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캄보디아 주간(3.8-3.15) 경제 동향

2024년 캄보디아 주간(3.8-3.15) 경제 동향

2024년 캄보디아 주간(3.8-3.15)[경제/사회]

■ 1-2월, CDC 승인 투자사업 작년 대비 5배 이상 증가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올해 1-2월 두달간 승인한 투자 사업의 규모는 약 13억 달러이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임.(출처: 캄보디아투자위원회 Chea Vuthy 사무총장)

– 중국 자본이 전체 투자 자본의 39%(5.45억 달러)를 차지하여 1위 기록, 주요 투자 부문은 산업, 인프라, 농업

– 2023년 캄-중 양자교역액은 12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캄보디아의 대중 수출액은 14.8억 달러, 수입은 107.9억 달러)

(Khmer Times, Phnom Penh Post 3/11, 1면)

■ 1-2월 교역액 작년 대비 19% 증가

ㅇ 올해 1-2월 캄보디아의 국제교역액이 세계 경제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작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81.2억 달러를 기록함.(캄 관세청 통계)

– 캄보디아의 총수출은 39.8억 달러로 22.7% 증가, 총수입은 41.3억 달러로 16.1% 증가

– 주요 교역국: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캐나다

※ 캄보디아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대중 수출액은 21.9억 달러로 작년 대비 29% 증가),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대미 수출액은 12.9억 달러로 작년 대비 14.8% 증가) 2위 베트남(8.1억 달러), 3위 일본(2.37억 달러)

– 2023년 캄보디아의 연간 교역액은 468.3억 달러(수출 226.5억 달러, 수입 241.8억 달러)

(Phnom Penh Post, Khmer Times 3/12, 1면)

■ 헹 쑤어 노동부 장관, 한국 거주 유학생·이주근로자 격려

ㅇ 헹 쑤어 노동부 장관은 한국 방문 중 3.9(토) 한국에서 거주 중인 250여 명의 유학생·이주근로자들과의 간담회 행사에서 한국에서 법을 준수하면서 생활하고 각 직장에서 캄보디아로 귀국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도록 격려함.

– 2월 말 기준 한국 거주 이주 근로자의 수는 50,970명(여성 12,538명)

(Phnom Penh Post 3/12, 3면)

■ 캄보디아 여성 기업인 비율 최대 70%

ㅇ Ing kantha Phavi 여성부 장관은 3.10(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작년 12월 발표된 2022년 경제 인구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 전체 기업인의 최대 70%가 여성 기업인이라고 설명하고 캄보디아 여성의 가족 경제와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고 강조함.

– 훈 마넷 정부의 5각 전략 1단계에서는 성평등의 중요성과 모든 사회 경제적 부문에서의 여성의 참여도 강화를 강조하고 있음.

(Phnom Penh Post 3/12, 1면)

■ 훈 마넷 총리, 정부의 디지털화 추진 노력 강조

ㅇ 훈 마넷 총리는 3.11(월) 꺼뻿 컨벤션 센터에서 “디지털 정책 구현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주제로 열린 ‘제1회 디지털 정부 포럼 2024’개막식 연설에서 캄보디아가 디지털화 과정에서 달성한 중요한 성과들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 특히 AI의 급속한 진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함.

– 포럼은 우정통신부 주최로 3일간(3.11-13) 개최, 아세안 회원국, 개발 파트너, 민간 부문 대표 등 참석

–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는 ’아세안 디지털 마스터플랜 2025‘와 ’유엔의 디지털 전략 2022-2025’에 따른 디지털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함.

– 전시회에서는 약 120개 지역 및 국제 정부 기관 및 민간 부문이 신기술과 디지털 제품을 선보일 예정

– Chea Vandeth 우정통신부 장관은 정부의 신기술 채택 추진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3/12, 1면)(Khmer Times 1,13면)

■ 프놈펜 신국제공항 올해 10월 완공, 공식 개장은 내년 중반 예정

ㅇ Sin Chansereyvutha 민간항공청 차관은 2.27 기준 프놈펜 신국제공항(Techo 국제공항)*의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률은 66.1%로, 올해 10월 1단계 완공, 공식 개장은 2025년 중반 예정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공항투자社(Cambodia Airport Investment Co.,Ltd)가 관리하는 동 사업은 해외캄보디아투자공사(OCIC)가 지분의 90%를 캄 민간항공청이 지분의 10%를 소유한 민관 파트너십으로 추진. 총 비용 9.61억 달러

(Khmer Times 3/12, 13면)

– 훈 마넷 총리는 3.12(화) 프놈펜(Techo) 국제공항(TIA)*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가진 연설에서 “신공항은 국제 관광객 유치 확대, 물류 개발 촉진, 캄보디아의 위상 강화 등에 기여할 것이며, 3단계까지 완공될 경우 연간 최대 5천만 명의 여행객 수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함.

* 투자금 15억 달러, 부지면적 2,600ha, 껀달주와 따께오주에 걸쳐 건설. 연간 예상 수용 승객수: 1단계- 1,300만 명, 2단계- 3,000만명, 3단계- 5,000만명. 시행사- 해외 캄보디아투자공사(OCIC)

※ 2018년 1월 훈 센 당시 총리와 리커창 당시 중국 총리의 국빈 방문 시 처음 발표

(Phnom Penh Post, Khmer Times 3/13, 1면)

– (“남서부지역 캄보디아의 물류 허브로 조성”) 훈 마넷 총리는 또한, 공공투자로 추진하는 순환도로(3번·4번 국도), 고속도로, 운하, 4성급 국제공항이 위치하는 남서부 지역은 여러 산업 단지 및 특별 경제구역의 건설과 함께 캄보디아의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함.

– 훈 마넷 총리는 “최근 미국 기반의 대형 물류회사 대표와 만나, 신공항을 물류 허브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힘.

(Khmer Times 3/13, 13면)

■ 1-2월 의류 수출 작년 대비 24% 증가

ㅇ 캄 관세청(GDCE)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간 캄보디아의 의류 제품 수출액은 16.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함.

– 동 수출액은 1-2월 캄보디아 전체 수출액(39.8억 달러)의 40.86% 차지

– 주요 수출시장: 미국, EU, 영국, 일본, 캐나다

– 2023년 연간 의류수출액은 9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2% 감소

(Phnom Penh Post 3/13, 6면)

■ 2023년 외국인 범죄자 2,154명 추방

ㅇ 캄 내무부 산하 이민청(GDI)은 3.11(월) “2023년 업무 결산 및 2024년 방향 설정”을 위한 총회에서, 2023년 외국인 범죄자 총 2,154명을 추방했다고 밝힘.

※ 국적별(총 39개국): 중국인 1,011명, 인도네시아인 267명, 베트남인 507명, 태국인 60명, 인도인 77명, 일본인 53명 등(한국인 20명)

– 한편, 난민 지위와 망명을 승인받은 사람의 수는 각각 63명, 11명으로 발표

(Khmer Times 3/13, 2면)

■ 옥냐 협회, 정부에 범죄 연루 옥냐 직위 철회 법령 제정 요청

ㅇ 최근 캄보디아 국내 재벌들이 사기 범죄와 연루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캄보디아 옥냐 협회는 유죄 판결을 받은 옥냐에 대한 직위 해제에 관한 법령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함.

– 한편, Hun Lak(네악 옥냐) 옥냐 협회 대변인은 토지 강탈, 사기, 배임, 위조 수표 발행 및 기타 범죄와 같은 불법 행위로 체포된 대부분의 재벌(옥냐/Okhna)들은 옥냐 협회 회원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캄보디아 국내 1,500여 명의 재벌들 중 300여명 만이 2022년 설립된 ‘캄보디아 옥냐협회’ 회원이라고 설명하고, “옥냐 직함을 이용하여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옥냐의 명예와 존엄성을 훼손하는 사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 법령을 제정할 것을 당국에 촉구한다“고 말함.

※ 훈 마넷 총리의 요청에 따라 싸이 춤 국왕 권한 대행은 3.14(목)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체포된 Brilliant City World Co.Ltd.의 Leng Channa 사장*을 해임함.

* 시엠립에서 토지 사기를 통해 200여 가구에 3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시엠립주립 교도소에 송치됨.

(Khmer Times 3/15, 8면)

■ 시엡립주 3.15-17 ‘강축제’ 개최

ㅇ 시엠립주는 3.15-17간 ‘평화와 발전을 위한 강’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 잠재력을 홍보하기 위한 제8회‘강축제(River Festival)’행사를 개최할 예정임.

※ 3.16 저녁 훈 마넷 총리의 리본 커팅식으로 공식 개막할 예정

– Top Sopheak 관광부 차관 겸 대변인은 “정부가 똔레삽 호수 주변 지역과 메콩강 주변 지역에서 축제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똔레삽 호수와 메콩강의 중요성에 대한 폭넓은 인식 제고를 통해 다양한 자원과 환경 보존 활동에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고 또한 동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 ”라고 설명

※ 2015년부터 매년(2021년 2022년 제외) 개최

(Phnom Penh Post 3/15, 1면)

[대외 협력]

■ 캄 수자원기상부, 미국에 자연재해 관리 지원 확대 요청

ㅇ Thor Chetha 수자원기상부 장관은 3.11(월) Patrick Murphy 미국대사와의 예방 면담에서 수자원 부문의 발전을 위한 미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자연재해와 경제적 손실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기상학 분야 특히, 취약한 개인들을 위한 기상 예측 및 조기 경보 시스템 부문에 대한 미국의 추가적인 협력을 요청함.

– 미국은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민간 물 운영자(PWO, Private Water Operator) 프로젝트’를 통해 보편적 물 공급 및 위생 서비스 개선 지원을 위해 300만 달러를 제공함.

(Khmer Times 3/12, 7면)

 

■ 훈 마넷 총리, EU에 교육 보건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지원 확대 요청

ㅇ 훈 마넷 총리는 3.12(화) Jutta Urpilainen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국제 파트너십 위원과의 면담에서 교육과 건강 증진을 포함한 7대 정부의 오각 전략 1단계의 주요 과제를 EU측에 설명하고, 사회경제적 발전, 교육, 보건, 인적 자원 훈련 부문에 대한 EU의 추가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러한 지원이 캄보디아가 최빈개도국(LDC)에서 벗어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함.

– Urpilainen 위원은 무역, 투자, 산업, 교육, 직업훈련, 보건 등 주요 부문에서의 EU-캄보디아간 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 Urpilainen 위원 방캄 계기 EU와 캄보디아는 △2024-2027 기술교육 EU-캄보디아 파트너십 △EU 글로벌 접근, 무역 전문성(EU GATE) △산업 부문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실행을 위한 EU 파트너십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품시스템을 위한 캄보디아 파트너십(EU CAPSAFE) 등 4건의 협약 체결

(Phnom Penh Post 3/14, 2면)

■ 봉 삐센 왕립군 총사령관, 영국에 지속적인 인적 역량 강화 지원 요청

ㅇ Vong Pisen 캄보디아 왕립군(RCAF) 총사령관은 3.14(목) 싱가포르 주재 Eddie Mskell-Pedersen 무관과의 면담에서  천연자원 보존을 위한 자금 지원, 지뢰 제거, 유학생 대상 장학금 제공, 코로나19 퇴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영국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캄보디아군에 대한 지속적인 인적 역량 강화 훈련 지원을 요청함.

(Khmer Times 3/15,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