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4.22-4.28) 경제 동향
[경제/사회]
■ 1분기 농산물 수출액 약 14억 달러
ㅇ 캄 농림수산업부 산하 농업총국(GDA)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는 53개 국제 시장에 약 13.85억 달러 상당의 농산물을 수출하였으며, 이 중 도정미의 수출은 10.9%를 차지함.(※전년 동기 대비 수치 미제공)
(Phnom Penh Post 4/24, 6면)
■ 1분기 전기 관련 제품 수출, 작년 동기 대비 102% 증가
ㅇ 캄 관세총국(GDCE)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는 약 7.37억 달러 상당의 전기 기계·장비 및 관련 제품*을 수출함.
* HS(품목분류) chapter 85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전기 기계·장비 및 관련 부품, 녹음·재생기, TV 영상·녹음·재생기 및 관련 부품, 부속품이 포함
– 이는 작년 동기(3.65억 달러) 대비 101.7%, 前 분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분기 총수출(53.92억 달러)의 13.66%를 차지
– GDCE 관계자는 전기 관련 제품의 수출은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태양 전지판의 미국 판매로 인해 증가했다고 설명하고, 올해 1분기 섬유 관련 품목의 수출액(24.49억 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분을 크게 상쇄했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4/24, 6면)
■ 깜뽓주, 4천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사기 혐의 옥냐 체포
ㅇ 깜뽓주 경찰은 4.22(토) 부동산 재벌이자 인플루언서인 ‘Chea Saron Realty Co.Ltd’의 소유주‘옥냐’ Chea Saron 및 그의 조력자 8명을 깜뽓주내 2천 가구 이상이 연관된 4천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함.
– 당국은 투자자들이 원금의 50%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해 준다는 Chea Saron측의 말을 믿고 저축 외에도 상당수가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여 투자금을 마련했으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부채를 떠안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
(Phnom Penh Post ·Khmer Times 4/24, 1면)
■ 캄 정부, “향후 10년간 주요 인프라 부문 개발에 300억 달러 필요”
ㅇ 공공사업교통부의 Heang Sotheayuth 기술홍보국장은 향후 10년간 CIT-MP*전체 332개 사업(486억 달러) 중 우선순위로 분류한 150개 인프라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약 300억 달러의 투자금이 필요하며 이를 조달하기 위한 파트너를 모색해왔다고 밝힘.
* 포괄적 복합운송 마스터플랜(7개), Comprehensive Intermodal Transport Master Plan (CIT-MP) 2022-2023. – 도로, 철도, 수로, 항공로, 항만, 물류 및 쌍방향 운송을 포함한 인프라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 포함
– 쑨 짠톨 공공사업 교통부 장관은 지난주(4.20) ‘운송·물류 포럼 2022-2030’을 주재하면서 CIT-CP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하고, 일부 프로젝트는 타당성 조사가 수행되었으며, 올해 6월 착공예정인 프놈펜-바벳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138km, 2027년 완공 예정, 공사비 약 16억 달러) 또한 동 마스터플랜에 속한다고 언급. 또한 프놈펜- 시엠립간 고속도로 및 프놈펜-뽀이뻿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관련 사업의 투자 파트너 모색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
(Khmer Times 4/25, 1면)
■ 1분기 캄-아세안 무역액 약 40억 달러
ㅇ 캄 상무부의 보고서(4.24)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캄-아세안 무역액은 약 4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 감소함.
– 아세안 회원국들 중 캄보디아의 주요 교역국은 베트남과 태국으로, 1분기 캄-베 양자교역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약 19억 달러 기록. 캄-태 양자교역액은 작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약 11억 달러 기록. 인도네시아는 캄보디아의 3위 교역국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3.05억 달러 기록
(Phnom Penh Post 4/25, 2면)
■ 1994년 8월-2021년 말 FDI 통계
ㅇ 캄 중앙은행(NBC)에 따르면 1994.8.5. 구투자법 공포일부터 2021.12. 31.까지 캄보디아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은 총 410억 달러임.
– 이 중,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의 투자액이 총 180억 달러로 전체 FDI의 43.9% 차지, 다음으로 한국(49억 달러, 11.9%), 싱가포르(27억 달러, 6.5%), 베트남(25억 달러, 6.1%), 일본(24억 달러 5.9%), 말레이시아(19억 달러, 4.6) 순서
(Phnom Penh Pos 4/25, 6면)
■ 부영그룹, 버스 천 대 추가 기증
ㅇ 훈 센 총리는 4.25(화) 국립교육원 졸업식 축하 연설에서 4.24(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면담했으며, 부영그룹이 작년 프놈펜시에 200대의 시내버스를 기증한 데 이어 1,000대의 버스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고, 이 버스들은 지방에서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현재 프놈펜시 운영 시내버스 수 총 378대
– 훈 센 총리는 작년 부영그룹이 제공한 버스로 올해 캄보디아 전통설(쫄츠남) 연휴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했다고 언급
– 훈 센 총리는 또한 이중근 회장이 부영그룹이 의과대학을 개설하고 싶다고 말해 멈 분헹 보건부 장관에게 협력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4/26, 1면)(Khmer Times 5면)
■ IMF, 캄보디아의 GDP 대비 부채 비율 평가
ㅇ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일반정부총채무(General Government gross debt, GGGD)는 2023년 국내총생산(GDP)의 37.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04년의 42.7%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나 아세안 회원국 들 중 2개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보다 낮은 수치임.
– IMF는 캄보디아의 2023년 GDP 대비 GGGD 비율을 아세안 회원국 중 브루나이(2.3%)와 베트남(36.3%)보다는 높게 평가했으나, 그 외 국가들(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보다는 낮게 평가함.
– 또한, 2024-2028년간 캄보디아의 GDP 대비 GGGD 비율을 2024년 38.8%, 2025년 39.7%, 2026년 40.4%, 2027년 41.2%, 2028년 41.6%로 전망
(Phnom Penh Post 4/26, 1면)
■ 1분기 철강 수입 작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
ㅇ 캄 관세총국(GDCE)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는 약 93백만 달러의 철강 제품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84백만 달러) 대비 10.95% 증가, 전분기(88백만 달러) 대비 6.0% 증가한 수치임.
– 한편, 3월 한달간의 수입액은 34.2백만 달러로 작년 동월(26.3백만 달러) 대비 30.1% 증가함.
– 캄보디아건설업자협회의 Chiv Sivpeng 사무국장은 언론인터뷰(4.25)에서, 캄보디아의 건설부문은 현재까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모멘텀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4/26, 6면)
■ 캄보디아 미용 부문, 2023년 올해 10% 성장 전망
ㅇ 2023년 미용, 건강, 개인 및 가정용품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에 캄보디아의 미용 부문에서 창출할 수익은 6,754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대비 9.71%를 증가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 부문은 향후 5년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동 보고서에서는 2023년 사용자당 평균 지출액은 41.76달러로 추정되며, 보급율은 현재 9.5%에서 2027년에는 12.7%로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함.
– 현재, 지역내 및 글로벌의 많은 최고의 미용 및 화장품 브랜드가 캄보디아 화장품 및 미용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K-pop과 마찬까지로 K-뷰티는 캄보디아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제품은 캄보디아에서 판매되는 미용 제품 중 상당의 부분을 차지함.
– 한편, 캄보디아 보건부는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기준 이하의 미용 제품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해 왔음.
(Khmer Times 4/27, 15면)
■ 4.26.(수). 한국기업 Yura Harness 공장 개소식 개최
ㅇ 훈마니 국회의원은 4.26.(수). 깜풍스프주에서 위치한 자동차배선(와이어링 하네스) 제조업체인 Yura Harness (Cambodia)의 공장 개소식에 참석함.
– 동 개업식에서, 훈마니 의원은 깜풍스프주에서 위치한 Yura Harness (Cambodia) 제조업체의 존재는 훌륭한 생산 체인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에게 급여 인상에 기여하고, 특히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의 무역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하다고 말함.
– Yura Harness (Cambodia)는 자동차배선(와이어링 하네스) 제조업체이자 한국 기반 Yura Harness의 자회사이며, 이 회사는 한국의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에 수출할 전선을 생산하기 위해 약 1,5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전자제조 공장을 건설함. 이 공장은 총 면적 17,500㎡인 토지에서 건립되고, 근로자 1,100명을 고용하여 연간 1,150만 개의 전선을 생산할 수 있음.
(Khmer Times 4/27, 16면)
■ Sao Sokha 헌병대 사령관, 무장한 불법 벌목꾼 관련 적대적인 상황 발생시 발포 명령
ㅇ Sao Sokha 헌병대 사령관이자 산림범죄예방대책위원회 위원장은 4.26.(수). 음성 메시지를 통해서, 산림 범죄에 대한 조치를 특별 발표함.
– 동 음성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Sao Sokha 헌병대 사령관은 헌병들이 무장한 불법 벌목꾼을 상대할 때 적대적인 상황이나 목숨이 위태로울 상황에서는 총을 쏠 수 있다고 하고, 벌목꾼들이 총을 먼저 쏘는 경우 헌병들은 반격하여 그들을 체포해야 한다고 하면서, 헌병대원들에게 삼림불법벌목 단속을 강화할 것을 지시함.
(Khmer Times 4/28, 1면)
■ 훈센 총리, 돌고래 보호구역에서 낚시도구를 금지하는 법령 철회
ㅇ 훈센 총리는 4.27.(목). 정부의 제87호 부칙령을 통해서, 2023.2.27. 메콩강 돌고래 관리구역 설정에 관한 정부의 부칙령 제47호를 폐지하고, 이와 함께 정부는 2012.9.25. 메콩강돌고래관리 및 보호구역 설립에 관한 정부의 부칙령 제155호를 재시행할 것을 허가함.
– 이에 대해, 훈센 총리는 왕립행정학교 개강식에서, 스등트렝주와 끄라젯주 돌고래 보호구역에서 많은 돌고래들이 어망 때문에 죽은 것을 인지하고 돌고래 보호구역에서 모든 유형의 낚시 도구를 금지하는 부칙령을 발표했으나,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동 부칙령을 시행한 이후에도 돌고래는 여전히 죽었고 마을 주민들의 생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정부는 이 부칙령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Khmer Times 4/28, 3면)
■ 훈센 총리,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동남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예의 바르게 행동하도록 촉구함
ㅇ 훈센 총리는 4.27.(목). 왕립행정학교 졸업식에서, 2010년 Koh Pich 섬의 비극적인 사건과 2016년 축구 팬들이 축구를 보기 위해 경기장 울타리에 올라갔던 사건 등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면서에 대해 언급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국민들에게 일주일 후 시작될 예정인 동남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폭력과 기타 모든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을 피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존엄성 및 명성을 유지할 것을 촉구함.
(Phnom Penh Post 4/28, 1면)
■ 상무부, 3개의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상품 및 4개의 단체표장(collective mark) 상품 출시 발표
ㅇ 캄보디아 정부는 상무부를 통해, 4.26.(수). 프놈펜 호텔에서 ‘깜뽓-껩 피쉬 소스(Kampot-Kep Fish Sauce)’, ‘깜뽓-껩 소금(Kampot-Kep Salt)’, ‘따께우 가재(Takeo Crayfish)’ 총 3개의 지리적 표시 상품과 둥크티밧탐방(Battambang Wax Coconut), 암복깜뽕톰(Kampong Thom Rice Flakes), 껏뜨롱포멜로(Koh Trong Pomelo), 눔반족시엠립(시엠립주 지역 쌀국수) 총 4개의 단체표장 상품 출시 행사를 개최함.
– Lim Heng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부회장은 지리적 표시 및 단체표장 등록은 위 7가지 품목에 대한 시장 수요를 가속화하여 더 많은 투자, 생산 및 가공을 장려하고 상품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등록된 상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확장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함.
(Phnom Penh Post 4/28, 6면)
■ 농업부, 가뭄에 대해 경고함
ㅇ 수자원기상부는 4.19.(수). 장기 일기 예보에 의하면, 올해는 5월 둘째 주에 장마철이 늦게 도착하고 강우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
– 이에 대해, 농업부는 4.26.(수).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러한 상황은 농업 생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히며, 농업·어업·동물 생산 부문에서 취해야 할 상세한 조치를 안내함.
(Phnom Penh Post 4/28, 8면)
[대외 협력]
■ 법무부 대표단 한국 법무부의 초청으로 한국 방문
ㅇ 친말린 법무부 차관 겸 사법개혁운영위원회 상임비서관은 한국 법무부의 초청으로 4.24(월) 법무부 대표단(12명)과 함께 ‘비사법적 분쟁 해결 매커니즘 개발’에 관한 워크숍 참석 및 경험 교류를 위해 4일간 한국을 방문함.
(Khmer Times 4/25, 3면)
■ 선관위(NEC), 구글과 총선 협력 논의
ㅇ 캄 중앙선관위(NEC)의 헝 뿌티어 대변인은 4.24(월) NEC가 구글 아태 싱가포르 사무소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총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 헝 뿌티어 대변인은 회의에서 NEC는 구글측에 구글 지도상 투표소 검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과 데이터 도용 방지,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금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4/26, 3면)
■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캄보디아에서 인프라 분야의 최고 지원자’
ㅇ 세계의 선도적인 회계 및 감사 회사인 Pricewaterhouse Coopers의 연구에 의하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캄보디아에서 외국 기관이 제공하는 인프라 지출 지원 중 13%를 차지하여, 캄보디아 인프라 분야의 최고 지원자라고 밝히면서, JICA의 다음으로는 ADB(10%), Exim Bank Solution of China(9%), EU(4%), 호주대외원조청(2.5)%, EID(2.5%), 세계은행(2%), 기타(9%) 순서임.
(Khmer Times 4/27, 13면)
[코로나19 동향]
■ 코로나19 새 변이종 유입 가능성 경고
ㅇ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4.24(월) 기자회견을 통해, XBB.1.16 또는 ‘아크투루스’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에 발생했으며, 아직 캄보디아에 유입되지는 않았으나 감염 방지 자원에서의 개인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함.
– WHO 캄보디아 대표인 Li Ailan 박사는 XBB. 1.16이 다른 오미크론 변종에 비해 추가적인 공중보건 위험이 없다고 언급
– 4.17 기준, 태국에서는 아크투루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한 명이 사망, 다른 주변 국가들에서 27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됨.
– WHO는 3.22 XBB.1.16을 오미크론 변종으로 지정
(Khmer Times 4/25, 3면) 2023년 캄보디아 주간(4.2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