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장관회의서 연내 타결 의지 재확인

RCEP 장관회의서 연내 타결 의지 재확인 

지난 3월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 회기 간 장관회의의 공동 성명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회원국 간 협상을 끝낸 후 연내 협정을 타결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뉴질랜드 및 아세안 회원국의 장관 및 고위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에 따르면 협상 일부 조항은 거의 결론에 다다랐으며, 경제기술 협력 및 중소기업에 관한 사항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RCEP이 경제 성장 촉진, 일자리 창출, 생계 개선 뿐만 아니라 세계 무역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협약의 막대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다음 장관 회의는 오는 8월 아세안 경제 장관 회의 전인 7월경 개최될 예정이며, 4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수석 협상 대표자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