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4.8-4.13)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4.8-4.13) 경제 동향

※ 4.14(금)-4.16(일) 캄보디아 전통설

[경제/사회]

■ CDC·옥냐 협회, 무역·투자 촉진 협력 합의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캄보디아 옥냐(Oknha)협회(COA)’*는 국내 투자 촉진 및 외국인 투자자 유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함.

* 2022.10.25. 창설, 명예회장-훈 센 총리, 회장-리용팟. 일상적인 업무는 사무총장(옥냐 훈락)이 수행

– 쏙쩐다 소피어 CDC 사무총장은 4.6(목) CDC와 COA 간 회의에서 COA는 CDC가 외국인들의 대캄 투자 유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라고 하면서, 지금까지는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를 중심으로 민간부문과 협력해 왔으며, COA의 활동들이 CCC와 중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임.

– 훈락(Hun Lak) COA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협회가 CDC의 기술적 관리 하에 있으며, 캄보디아의 무역과 투자촉진이 협회의 의무라고 밝힘.

(Khmer Times 4/10, 15면 )

 

■ 캄 정부, 인플레이션 영향받는 취약층 가구에 현금 지급

ㅇ 캄 정부는 4.7(금) 훈 센 총리 명의의 공고문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기 쉬운 취약층 가구에 4.10부터 2차 현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함.

– 지급 대상 가구는 최대 60만 가구 약 200만 명

– 1차 현금 지급은 홍수 피해 가구에 초점을 맞춰 시행된바 있음.

– 지급액은 농가 81300리엘(약20불), 지방도시 87,300리엘(약21불), 프놈펜 99,900리엘(약25불) 등으로 구분

– 3차 현금 지급은 올해 7.10 예정

(Khmer Times 4/10, 1면)

■ 훈센 총리, 대출자들에 유연한 대처 취하도록 은행권에 요청

ㅇ 훈 센 총리는 4.8(토) 꺼뻿 컨벤션 센터에서 가진 불교 성직자 약 1500명과의 간담회에서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대출금액이 큰 고객들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은행과 소액대출기관(MFIs)에 대한 부채를 미상환하도록 선동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함.

– 캄보디아중아은행(NB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은행권의  총예금액은 약 427억 달러, 대출잔액은 약 550억 달러임.

(Khmer Times 4/10, 13면)

■ 미국, 2022년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

ㅇ 캄 경제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캄보디아의 비금(non-gold) 총 수출액 약 200억 달러 중 미국시장이 44% 이상을 차지하여 EU를 앞서고 1위를 기록함.

– 2022년 비금 총수출액은 203.41억 달러로, 섬유제품, 자전거, 정미 등의 수출에 힘입어 2021년 대비 16.7% 증가

– 이 중 미국시장이 44.1%(약 90억 달러)를 차지, 뒤이어 EU(19.9%), 아세안(6.7%), 중국(6.1%), 일본(5.8%), 영국(4.4%), 기타(13.2$).

– 대美 주요 수출품 : 의류, 여행가방, 신발,  자전거, 전기 및 전자제품, 농산물 등

(Phnom Penh Post 4/10, 1면)

■ 2025년 지뢰없는 캄보디아 목표 달성위해 1.38억 달러 추가 예산 필요

ㅇ 캄보디아지뢰활동 및 피해자 지원국(CMAA)의 리 또잇 제1부국장은  “2025년까지 지뢰없는 캄보디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1.38억 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며, 2023년도의 경우처럼 2024년과 2025년에 캄보디아 정부가 각각 연간 3천만 달러씩을 지원할 경우의 부족분 7,800만 달러를 제공받기 위한 국제 기부자를 찾고 있다고 밝힘.(4.4 지뢰활동에 관한 기술적 실무 회의)

(Phnom Penh Post 4/10, 4면)

 

■ 1분기 캄보디아의 총교역액 113억 달러

ㅇ 캄 관세총국(GDCE)의 발표(4.10)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의 총 상품교역액은 11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함.

– 동기간 캄보디아의 수출은 54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7% 감소, 수입은 58억 달러로 21.3% 감소. 무역적자는 4.68억 달러 발생

–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 수출액은 1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2% 감소

– 최대 교역국은 중국, 주요 교역국은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 EU, 베트남 등

(Khmer Times 4/11, 13면)

 

■ 1분기 캄보디아의 對한국 수출 작년 대비 18.3% 증가

ㅇ 캄 관세총국(GDCE)의 발표(4.10)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캄보디아의 對 한국 수출액은 72.535백만 달러로 작년 동기(61.333백만 달러) 대비 18.3% 증가, 캄보디아의 수출이 양자 교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9.94%로 작년 동기 대비 13.78% 증가함.

– 동기간 對한국 수입액은 1.09억 달러로 작년 동기(1.73억 달러) 대비 37% 감소하여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67.3% 감소. 한-캄 양자교역액은 약 1.82억 달러로 작년 동기(2.34억 달러) 대비 22.54% 감소

– 동기간 한국은 캄보디아의 12위 교역상대국, 14위 수출국, 8위 수입국 기록

– 왕립아카데미의 Hogn Vanak 국제경제학부 국장은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캄보디아의 수출은 긍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함.

(Phnom Penh Post 4/11, 1면)

■ 1분기 CDC 승인 투자 사업건 수 총 39건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올해 1분기에 투자 자본금 2.94억 달러 상당 39건의 투자사업을 승인함.

– 이는 작년 동기의 투자 자본금 22억 달러, 47건의 투자사업 승인 대비 감소한 수치

– 39건의 투자사업 중 38건은 산업 부문, 1건은 관광 부문

– 중국인 투자가 약 70% 차지. 나머지는 캄보디아 국내 투자

(Khmer Times 4/12, 1면)

 

■ 캄보디아, 1분기 주 494편 항공편 운항

ㅇ 민간항공청(SSCA)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의 3개 국제공항(프놈펜, 시엠립, 시하누크빌)에서는 매주 494편의 항공편이 운항됨.

– Tong Rathasak 관광부 차관은 1분기에 총 12개국 37개 도시와 직항편이 운항되었다고 밝힘.

– 한편, 시엠립 신국제공항은 올해 10.23, 프놈펜 데초 국제공항은 2024년, 꺼꽁주 Dara Sakor 국제공항은 2024년말에 개장 예정으로, 프놈펜 데초 국제공항은 연간 최대 1,200만 명, Dara Sakor 국제공항은 연간 최대 700만 명, 시엠립 신 국제공항은 2040년까지 최대 1천만 명의 승객 수용이 가능하다고 하고, SEA Games과 아세안 장애인 경기대회 개최로 올해 약 45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예상한다고  밝힘.(Air Asia 프놈펜-자카르타 직항편 취항식(4.10) 연설 中)

(Khmer Times 4/12, 13면)

■ 1분기, 캄보디아의 對 베트남 수출 약 20% 증가

ㅇ 캄 경제재정부의 집계(4.10)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의 對 베트남 수출액은 약 9.1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90% 증가함.

– 동기간 양자 무역액은 18.67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8.44% 증가

–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9.5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58% 감소

– 동 기간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캄보디아의 3위 교역국, 미국에 이은 2위 수출 시장, 중국에 이은 2위 수입 시장 기록

– 름 헹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부회장은 베트남으로의 주요 수출품은 쌀, 천연고무, 캐슈넛, 카사바, 옥수수, 바나나, 망고 등으로 베트남은 캄보디아산 농산물의 단일 최대 구매국이라고 설명

(Phnom Penh Post 4/12, 1면)

 

■ 잇 썸헹 노동부 장관 태국 방문, 이주노동자들 격려

ㅇ 캄 노동직업훈련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잇 썸헹 노동부 장관이 4.9 태국을 방문하여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발표함.

– 잇 썸헹 장관은 현재 태국에는 약 120만 명의 캄보디아인들이 일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로의 송금액은 월평균 167달러/1명, 연간 약 2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12, 3면)

■ 1분기, 예금액 작년 말 대비 증가

ㅇ 캄보디아의 은행 및 소액대출기관(MFIs)들은 미국의 실리콘 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이 전 세계 금융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캄보디아 국내 금융기관들의 예금액은 올해 1분기간 증가했다고 밝힘.

– ACLEDA 은행의 In Channy 행장은 ACLEDA 은행의 예금액이 작년 말 62억 달러에서 현재 65억 달러로 증가하여 월평균 1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국가의 정치적, 사회경제적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들과 일반 대중들의 높은 신뢰도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함

–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의 Sok Voeun 회장 또한 MFIs의 예금액이 증가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4/12, 6면)

■ 앙코르와트 사원 내 ‘하트모양 종이접기’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ㅇ 캄보디아는 4.11(화) 시엠립주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연출한‘가장 큰 하트모양 종이접기’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됨.

– 동 종이접기 퍼포먼스는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SEA Games과 아세안 장애인 경기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 청소년 연맹’이 연출함.

–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약 47.8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됨.

– 종이 하트 개수 총 3,917,805개

– 훈 마니 캄보디아 청소년 연맹 회장은 4살부터 80세까지의 캄보디아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힘.

(Khmer Times 4/12, 5면)

■ IMF, 2023년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 5.8% 전망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4.11(수)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캄보디아의 실질 GDP 성장률을 2023년 5.8%, 2024년 6.2%, 2028년 6.3%로 전망함.

– 2005-2024년간 캄보디아의 평균 성장률 6.32-6.42%

– IMF는 언론브리핑에서, 저소득 국가 및 캄보디아를 포함한 신흥 경제국들은 선진국들의 금리 인상 속에서 국가 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

※ IMF는 전세계 경제 성장률을 2022년 3.4%에서 2023년 2.8%로(올해 1월 전망치는 2.9%) 하락, 2024년에는 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 IMF의 올해 주요 국가 성장률 전망 – 한국 1.5%, 중국 5.2%, 미국1.6%, 일본 1.3%, 영국 –0.3%, 독일 –0.1%

–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여건을 험난한 회복 과정으로 평가

(Phnom Penh Post 4/13, 1면) + 추가

■ 1분기 의류, 신발, 여행용품 수출 22.62% 감소

ㅇ 캄 관세총국(GDCE)의 집계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의류·신발·여행용품(GFT)의 수출액은 23.6억 달러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작년 동기(30.5억 달러) 대비 22.62% 감소함.

– GFT 가 1분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동기의 55.5% 대비 하락한 43.8%

– 업계 전문가들은 GFT 상품은 유럽과 미국의 소매업체들이 이전 시즌 판매되지 않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올해 중반 이후까지 동 부문 수출이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2023년 경제전망에서 GFT부문이 올해 6.5%(수출 포함) 성장할 것으로 전망

(Khmer Times 4/13, 1면)

■ 3월 말 기준, 프놈펜시의 콘도 수 총 48,600유닛

ㅇ 부동산 회사인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프놈펜시 전체 콘도 유닛의 수는 48,600유닛임.

– 2022년 말 기준 약 45,000 유닛, 올해 말까지 65,000 유닛으로 증가 예상

–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줄어들면서 올해 1분기 신규 및 기존 건설사업이 긍정적으로 진행되었으나, 부동산 거래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올해 동 부문의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캄 경제재정부에 의하면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는 2022년 총 4,275건의 건설 투자 사업을 승인했는데, 이는 전년(2021년) 대비 28건(0.65%) 감소한 수치이며, 총 투자 자본금은 29.68억 달러로 2021년의 55.80억 달러 대비 46.8% 감소한 수치임.

(Phnom Penh Post 4/13, 1면)

[대외협력]

■ 일본, 3개州 관개시설 개선에 18.2백만 달러 차관제공 약정

ㅇ 4.10(화) 캄보디아와 일본은 3개州-껀달주, 깜뿡스프주, 따께오주-의 관개·배수시설의 복구 및 개선사업에 일본이 최대 18.2백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약정을 체결함.

– 약정체결식은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 Ueno Asushi 일본 대사 주재로 개최

(Phnom Penh Post 4/11, 3면)(Khmer Times 5면)2023년 캄보디아 주간(4.8-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