EU 농약 규제 강화, 쌀 수출 대안 시장으로 중국 떠올라

EU 농약 규제 강화, 쌀 수출 대안 시장으로 중국 떠올라 

지난해 캄보디아 쌀 수출량의 63%를 차지한 캄보디아 최대 쌀 시장 EU가 트라이사이클라졸 사용 근절을 요구하면서 EU로의 쌀 수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EU를 대체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트라이사이클라졸 잔류허용 기준을 기존 1kg당 1mg에서 0.01mg으로 대폭 강화하고 백미는 오는 6월까지, 향미는 12월까지 이 기준을 충족시킬 것을 요구했고, 캄보디아는 EU에 규제 시행 전에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으나 EU의 조건에 응하지 못해 가장 큰 시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쌀의 주요 수입국이 된 중국은 지난해 캄보디아로부터 127,460톤의 쌀을 수입했으며 올해 20만 톤으로 늘리겠다고 협의한 바 있다. 한편 캄보디아 내 26개 업체가 중국의 위생 및 식물위생 기준을 만족시켜 대 중국 쌀 수출이 가능하며, 나머지 업체들도 수출 요건을 갖춰 잠재력이 높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