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4.1-4.7)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4.1-4.7) 경제 동향

[경제/사회]

■ WB, 2023년 캄보디아 경제 성장 전망 5.2% 유지

ㅇ 월드뱅크(WB)는‘2023년 4월 동아시아 태평양(EAP) 경제 업데이트’(3.30)에서 2023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유지함.

– 작년 10월 전망치 대비 베트남은 6.7%에서 6.3%로, 태국은 4.1%에서 3.5%로, 인도네시아는 5.1%에서 4.9%로, 필리핀은 5.8%에서 5.6%로 하향 조정, 반면, 라오스는 3.8%에서 3.9%로, 말레이시아는 4.2%에서 4.3%로 상향 조정됨.

– 보고서는 중국 경제의 개방과 함께 EAP 지역 개발도상국의 성장이 2022년 3.5%에서 2023년 5.1%로 가속화되고, 나머지 지역 국가들은 작년 강한 반등에 이어 성장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

(Khmer Times, Phnom Penh Post 4/3, 1면)

■ 캄 기획부, 전국 농업 센서스 실시

ㅇ 캄 기획부는 4월1일부터 한 달간 전국에 걸친 농업 센서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고  정확한 정보 수집을 위해 전국의 농가와 농업 관련 기업들이 조사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함.

– 첫 번째 농업 센서스는 2013년에 실시.

(Phnom Penh Post 4/3, 3면)

■ 캄-춘천시 상공회의소 대표단 협력 논의

ㅇ 캄보디아상공회의소의 Nguon Meng Tech 총괄국장은 3.30 춘천 상공회의소(대표: 고광만 회장)대표단과 면담하고, 춘천시 투자자들의 대캄 투자 잠재력 및 향후 양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함.

(Phnom Penh Post 4/3, 6면)

■ 캄-중국 중앙은행 부총재, 현지 통화 결제 방안 논의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4.1(토) 보도자료를 통해, 찌어 세레이 NBC 부총재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Boao 아시아 포럼’ 참석 계기, Xuan Changneng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와 별도의 면담을 갖고, 양국간 국경 무역을 촉진을 위한 현지 통화 결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중앙은행간 금융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힘.

– 찌어 세레이 NBC 부총재는 또한 Boao 포럼에 참석한 여타국들 중앙은행 총재, 정책 입안자 및 민간 부문 수장들과 원탁회의에 참석하여“디지털 시대의 금융인프라 및 서비스”라는 주제로 토의함.

(Khmer Times 4/3, 14면)

■ 1-3월 시엠립 앙코르 유적지 입장권 약 24만 장 판매

ㅇ 국영기업 Angkor Enterprise이 밝힌 올해 1-3월간 시엠립주 앙코르 유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구매한 입장권(1일권, 3일권, 7일권)은 1,113만5천 달러 상당 총 236,341장이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판매 입장권수 기준 1,091%, 금액 기준 1,265% 증가한 수치임.

– 단, 2018년 동기 대비 티켓수 기준 72.47%, 금액 기준 71.92% 감소한 수치

– 2022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약 227만7천 명으로 2019년 사상 최고치였던 661만 1천명 대비 65.56% 감소했으나, 이는 2021년 대비 11.59배 증가한 수치임.

(Phnom Penh Post 4/4, 1면)

■ 봉세이 비솟 경제재정부 수석차관 프랑스 방문

ㅇ 봉세이 비솟 경제재정부 수석차관은 경제재정부 대표단과 함께 3.29(수)-4.1(토)간 프랑스를 방문하여 프랑스 재경부 및 감사원(회계법원)의 지도부 및 실무진들과 회의를 갖고 예산 계획, 관리, 검토 및 평가에 관한 경험을 공유함.

(Koh Santepheap 4/4, 1면)

■ OECD, 2023년 캄보디아 경제성장 5.4% 전망

ㅇ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31 공개한 ‘2023 동남아시아, 중국 및 인도 경제 전망: 포스트 팬데믹 관광분야 회복’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을 작년 5.1% 에 이어 2023년 5.4%로 전망하고 있음.

– 보고서는 제조업이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중단 결정으로 인한 관광 분야 성장 촉진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다고 설명

– 캄보디아의 경제성장 전망치 5.4%는 2023년 아세안 회원국들의 실질 GDP평균 성장률인 4.6% 보다 0.8% 높은 수치임. 한편, 2024년도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은 5.9%로 전망함.

(Khmer Times 4/4, 13면)

■ ADB, 2023년 캄보디아 경제 5.5% 성장 전망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4.4(화)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 및 관련 자료를 통해, 강력한 관광부문 회복 및 서비스 부문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캄보디아의 경제가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ADB는 올해 관광부문과 농업부문이 각각 7.3%, 1.1% 성장할 것으로, 건설업의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5-6월에 개최되는 SEA Games과 아세안 장애인대회 및 7월 총선이 소비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

– 인플레이션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3.0%, 4.0%로 예측

(Phnom Penh Post 4/5, 1면)

■ 2022년 CDC 승인 경제특구 외 민간투사 사업 총 132건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자료에 따르면, CDC는 2022년 경제특구(SEZ)내 투자사업 이 외에 총 32.3억 달러 규모 132건의 민간투자사업을 승인했으며, 이는 2021년의 총 17.19억 달러 규모 108개 승인 투자사업 대비 투자금 기준 87.9%, 사업수 기준 22.22%가 증가한 수치임.

– 부문별 투자자본 비율은 서비스 부문이 43-4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산업(23-27%), 관광(14-17%), 에너지(10-13%), 농업(1-3%) 순서

(Phnom Penh Post 4/5, 1면)

■ 까읏 릇 법무부 장관, “계류 중인 체포영장 2만건”우려 표명

ㅇ 까읏 릇 법무부 장관은 ’2022년 업무성과 검토 및 2023년 우선부문 방향설정‘에 관한 부처회의에서 법원에서 발부한 약 2만 건의 체포영장이 이행되지 않고 계류 중이라고 지적하고, 사법기관이 동 문제 해결책 모색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함.

– 2020년 법무부는 전국적으로 계류 중이던 약 4만 건의 법정 소송건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음.

– 2022년 법원은 형사사건 9.3만 건, 민사사건 5.8만 건 등 총 15만건 이상을 처리했으며, 이 중 70%를 해결함.

(Khmer Times 4/5, 1면)

■ 프놈펜시, 전통설에 345대 귀향 버스 무료 제공

ㅇ 프놈펜시청은 4.3(월) 공고문을 통해 훈 센 총리의 지침에 따라 다음주 캄보디아 전통설 기간에 귀향하는 시민들을 위해 5일(4.13(목)-17(월))간 345대의 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함.

(Koh Santepheap 4/5, 1면)

■ 신탁 시장 총 투자금 7.45억불

ㅇ 신탁규제국의 Sok Dara 총국장은 4.4(화) 언론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신탁기관들이 유치한 등록건은 총 512건, 누적 투자금은 총 7.45억 달러로, 동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함.

– Dara 총국장에 따르면 현재 캄보디아에는 7개의 신탁회사 및 4개의 인가받은 상업은행이 신탁 업무를 수행 중임. 대부분 외국인들의 부동산 구매용도

(Phnom  Penh Post 4/5, 13면)

■ 캄 국토부, 2022년 건설사업 승인 총 4,275건

ㅇ 캄 경제재정부의 ‘2022년 사회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국토관리건설부가 승인한 건설사업은 총 4,275건, 등록 자본금은 29.68억 달러로, 이는 2021년 대비 사업건수 기준 0.65%(28건), 자본금(2021년 55.8억 달러) 기준 46.8% 감소한 수치임.

– 이 중 주택건설사업건은 총 3,768건으로 전체의 88.14%를 차지, 전년 대비 48건 증가

– Chiv Sivpeng 캄보디아 건설업협회 사무국장은 “2019년 이전에 중국투자자들이 건설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올해 2월 중국의 재개방과 함께 건설부문도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4/6, 1면)

■ 캄-호주, 공동 개발한 향미 신품종 공식 출시 발표

ㅇ 캄보디아와 호주는 4.5(수) 양국이 약 10년간 공동 연구 개발한 향미 신품종 Champei Sar70(CPS70) 의 공식 출시를 발표함.

– CPS70 개발은 캄보디아농업연구개발원(CARDI)과 호주 정부간 협력으로 진행됨.

– 캄 농림수산부와 주캄 호주대사관은 4.5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동 품종은 세계 쌀 경연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프까 롬두얼 품종과 CNi9024로부터 개발된 신품종이라고 설명. 연간 2-3회 수확 가능

※ 호주는 1960년대에 캄보디아로 농업전문가를 파견, 1999년 CARDI 설립을 지원. 캄-호주 농업가치사슬프로그램(CAVAC)을 12년간 운영해옴

– 듯 띠나 농림수산부 장관은 CARDI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심품종의 이름 CPS70은 캄-호주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훈센 총리가 명명했다“고 밝히고, ”쌀 생산의 다양화 및 국제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4/6, 1면)

■ 깜뽓주, 지뢰없는 주(州)선포

ㅇ 캄보디아 지뢰활동 및 피해자지원국(CMAA)은 4.6(목) 깜뽓주를 12번째 지뢰없는 주(프놈펜시 포함)로 선포함.

– 리 또잇 CMAA 부국장은 깜뽓주에서의 지뢰제거 작업은 1994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고, 올해 첫 3개월간 개간된 토지의 76%가 농지로 전환되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7, 1면)

■ 소액대출기관들, “미국·EU 영향에도 금리 인상하지 않았다“

ㅇ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의 Sok Voeun 회장은 4.6(목) 언론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금리인상이 진행되었고, 캄보디아 금융 부문 자금 중 많은 부분이 해외에서 유입되면서 캄보디아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CMA 회원사들은 기존 고객들을 상대로 한 대출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밝힘.

– 한편, 신규 또는 갱신된 대출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금리가 조정될 것이라고 말함.

※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의 2022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59개의 상업은행, 9개의 특수 은행, 5개의 예금-인출 MFI(소액금융기관), 82개의 비예금 MFI, 224개의 농촌신용기관, 16개의 금융리스회사, 5개의 지급지시 기관, 34개의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1개의 신용정보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 6개의 외국은행 지점, 2,869개의 환전소가 존재

(Phnom Penh Post 4/7, 1면)

■ 캄 정부·WB, 대캄 투자자 유치위한 신규 전략 논의

ㅇ 캄 경제재정부(MEF)와 월드뱅크(WB)는 4.6(목) 분야별 정책대화를 갖고, 개발 파트너와 정부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과 대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 전략에 대해 논의함.

– 회의는 봉세이 비솟 MEF 수석차관과 WB의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책임자(Mariam Sherman)의 공동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정부부처, 상공회의소, 연구소, 학술 기관, NGOs 등에서 약 300명이 참석하여 경쟁력, 교통, 물류, 연결성 제고, 기후변화, 금융 안정성 등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함.

– 봉세이 비솟 차관은 언론인터뷰에서 ”정부는 WB와 ADB 등 모든 개발 파트너들에게 향후 4,5년 간 대캄 투자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를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힘.

(Khmer Times 4/7, 1면)

■ Thong Rathasak 신임 관광부 차관, 한국 개최 ‘2023 KOPIST’ 참석

ㅇ Thong Rathasak 관광부 차관은 4.5(수)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4.5-6)한 ‘2023 코피스트(KOPIST,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 에 참석하였으며, 강지은 한국 문체부 국제관광책임자 가진 별도의 면담에서 서울-시엠립 신공항(10월 개장 예정) 직항편 개설 문제 및 2024년도 MICE(meeting, incentives, conferences, exhibitions)에 관한 액션플랜에 대해 논의함.

* 주제:‘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변화와 각국 정부 대응 방안’,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포함 10개국 관광부처 고위급 공무원 및 관광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 참석

(Phnom Penh Post 4/7, 6면)2023년 캄보디아 주간(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