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9.30-10.6)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9.30-10.6) 경제 동향2023년 캄보디아 주간(9.30-10.6)

[경제/사회]

■ 훈마넷 총리,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제공을 위해 최선을 하고 있다고 주장

ㅇ 훈마넷 총리는 9.29.(금). 텔레그램을 통해서 캄보디아가 부유한 나라는 아니지만 캄보디아 정부가 자국민을 도우려는 의지가 부족하지 않다면서, 사회복지부가 총리 본인에게 취약계층, 임산부와 2세 미만 어린이 및 그들 가족의 생활을 돕기 위한 지원금 현황에 대해 매일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함.

– 정부는 코로나19 기간동안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39개월 동안 이미 12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고,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국민들은 약 270만 명 이상이라고 밝힘.

– 2019년 6월부터 임산부와 어린 자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였고, 현재 기준으로 약 2.7천만 달러 지출

–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정부는 약 4.2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였고,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국민은 약 180만 명 이상이라고 덧붙임.

(Khmer Times 10/2, 4면)

■ 관세청(GDCE), 2024년초 관세 개혁을 위한 새로운 전략 착수

ㅇ 최근 관세청(GDCE) 보도자료에 따르면, 9.28.(목). 관세청과 관련 협력파트너인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개발계획(UNDP)과 회의를 개최했으며, 2019-2023 관세 개혁 및 현대화 전략의 시행 결과 평가 완료 이후 2024-2028 관세 개혁 및 현대화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함.

– Kun Nhem 관세청 청장은 이 전략은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하는 5각체제 전략 1단계와 일관된다고 하며, 이를 위해 개발 파트너인 JICA, IMF, ADB, EU 대표단, UNDP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초안을 작성했다고 하고, 또한 이 관세 관리 시스템의 개혁과 현대화를 통해 관세청(GDCE)는 무역 촉진 강화, 사업 및 투자 환경 개선, 국경 초월 범죄와 맞서 대응하면서 세입 징수를 강화하고 사회 복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임.

(Khmer Times 10/2, 1면)

■ 관광부, 2023년 외국인 관광객 250.8% 급증

ㅇ 관광부에 따르면, 2023년 첫 8개월간 캄보디아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약 350만 명 이상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0.8% 증가했으며, 이 중 84.7%는 아태지역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남.

– 외국인 관광객 중 태국인 관광객은 총 1,186,999명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베트남인 관광객은 641,758명으로 2위, 중국인 관광객 수는 364,844명으로 3위, 라오스인 관광객 수는 212,984명으로 4위를 차지함.

(Phnom Penh Post 10/2, 1면)

■ 거대한 민물 가오리, 기네스북에 등재

ㅇ 캄보디아와 미국의 공동프로젝트인 메콩의 경이(Wonders of the Mekong)(USAID 지원)의 성명서에 따르면, 2022년 6월 쓰뜽뜨렝주 어부가 잡은 300kg의 거대한 민물 가오리(Urogymnus polylepis)가 세계 최대의 민물고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인정되었다고 함.

– 이 거대한 민물 가오리의 이름은 ‘보라메이(Boramey)’라고 하며,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 3.98m, 너비 2.2m, 무게 300kg임.

(Phnom Penh Post 10/2, 1면)

■ 내무부, 인신매매단속작전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필리핀인 27명 구출

ㅇ 내무부 청소년보호국에 따르면, Oddar Meanchey주 국경검문소 경찰은 9.28.(목) 태국에서 캄보디아 껏꽁주로 이동하려고 하는 인신매매 피해자 필리핀인 27명을 구출하고 암호화폐 사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인 3명과 말레이시아인 1명을 체포함.

– 한편, 라오스 주재 캄보디아 대사관에 따르면, 라오스 북부 Bokeo 지방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캄보디아인 여성 6명이 9.30.(토) 경찰에 의해 구출되었다고 하고, 현재 6명의 여성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보내졌으나, 또다른 피해자 캄보디아 남성 1명이 아직 구금되어있다고 하며, 캄보디아 대사관은 이 남성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임.

(Khmer Times 10/2, 5면)

■ 교도소관리청(General Department of Prisons, GDP), 교도소 감독관 및 수감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약물 검사 실시 예정

ㅇ 서소카(Sar Sokha) 내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Chhorn Sanath 교도소관리청(GDP) 청장은 9.27.(수). 약물 검사 정책 시행에 관한 지침을 발표함.

– 동 지침에 따르면, 교도소 감독관들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보장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교도소관리청은 의료진 및 개별 교도소 시설과 협력하여 기습 약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교도소 감독관이 이 약물 검사를 회피하려고 시도하거나 불법 약물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 교도소관리청은 이에 대해 행정적 및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0/3, 7면)

■ 캄보디아 적십자, 환경부와 함께 “비닐봉지 없는 날” 캠페인 개최

ㅇ 캄보디아 적십자사(CRC), 환경부와 깜뽕츠낭주 주정부는 9.30.(토). “오늘은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Today, I do not use plastic bags)”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함.

– 동 캠패인은 옥라본 Ouk Rabun 선임장관 겸 농업/농촌개발협의회(CARD), 이엉소파렛(Eang Sophalleth) 환경부 장관, 몽릇티(Mong Reththy) 상원 제3전문위원회 위원장, 멘니어리소피악(Men Neary Sopheak) 캄보디아 적십자사 제1 부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와 캄보디아 적십자(CRC), 깜뽕츠낭주 주정부, 뽀삿주 주정부, 껀달주 주정부 간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과 함께 진행됨.

(Khmer Times 10/3, 1면)

■ 시하누크빌주 주지사, 빈민가 중심으로 마약 단속 강화 지시

ㅇ Kuoch Chamroeun 시하누크빌주 주지사와 Mong Reththy 상원의원은 10.1.(일) 시하누크빌주 쓰뜽하우군 마약 중독 치료 및 재활 국립 센터에 방문, 지방 공무원들에게 마약 중독자와 유통업자를 단속하기 위해 빈민가를 중심으로 노력을 강화하도록 지시함.

– 방문 기간 중, Kuoch Chamroeun 주지사는 빈민가에 집중하여 마약 사용자와 유통자를 찾아내 단속하도록 하고, 또한 그들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양성인 경우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한다고 언급함.

(Khmer Times 10/3, 6면)

■ 노동부, 2024년 연휴 및 공휴일 일정표에 관한 공고문(Prakas) 발표

ㅇ 행쑤어 노동부 장관은 9.26.(화). 2024년 연휴 및 공휴일 일정표에 관한 공고문(Prakas)를 아래와 같이 발표함.

1- 제1조

– 1.1.(월). 신년

– 1.7.(일). 학살정권에 대한 승리의 날

– 3.8.(금). 국제 여성의 날

– 4.13.(토)./14.(일)./15.(월)./16.(화). 캄보디아 신년(쫄쯔남)

– 5.1.(수). 노동절

– 5.14.(화). 시하모니 국왕 탄생일

– 5.22.(수). 석가 탄신/서거일

– 5.26.(일). 왕실 농경의 날

– 6.18.(화). 국왕 모후 탄생일

– 9.24.(화). 제헌절

– 10.1.(화)./2.(수)./3.(목). 캄보디아 추석(프춤번)

– 10.15.(화). 시아누크 전 국왕 서거일

– 10.29.(화). 시하모니 국왕 즉위 기념일

– 11.9.(토). 독립기념일

– 11.14.(토)./15.(일)./16.(월). 물축제

2- 제2조

글로벌 비즈니스 목표를 가진 기업 또는 기관이 정기적으로 중단 없이 계속 활동해야 하며, 동시에 모든 근로자/직원이 휴일을 갖는 것이 대중에게 해를 끼치거나 기업 운영에 피해를 주는 경우, 기업/기관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각 휴일에 따라 근로자/직원들이 교대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근로자/직원과 고용주 사이의 합의가 있거나 기업/기관 내부 규정 또는 단체협약에서 정한 경우, 근로자/직원들은 본 공고문에서 명시된 휴일 외에도 언제든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기업/기관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매 휴일마다 교대로 근무/휴가하는 근로자/직원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근로감독관의 검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근로자/직원이 교대로 휴가가는 동안, 기업/기관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휴가가는 근로자/직원을 대신 다른 근로자/직원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Phnom Penh Post 10/4, 2면)

■ 훈마넷 총리,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매년 연속 인상시킬 것을 약속함

ㅇ 훈마넷 총리는 10.3(화) 프놈펜시 근로자들과의 만남 계기, 최근 정부가 2024년 최저임금을 204 달러로 정한 것에 대해 정부가 비판을 받고 있으나, 전세계가 불경기를 겪는 상황에서 비록 소폭이더라도 정부는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매년 연속 인상할 것이라고 약속함.

– 훈마넷 총리는 전세계 경제의 둔화됨에 따라 모든 국가에서 구매 및 주문 감소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고, 캄보디아도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를 포함한 주변 국가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고. 또한 주변 국가에 비해 캄보디아의 최저임금이 높다고 지적함.

* 베트남(154 달러~198 달러), 인도네시아(130 달러~300 달러), 방글라데시(75 달러), 미얀마(69 달러), 인도(134 달러~195 달러), 스리랑카(40 달러) 등

(Phnom Penh Post 10/4. 1면)

■ 훈마넷 총리, 신정부가 새로운 세금을 만들거나 세율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주장

ㅇ 훈마넷 총리는 10.3(화) 프놈펜시 근로자들과의 만남 계기, 최근 2024년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도소득세 도입을 둘러싼 대중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면서, 제7대 정부는 새로운 세금을 만들어내거나 기존 세율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현재는 일부 세금 징수가 일시 중지된 상태이며 1980년대부터 시행된 세금과 관련한 논란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함.

– 이와 함께, 훈마넷 총리는 △농지와 농업 부문에 사용되는 원료와 농산물에 대한 세금 면제, △25,000 달러 미만의 부동산 매매에 대한 세금 면제, △70,000 달러 미만의 부동산 등록 인지세 면제, △부모->자녀, 조부모->손주, 남편->아내 일회성 부동산 양도에 대한 등록세 면제, △오토바이와 툭툭에 대한 도로세 납부 면제, △시장에서 생활용품 등 소규모 물품을 판매에 대한 세금 면제 등 현재 면제되고 있는 세금제도를 설명함.

(Phnom Penh Post 10/4. 2면)

■ 훈마넷 총리, 정부는 학생들을 위한 급식 프로그램 확대할 것을 약속함

ㅇ 훈마넷 총리는 10.3(화) 프놈펜시 근로자들과의 만남 계기, 정부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의 농산물을 사용하여 전국 10개 대상 지역의 427개 이상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10,000명 이상 학생이 혜택을 받았고, 정부는 1,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덧붙임.

– 훈마넷 총리에 따르면,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수업에 집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포함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고, 제7대 정부는 이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전국 학교로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캄보디아는 부유한 국가가 아니지만 제1대부터 제7대까지 캄보디아 정부의 우선 순위는 항상 국민이었다고 강조함.

(Khmer Times 10/4, 3면)

■ 관광부, 인천-시엠립 직항편에 대한 기대 표명

ㅇ Sky Angkor Airlines 항공사는 9.26.(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12.28.(목).으로부터 인천-시엠립주간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힘.

– 이에 대해, Top Sopheak 관광부 대변인은 10.2.(월). 언론 인터뷰에서, Sky Angkor Airlines 항공사의 한국-캄보디아 시엠립주 간의 직항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면서, 한국이 캄보디아의 가장 중요한 관광 시장 중 하나이며 2023년 첫 8개월 동안 캄보디아를 방문한 해외 방문객 상위 10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고 하고, 시엠립주에만 보면 한국인 관광객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함. 이에 따라, Sky Angkor Airlines가 한국에서 새로운 직항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면 이는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시엠립주 지역으로 유치하는 데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하고, 시엠립주 지역 관광객 증가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Phnom Penh Post 10/4. 3면)

■ 경제재정부 장관, “캄보디아 금융 기술 개발 정책 2023-2028” 워크숍 참석

ㅇ 온뽀안모니로앗(Aun Pornmoniroth)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은 10.4.(수). “캄보디아 금융 기술 개발 정책 2023-2028(Cambodia Financial Technology Development Policy 2023-2028)” 워크숍에서, 4차 산업 혁명의 맥락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2023~2028년 캄보디아 핀테크(FinTech) 개발 정책을 발표하고, 금융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의 이점을 활용하고 국가의 사회경제적 환경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설명함.

– 온뽀안모니로앗 장관에 따르면, ‘캄보디아 금융기술 개발 정책 2023-2028’ 정책은 (1) 금융 혁신 (2) 재정적 안정 유지 (3) 금융 포용성 촉진을 기반으로 함. 이 정책은 핀테크 발전을 나무에 비유하여 (1) 흙으로 대표되는 유리한 정책환경 조성, (2) 뿌리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반 개발, (3) 나무의 몸통으로 대표되는 지원기술 사용 및 개발 촉진, (4) 나뭇가지로 대표되는 금융기술활동 개발 및 혁신 촉진 등 총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총 52개 조치를 제시함.

(Phnom Penh Post 10/5, 2면)

■ 전국 뎅기열 확진자 수가 전해 대비 약 3배로 증가

ㅇ Leang Rithea 뎅기열 통제 프로그램(National Dengue Control Programme, NDCP) 국장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뎅기열 환자는 21,568명, 이중 사망자는 38명으로, 작년 대비(2022년 동기 뎅기열 확진자 7,597명, 사망자 14명) 약 3배 증가함.

– 뎅기열 사례가 보고된 지역은 반띠에이미언제이주, 시엠립주, 삐레아삐히어주, 껀달주, 프놈펜시, 깜뽕스프주, 깜뽕톰주, 깜뽕츠낭주, 깜뽕짬주, 뜨봉크몸주, 끄러젯주와 빠이린주임.

– Chheang Ra 보건부 장관이 8월초부터 이에 대해 대응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한 이후, 현재 뎅기열 확인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

(Khmer Times 10/5, 5면)

■ 프놈펜시,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똔레바삭(Bassac River) 지역에서 교량 2개 추가로 건설 계획

ㅇ 쿠엉쓰렝 프놈펜시장은 10.3.(화). 프놈펜시청에서 개최된 회의 참석 계기, 교통 혼잡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불편함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주목했다고 하며, 이러한 교통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청은 똔레바삭(Bassac River)을 건너는 쁘렉쁘라(Prek Pra) 지역에서 2번국도로까지 연결하는 다리와 60번도로(Hun Sen Boulevard)까지 연결하는 다리, 총 2개의 다리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함.

(Khmer Times 10/5, 7면)

■ 훈마넷 총리, 비필수사업 예산 2억불을 사회복지 부문에 투입한다고 발표

ㅇ 훈마넷 총리는 10.5.(목). 교사의 날 행사 연설에서, 최근 며칠간 정부는 몇 가지 긴급하지 않은 연구 및 사례 연구 프로젝트 등 비필수 업무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을 명령하고, 이를 통해 절약한 2억불 이상을 사회복지 및 홍수 구호 부문에 사용할 것이라고 함.

(Phnom Penh Post 10/6, 1면)

■ 캄보디아 정부, 근거 없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보고서에 대해 놀라움 표명

ㅇ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지난 9월 보고서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카지노가 확산되면서 캄보디아 여성과 소녀들 사이에서 성매매와 강제 노동이 증가했다고 주장함.

– 이에 대해, Chou Bun Eng 내무부 차관 겸 인신매매방지국가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Counter Trafficking, NCCT) 부위원장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그들의 연구팀이 근거 없이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놀랍다고 하고, 이런식으로 캄보디아를 계속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며, UNODC가 인신매매와 온라인 사기로 고통받고 있는 국가들에게 인신매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명확한 권고를 제공해야 한다고 반박함.

(Khmer Times 10/6, 7면)

■ 온라인 사기 관련 보도가 캄보디아의 관광부흥에 영향을 미치는가?

ㅇ 관광은 국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 감소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캄보디아 경제 발전의 주요 원천 중 하나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관광부는 캄보디아의 관광을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2023년.1-9월간 외국인 관광객 약 350만 명이 서서히 캄보디아로 돌아오고 있지만, 관광부는 아직까지 여러 가지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캄보디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일부 외국 언론이나 영화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캄보디아내에서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기 활동이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아직 알 수 없음. 최근 중국 장편 영화 “No More Bets”도 이와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캄보디아를 기피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음. 이외에도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세탁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중 몇몇이 캄보디아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캄보디아는 다시 한번 국제 언론의 비판적인 조명을 받게 됨. 또한, 지난 9월 Nikkei Asia는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8.29.(화). 보고서를 인용하여 약 100,000명의 사람들이 캄보디아의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감금되어 강제로 노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담은 “캄보디아의 ‘사기’ 평판이 중국 여행객을 겁나게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함.

– 캄보디아 당국은 OHCHR 보고서의 정확성을 부인함. 관광 부문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은 그러한 보고서가 해당 부문은 물론 캄보디아의 명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함. 이에 대해, Sinn Chanserey Vutha 민간항공부 대변인은 일부의 사기 사건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전체적인 상황의 진실을 반영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고, 이러한 보도가 캄보디아의 명성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 기록된 해외 방문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의 180%에 달했다고 말함. 반면, Top Sopheak 관광부 대변인은 “No More Bets” 중국 영화 상영이 캄보디아 관광업에 미친 영향이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Sok Soken 관광부 신임 장관이 “캄보디아는 안전하고 따뜻한 관광지이다”라는 주제를 통해 왕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관광 산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관광부는 외국 여행사와 협력하여 캄보디아가 안전하고 친근한 여행지라는 사실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함. 한편, Sum Mab 문화예술부 대변인은 ‘No More Bets’ 중국 영화에 대해서, 문화예술부는 중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하며, 이 영화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다른 ASEAN 회원국의 평판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함.

(Phnom Penh Post 10/6, 1면)

■ Chheang Ra​ 보건부 장관, 자궁경부암 예방 HPV 국가예방 접종 프로그램 출범식 참석

ㅇ Chheang Ra​ 보건부 장관은 10.5.(목).국가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자궁경부암 예방 HPV 접종을 도입하는 출범식에 참석함.

– 이 프로그램은 보건부, 교육부, 지역 보건청 간의 공동 노력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개도국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세계 보건 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및 클린턴 건강 접근 계획(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 CHAI)의 지원에 의해 진행되며, HPV 백신은 정규 학교 및 지역 사회 예방 접종 봉사 활동, 보건 센터의 연중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9세 여아에게 1회씩 제공될 예정.

(Phnom Penh Post 10/6, 3면)

■ 캄보디아중앙은행 총재, 주캄보디아 태국대사와 면담

ㅇ Chea Serey 캄보디아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 NBC) 총재는 10.4.(수). Cherdkiat Atthakor 주캄 태국 대사와의 면담에서, 캄보디아중앙은행과 태국은행이 태국내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송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함.

(Khmer Times 10/6,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