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9.23-9.29)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9.23-9.29) 경제 동향

[경제/사회]

2023년 캄보디아 주간(9.23-9.29)■ 캄-UK, 무역·투자 확대 합의

ㅇ Heather Wheeler 영국 무역 특사는 9.24-26간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고위직 면담, 캄보디아 내 영국 투자자, 민간 부문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캄-영국 양국간 무역 관계 강화에 관한 기회를 모색하고,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최빈개발도상국 지위(LDCs)로부터의 전환을 지원할 예정임.

(Phnom Penh Post 9/25, 6면)

■ 훈 마넷 총리, “‘스카이트레인·지하철’건설 검토 중“

ㅇ 훈 마넷 총리는 지난주 제78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가진 미국과 캐나다 거주 캄보디아인 2,500여 명과의 간담회(9.23)에서 캄 정부는 인구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의 도로연결성을 강화하는 것 이 외에 프놈펜시에 스카이트레인(고가경전철)과 지하철 건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힘.

– 쑨 짠톨 전 공공사업운송부(MPWT) 장관은 올해 6월, 프놈펜 남부에서 Techo 따크마으 신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지하철 건설 사업의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Khmer Times 9/26, 1면)

■ 2/4분기 건설 사업 총 826건, 총 투자금 15억 달러

ㅇ 올해 2분기(4-6월) 국토관리 도시계획 건설부가 승인한 건설 사업은 총 826건, 총 투자금 약 15억 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사업건수는 173건 감소한 반면 투자금은 130.2% 증가함.

* 부문별 – 주택 건설 : 6.08억$, 산업 건설 : 5.69억$, 상업 건설 : 2.5억$, 공공 건설 : 87백만$, 관광 관련 건설 : 80백만$

(Phnom Penh Post 9/26, 1면)

■ 화이자, ”캄보디아와 보건 분야 협력 지속“

ㅇ 화이자(Pfizer)의 Nick Lagunowich  신흥마켓 글로벌 사장은 9.25(월) 훈 마넷 총리와의 면담에서 회사가 캄보디아에서의 사업을 이어갈 것이며, 캄보디아 정부의 지원과 함께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Lagunowich 사장은 회사가 7대 정부의 5각 전략 1단계를 검토했으며, 캄보디아의 공공보건 부문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될 것이라고 말함.

– 훈 마넷 총리는 2022년 5월에 출범한 화이자社의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협정 (“Accord for a Healthier World“)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화이자가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 및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관련 부처 특히 보건부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을 독려함.

(Phnom Penh Post 9/26, 2면)

■ 1-8월, 총 수입(import)액 25.2% 감소

ㅇ 캄 관세청(GDCE)의 통계에 따르면, 1-8월간 캄보디아의 총 수입액은 163억 달러로 작년 동기의 218억 달러 대비 25.2% 감소함.

– 동기간 캄보디아의 3대 수입시장인 중국, 태국,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총 115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70.8%를 차지함.

* 중국 72억$(43.9%), 베트남 25억$(15%), 태국 19억$(11.9%)

– 2022년 중국, 베트남,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82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인 299억 달러의 60.9% 차지

(Phnom Penh Post 9/26, 6면)

■ 주 정부, ”시하누크빌주 미완공 건물 완공위해 최소 10억 달러 필요”

ㅇ Long Dimanche 시하누크빌주 부지사는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사가 중단된) 건설 사업 360여건의 미완공 건물들을 완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억 달러가 투자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주정부가 동 건에 대한 별도의 예산을 배정할 수는 없으나, 투자자 모집에 조력할 것이라고 말함.

(Khmer Times 9/26, 13면)

■ 2/4분기 민간투자사업 작년 동기 대비 45.1% 증가

ㅇ 캄 경제재정부(MEF)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74개의 민간투자사업이 승인되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5.1%가 증가한 수치이며, 자본 투자액은 7.6억 달러로 63.3% 증가한 수치임.

– 주요 부문은 축산, 식품, 카사바 및 바나나 가공, 섬 개발, 관광센터 및 경제특구 건설 사업

– MEF는 “2023년 2분기 주요 지표들을 보면 경제 상황이 작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9/27, 6면)

■ 1-8월 후추 수출 30% 감소

ㅇ 캄 농림수산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간 캄보디아산 후추의 수출(약 5천 톤)이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함.

–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경제위기, 수확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 및 베트남·태국으로의 비공식 수출로 분석

(Phnom Penh Post 9/27, 67면)

■ 쏙 쏘껜 관광부 장관, 관광부문 촉진 전략 발표

ㅇ 쏙 쏘껜 관광부 장관은 9.26(화) 진행한 미국상공회의소와의 회의에서 부처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관광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 분야의 4개 주요 축인, ‘문화유산’‘해안 관광’‘’생태관광‘’캄보디아적인 것‘을 중점으로 한 신규전략“Build Plus 3Ds” 및 액션플랜을 시행 중이라고 밝히고, 이 4개의 축 중 해안 관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함.

– 쏘껜 장관은 3Ds에 해당하는 지원영역에는 △제도적 구조 설계, △디지털 전환 및 △역량 개발이 포함되며, “Build Plus 3Ds”달성을 위해서 △제도적 역량 강화 △관광 거버넌스 강화 △관광개발 파트너십 강화·확대를 우선순위에 둘 계획이라고 설명

– 올해 1-8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350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0% 증가. 캄 국내 관광객의 수는 약 1,240만 명으로 62.5% 증가

(Phnom Penh Post 9/27, 1면)

■ 씨엠립 신공항 훈 마넷 총리 주재로 12.1 공식 개장

ㅇ 마으 하바날(Mao Havannall) 민간항공청(SSCA) 장관은 씨엠립 앙코르 국제공항은 12.1(금) 훈 마넷 총리의 주재로 공식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0.16(월) 시범 개장을 통해 첫 항공편이 취항한다고 발표함.

– 신공항은 총 38개의 게이트 설치, 2040년부터 연간 700만 명의 탑승객 포함 1,200만명의 이용객을 유치, 2023년부터 연간 10,000톤, 2024년부터 연간 26,000톤의 항공화물을 처리, 2023년부터 연간 65,800편, 2040년부터 연간 1,12,700편의 항공편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

– 올해 1-8월, 3개 국제공항에서 총 33,146편의 항공편이 운항되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

(Phnom Penh Post 9/28, 1면)(Khmer Times 13면)

■ 민간기업 운영 꺼꽁항 개항

ㅇ 민간기업(Koh Kong Port Management)이 운영하는 꺼꽁항(Koh Kong Port)*이 9.25(월) 개항함.

* 수심 11.2m, 1만톤 이상의 선박 2척 동시 정박 가능.

– 관계자는 동 항구는 캄-중국간 상품 운송의 원활화를 목표로 건설했다고 하고, 항구를 통해 캄보디아의 농산물이 중국으로 직수출될 것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9/28, 2면)

■ 나스닥, 월 2,000달러 미만 가장 좋은 은퇴지 7위에 캄보디아 선정

ㅇ 미국 나스닥(Nasdaq)에서 운영하는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이후 월 2,000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생활하기 가장 좋은 곳 7위에 캄보디아가 선정됨.

– 1위 말레이시아, 2위 쿠웨이트, 3위 몽골, 다음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요르단, 캄보디아, 오만, 키프로스, 네팔 등의 순서

– 캄보디아는 은퇴자들을 위한 연간 290달러의 특별비자를 제공

(Khmer Times 9/28, 1면)

■ 캄 정부, 중국 영화 ”No More Bets’ 중국 내 상영 금지 요청

ㅇ 캄보디아(/미얀마/태국)를 온라인 사기 범죄의 진원지로 묘사한 중국 영화 ”No More Bets“ 논란과 관련하여, Sum Mab 문화예술부 대변인은 동 영화가 캄보디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파악하였으며 9.26(화) 캄 정부가 주캄 중국 대사관과 논의하여 중국 내 ”No More Bets“*의 상영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동 문제에 대해 수일안에 답변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캄보디아 전국의 모든 영화 관계자들에게 캄보디아 내 상영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함.

* 2023년 제작된 중국 범죄 스릴러물로 중국인들이 범죄집단에 의한 인신매매로 해외로 보내져 온라인 사기 범죄에 동원되는 내용을 담고 있음. 올해 8.8 중국에서 개봉해 흥행에 성공

(Khmer Times 9/28, 8면)

■ 2024년도 봉제 근로자 최저임금 204달러 확정

ㅇ 국가최저임금위원회(NCMW)는 9.28(목) 헹 쑤어 노동부 장관이 주재한 봉제근로자 최저임금 협상 최종일 회의에서 최다 득표 금액인 202달러에 훈 마넷 총리가 제의한 2달러를 추가한 204달러를 2024년도 최저임금 최종 금액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 2023년도 봉제 근로자 최저임금은 200달러

(Khmer Times 9/29, 1면)

■ 훈 마넷 총리, 내년도 양도소득세 부과 최종 결정 미확정

ㅇ 꽁 비볼(Kong Vibol) 국세청(GDT)장이 최근 2024년 1월부터 양도소득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훈 마넷 총리는 9.29(금) SNS 음성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동 세금 부과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신규 세금은 도입하지 않겠다”고 말함.

– 꽁 비볼 국세청장의 발표 이후 SNS를 통해 비판 여론이 확산

– 훈 마넷 총리는 지난 3년간 GDT가 양도소득세 징수를 연기해왔다는 점을 언급. 양도소득세가 새로운 세금 제도가 아니라고 말하고 내년에 재도입할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나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9/29, 3면)

■ 2023년 상반기 말 기준 양허성 차관 약 9.14억 달러

ㅇ 캄 경제재정부가 발행한 ‘공공부채 통계 공보(Public Debt Statistical Bulletin)’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캄보디아 정부의 총 양허성 차관 지출액은 9억 1,38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함.

* 양자 간 개발 파트너(DP) 34%(3억 1,230만$), 다자간 DP 66%(6억 150만$)로 구성

(Phnom Penh Post 9/29, 1면)

■ 캄보디아 적십자社,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개시

ㅇ 캄보디아 적십자(CRC)는 9.28(목) 환경부와 함께 깜뽕츠낭주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캠페인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 Men Neary Sopheak CRC 제1 부사무총장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지역민들의 태도와 습관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

(Khmer Times 9/29, 4면)

[대외 협력]

■ 14개국 참여 ‘인도주의 지뢰 제거 훈련’ 종료

ㅇ 9.13-22간 ‘Pure Homeland-2023’을 주제로 아세안 국방장관회의 플러스(ADMM-Plus)의 프레임워크 하에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1회 다국적 인도주의 ‘지뢰 및 불발탄(UXO) 제거 훈련’이 9.22 종료됨.

– 깜뽕스프州 다국적 평화유지군 훈련학교에서 개막한 훈련에는 14개국-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인도, 미국, 러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이 참여

– 폐막식(9.22)에서 띠어 쎄이하 국방부 장관은 “금번 훈련에 참가한 국가들은 캄보디아가 평화의 국가라는 것을 ‘사실’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훈련 참여국들이 이를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함.

(Khmer Times 9/25, 9면)(Khmer Times 7면)

■ ADB, 노동 개발 부문 1.4억 달러 차관 제공

ㅇ ADB는 보도자료를 통해 9.26(화) 캄보디아(온 뽄 모니로앗 경제재정부 장관)와 두 부문 – △직업기술훈련을 통한 노동부문 역량강화와 △지방 정부의 공공서비스 제공 강화-에 대한 1.4억 달러 규모의 차관 제공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9/27, 6면)(Khmer Times 1면)

■ 태국, 캄보디아‘아세안지뢰제거 센터’에 3만 달러 지원 승인

ㅇ 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의 캄보디아 공식 방문(9.28)을 앞두고 태국 내각은 9.26(화) 프놈펜 소재 ‘아세안 지뢰제거 센터(ARMAC)’의 2024-2026년간의 운영 비용 3만 달러 지원안을 승인함.

– 지뢰업무 및 피해자지원국(CMAA)의 Ly Thuch 제1부국장은 2025년 지뢰없는 캄보디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1.38억 달러의 자금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캄 정부가 향후 2년간 연간 3천만 달러를 배정하더라도 7,800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밝힌 바 있음.

(Khmer Times 9/28, 3면)

 

■ 크메르루즈특별재판소 자료 센터 개관

ㅇ 크메르루즈특별재판소(ECCC)는 9.27(수) ECCC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자료 센터*를 개관하고, 16년간의 재판 및 조사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한 교육 지원 영상 자료를 출시했으며 ECCC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임.

* 러시안 대로변(40번지, St.110)에 위치. 도서관 및 연구실은 10.2부터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

(Phnom Penh Post 9/29, 5면)

■ 캄 정부, 가축 건강 프로젝트에 AIIB로부터 43백만 달러 조달

ㅇ 캄 경제재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캄 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43백만달러 규모의 국경간 가축 건강 및 가치 사슬 인프라개 선 사업을 위한 협력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함.

*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개발 지원에 중점을 둠. 중국의 제안으로 2014년 10월 베이징에서 출범. 캄보디아는 2015.6.29. 49개국과 함께 베이징에서 협정에 서명

– 동 프로젝트는 고품질의 위생적 생산 및 축산 촉진. 동물과 사람의 건강 강화, 감염병 예방 및 통제, 메콩강 유역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중국) 간 동물무역 촉진을 목표로 프놈펜, 깜뽕짬, 오더민체이, 쁘레이웽, 씨엠립, 따께오)에서 시행 예정

(Phnom Penh Post 9/29, 6면)(Khmer Times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