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3.25-3.31) 경제 동향
[경제/사회]
■ 훈 센 총리, 친환경 쌀 품종 생산 확대 및 캐슈넛 수출 역량 지원 강조
ㅇ 훈 센 총리는 3.24 열린 농림수산업부 연례 회의 폐막식 연설에서, 쌀 종자 생산과 관련하여 순수 프까롬두을(Phka Rumduol) 품종을 보급하여 생산량을 늘리도록 조언하면서, 동 벼 품종을 생산하는 노동조합을 위해 100대의 벼 이삭기를 노동부에 제공하겠다고 밝힘.
– 또한 캄보디아를 대표적인 캐슈넛 생산국으로 만들기 위한 국가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제재정부에 캐슈넛 산업의 생산성 제고 및 수출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함.
※ 캄 정부는 올해 1.13 2022-2027 캐슈넛에 관한 국가 정책을 발표
– 훈센 총리는 농업개발은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친환경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총선 이후 7대 정부가 구성된 이후 지역사회에서 일할 농업 공무원의 선택에 대해 진지하게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3/27, 1면)
■ 공보부 장관, “가짜 뉴스 유포하는 언론사 면허 취소”
ㅇ 키으우 깐냐릇 공보부(Ministry of Information) 장관은 3.24 독립언론연맹협회(IPA)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자와 언론인은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사실 그대로를 전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캄보디아는 비전문적이고 비윤리적인 언론 매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면허 취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하면서, “기사 게재에 앞서 관련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함.
(Khmer Times 3/27, 2면)
■ 일부 프놈펜 외곽지역 주민들 물 부족 호소
ㅇ 일부 프놈펜 외곽지역이 몇 주간 사용할 물이 부족한 상태임을 신고하여 관할 당국이 물 트럭/탱크를 보내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프놈펜상수도국(PPWSA)은 현재 PPWSA가 처리하는 상수의 양은 하루649,000m3이나 최근 물 수요가 하루 890,000m3까지 증가하여 250,000m3의 물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5월 초부터 신규 수처리 공장이 가동하게 되면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2024년초부터는 하루 물 처리 능력이 1,000,000m3으로 증가하여 프놈펜과 따크마으시 주민들의 물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Khmer Times 3/27, 7면)
■ 캄보디아, 전력 부문 90억 달러 투자 필요
ㅇ 캄 광물에너지부가 작성한 ’2022-2040 전력개발 마스터플랜(2022-2040 Power Development Master Plan)‘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2040년까지 신규 발전소 개발 및 국가 전력망 확장 등 전력발전 분야에 약 90억 불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중 약 25억 불 규모의 투자는 2022-2023 사이에 이미 승인되었고, 그 외 65억 불의 투자는 수력발전 댐, 태양광 발전 사업,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천연 가스 화력 발전소,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재생가능 에너지 부문 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임.
–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전력 수요는 2025년까지 240억kWh, 2030년에는 360억kWh, 2035년에는 500억kWh, 2040년에는 660억k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Khmer Times 3/29. 1면)
■ 캄보디아, 2022년 농산물 수출 총 860만톤
ㅇ 2022년 캄보디아는 전 세계 74개 시장에 공식적으로 약 860만 톤의 농산물을 수출했으며, 이는 2021년의 790만톤 대비 7.8%가 증가한 수치로 총수출액은 약 50억 달러를 기록함.(2022년 농림수산부 업무 성과 및 2023년 방향 설정에 관한 연례총회 中)
– 듯 띠나 농림수산부 장관은 전체 GDP에서 농업분야가 차지하는 기여도는 약 22%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3/30, 1면)
■ ‘UK 개발도상국무역계획(DCTS)’ 출범으로 EU시장 수출 확대 기대
ㅇ 3.28(화) 열린 ‘UK 개발도상국무역계획(DCTS)’출범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에서 섬헹 보라 상무부 차관은 “영국이 새로이 시작한 DCTS는 면세, 쿼터없는 시장 접근, 절차의 간소화, 원산지 규칙(ROO) 등을 포함하여 對영국 수출에 있어 캄보디아가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함.
– 섬헹 차관은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캄보디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국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영국의 새로운 특혜 무역 시스템이 양국간 실질 무역을 활성화하고 캄보디아에서 영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2022년 캄-UK 양자교역액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9.77억 달러로, 캄보디아의 11번째 무역파트너 기록(캄보디아의 대UK 수출은 8.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1% 증가, 수입은 9.10억 달러로 60.2% 증가)
(Phnom Penh Post 3/30, 1면)
■ 시엠립주, 대규모 전통 설(4.14-16) 행사 준비
ㅇ 시엠립 주는 다음 달 있을 캄보디아 전통설(4.14-16)을 맞이하여 방문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새해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 띠어 세이하 주지사는 대부분의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들이 방문객을 맞을 준비가 완료되어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경찰과 헌병을 곳곳에 주야로 배치하고 LED 조명 등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고, 주요 관광지에 이동식 건강관리소를 설치해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
(Khmer Times 3/30, 3면)
■ 훈센 총리, “SEA Games, 아세안 장애인 경기 개막식 포함 관람 무료”
ㅇ 훈 센 총리는 3.30(목) SNS 음성 메시지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5월 SEA Games과 아세안 장애인 경기의 개막식을 포함한 전체 경기를 무료 관람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훈 센 총리는 지난 며칠간 일부 스포츠 매체 웹사이트에서 개회식 티켓을 20만리엘(약50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는 공지가 있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3/31, 1면)
■ 훈센 총리, 기후변화의 심각성 강조
ㅇ 훈 센 총리는 3.30(목) ‘국립통상원(NIB)’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여 가진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보다도 위험한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위협”이라고 강조하면서, 영국, 미국, 태국, 인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및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대규모의 인명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함.
(Khmer Times 3/31, 1면)
[대외 협력]
■ 일본, 환경부에 쓰레기 수거 차량 10대 지원
ㅇ 환경부에 따르면, 일본은 고형 폐기물 관리를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 환경부에 쓰레기 수거차 10대를 기증하였고, Say Samal 환경부 장관과 Ueno Atsushi 주캄 일본 대사는 3.27.(월). 이 기증 관련 서류 서명식에 참석하였으며, 이 쓰레기 수거차량들은 고형폐기물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보내질 것 예정이라고 SNS에서 공개함.
(Khmer Times 3/29. 6면)
■ 미국, 화이자 백신 약 50만 도스 지원
ㅇ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기증한 약 500,000 도즈 분량의 화이자 백신이 3.27.(월). 캄보디아에 도착함.
– Youk Sambath 보건부 차관은 3.28.(화). 인터뷰에서, 미국 국제개발처가 기증한 498,240 도스의 화이자 백신은 미국이 캄보디아에 전달하기로 약속한 100만 도스의 화이자 백신 중 첫 번째 단계의 지원이라고 말하며, 이 백신을 받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캄보디아는 백신을 비축하고 있고, 또한 현재는 국내 백신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함.
(Khmer Times 3/29. 5면)
■ 유엔, 지속적인 ‘5개년 개발 원조’로 캄 정부 지원
ㅇ 훈 센 총리는 3.28(화) 평화궁에서 Joseph Scheuer 신임 유엔 상주 조정관을 단장으로 하는 주캄 유엔 대표단과 면담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유엔개발 원조 프레임워크(UDAF)’이행에 있어서의 사회보장시스템의 확대 및 보건시스템 강화에 대해 논의함.
– Schueer 조정관은 자신의 재임 기간 중 여성과 어린이의 복지를 위한 매커니즘 개선애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2019-2023 UDAF’ 이행의 성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신정부 구성 이후 서명될 후속‘2024-2028 UNDAF’에서는 경제 발전, 환경, 사회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는 캄보디아의 개발목표와 일치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힘.
– 훈 센 총리는 SNS를 통해 “주캄 유엔이 UNDAF의 이행에 대해 부드럽고 유연한 태도를 취했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Khmer Times 3/30, 1면)
■ 프랑스개발청, 친환경사업에 4.35억 달러 지원
ㅇ 캄 경제재정부와 프랑스개발청(AFD)은 3.29(수) 프랑스 파리의 AFD 본부에서 저탄소 개발 과정에 있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촉진하고, 지역통합, 경쟁력 및 기후변화 탄력성의 개선을 위한 사업에 2023-2024년간 최대 4억 유로(약 4.35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함.
– 캄보디아측은 봉세이 비솟 경제제정부 차관이 서명권자로 참석
– AFD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번 캄보디아 대표단의 방문은 AFD의 전략적 방향 논의를 위한 제6차 연례회의 절차의 일부라고 하고, 금번 협정을 통해 AFD는 물과 위생, 농업, 에너지, 직업훈련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최대 4억 유로의 사업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
※ AFD는 1993년 창설 이래 92개 프로젝트에 총 9.27억 유로를 캄보디아에 지원해왔으며, 최근 5년간의 우선 분야는 물·위생(44%), 농업(40%), 에너지(10%), 기술 및 직업교육훈련(9%)임.(출처: AFD보도자료)
(Phnom Penh Post 3/31, 2면)2023년 캄보디아 주간(3.2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