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8.12-8.18)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8.12-8.18)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8.12-8.18)[경제/사회]

■ 1-7월 對중국 수출 작년 대비 16% 증가

ㅇ 1-7월 캄보디아의 대중 수출액은 8.15억 달러로 작년 동기(7.01억$) 대비 16.2% 증가함.

– 동기간 양자 교역액은 71억 달러로 1.8% 증가. 대중 수입액은 63억 달러로 0.1% 증가

– 캄보디아를 방문한 왕이 외교부장은 (※무역적자는 55억 달러로 소폭 감소)

※ 동기간 중국은 캄보디아의 최대교역국으로 총 교역액 277억 달러의 25.6% 차지  8.12(토) 쏙 쩐다 소피어 CDC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캄보디아의 빠른 성장과 정부의 성과, 특히 외국인 투자 증가에 대해 높이 평가함.

(Phnom Penh Post 8/14, 1면)

■ 옥냐협회, CDC와 대캄 투자유치 확대 점검

ㅇ 캄보디아 옥냐협회(COA)는 8.11(금) 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2023을 주최한 자리에서,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대캄 투자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함.

– 쏙 쩐다 소피어 CDC 사무총장은 2021년 제정된 투자법의 시행령이 최근 발표된 것을 언급하면서 투자 문제는 CDC만의 업무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캄보디아를 투자 허브로 만들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 정부 부처 및 민간부문이 캄보디아의 투자환경, 주요 부문 및 산업을 공동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함.

(Phnom Penh Post 8/14, 6면)

■ 2개 타이어 공장 투자 검토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 내에서 운영 중인 3개*의 타이어 제조 공장에 이어 2개 업체가 동 부문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임.

* 스와이리응주, 시하누크빌주, 끄러쩨주 소재 경제특구에 1개 업체씩 소재

–  찌어 붓티 CDC 사무차장은 현재 2개 업체가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고 하고, 5개 회사가 모두 가동될 경우 약 50만 톤의 캄보디아 국내 생산 천연 라텍스가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캄보디아고무재배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에서의 천연라텍스 연간 생산량은 약 50만톤이며, 30만톤은 공식 수출, 20만톤은 비공식 수출되고 있다고 하고, 현재 3개 공장 중 1곳만 캄보디아산 라텍스를 구매하고 있으며 지난 5개월간 소비량은 14,000톤이며, 그 외는 모두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고 설명

(Khmer Times 8/14, 2면)

■ 1-7월, 의류·신발·여행용품(GFT) 수출 작년 대비 20.44% 감소

ㅇ 1-7월간 캄보디아산 의류·신발·여행용품(GFT)의 수출은 62.7억 달러로 작년 동기(78.9억 달러) 대비 20.44% 감소함.(캄 관세청 통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미국의 일반특혜관세(GSP) 비갱신, EU의 EBA 축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파악

(Khmer Times 8/15, 1면)

■ 중국 농업회사, 똔레삽 호수 주변 지역 농업부문에 127억달러 투자발표

ㅇ 중국 농업회사인 Danong Agricultural Development Group(회장: Zhao Shujie)은 8.14(월) 캄 농업부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초에 농업 투자대표단(13명)과 듯 띠나 농림부 장관, 옥 라분 농촌개발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하고, 똔레삽 호수를 따라 위치한 4개주(바탐방, 뽀삿, 시엠립, 깜뽕톰)가 농산물 재배와 운송에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동 4개주의 농업 인프라 건설 및 관리, 농산업 운영, 농업 은행 설립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12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디지털 스마트 농업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디지털 스마트 농업과 농업은행 설립에 각각 100억 달러, 27억 달러 투자

– 회사측은 쌀, 과일, 동물 사육 농장, 축산 농장, 사료 공장 및 카사바 농장에 투자할 예정. 매년 최소 10만-20만톤의 육류를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

– 훈센 총리는 올해 2월 중국 공식 방문 당시 중국 기업들에게 캄보디아의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독려한 바 있음.

(Phnom Penh Post 8/16, 4면)(Khmer Times 1면)

■ 8월 중순 기준, 온라인 사업자 약 28,000개, 자본금 83.3억 달러 등록

ㅇ 8월 중순 기준, 경제재정부 산하 싱글포털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 등록을 진행한 기업은 28,159개 사업자이며, 등록 투자자본금은 총 83.3억 달러임.

– 부문별 : 건설 약 10억 달러, 부동산 약 9.41억 달러, 다음으로 경영 컨설팅, 제조, 금융 및 보험

– 온라인 사업자등록 플랫폼은 2020.6.15. 최초 출시. 올해 7월에 12개 부처 및 기관의 면허증, 증명서, 전문 자격증 및 기타 관련 서류 발급 서비스를 통합하는 등록 시스템 구축

(Khmer Times 8/16, 13면)

■ 인신매매 수사 현황

ㅇ Chou Bun Eng 국가 반인신매매 위원회(NCCT) 상임부위원장에 의하면, 서 켕 내무부 장관의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인신매매 신고건은 지난주 기준 1,036건(2,649명 연루)으로 대부분이 외국인 관련 신고건이었으며, 이 중 989건에 대한 수사에서 137명이 구속되고 5개 사업체가 폐쇄 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47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임.

– 캄보디아의 인신매매 범죄는 2021년 중국 고용 사기 업체들의 온라인 도박 관련 노동자 불법 고용 및 감금이 화제가 되면서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 주요 사건 온상지는 시하누크빌주의 시하누크빌시

– NCCT에 의하면 당국이 수사한 인신매매건은 2021년 359건, 2022년 166건이었음.

(Khmer Times 8/15, 1면)

■ 1-7월, 對 베트남 수출 16억 달러 – 작년 대비 20% 증가

ㅇ 1-7월 캄보디아의 對 베트남 수출액은 16억 달러로 작년 동기(13억 달러) 대비 20.6% 증가함.(캄 관세청 통계)

– 동기간 양자교역액은 38억 달러로 작년 대비 1% 감소. 수입액은 21억 달러(무역적자는 5.28억 달러로 작년 동기의 11억 달러 대비 감소)

– 주요 수출품 : 벼, 고무, 캐슈넛, 카사바,옥수수, 바나나, 망고

– 주요 수입품 : 건설자재, 기계, 연료, 전기·전자 장비, 비료

※ 2022년 양자교역액은 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6% 증가(수출액 22억 달러, 수입액 40억 달러)

– 동기간 1위 수출국은 미국으로 수출액은 51.7억 달러, 수출 점유율은 38.3%, 베트남은 11.8%로 2위, 3위는 중국으로 수출액은 8.15억 달러, 4위는 일본으로 수출액은 6.55억 달러

(Phnom Penh Post 8/17, 6면)(Khmer Times 14면)

■ 2024년도 봉제근로자 최저임금 협상 시작

ㅇ 캄보디아 국가 최저임금 위원회는 8.16(수) 노·사·정 대표가 참여하는 2024년도 의류,신발,여행용품(GFT) 부문 근로자의 최저임금 협상을 시작함.

– 첫날 회의에서는 사회·경제적 현황에 따른 삼자 대표의 입장 발표가 있었으며, 구체적 제시 금액은 미공개

– GFT 부문 공장의 수는 약 1,077개, 약 8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

– 올해 1-7월간 GFT부문의 수출은 62.7억 달러로 작년 동기의 78.9억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감소

– 2023년 동 부문 최저 임금은 200달러, 2022년은 194달러

(Khmer Times 8/17, 13면)

■ 캄 정부, IMF에 공공부채 관리 매카니즘 검토 요청

ㅇ 온 뽄모니로앗 경제재무부(MMEF) 장관은 Ojima Yasuhisa 주캄 IMF 대표와의 귀임 예방 면담에서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공공부채 관리 메커니즘을 검토해 줄 것을 IMF에 요청했으며, Ojima 대표는 동 요청에 대해 IMF가 대응하도록 촉구할 것과 캄보디아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적 지원 확대 또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 MEF의 올해 1분기 공공부채 통계 회람에 의하면, 1분기 대외공공부채는 102.3억 달러로 전체 공공부채의 99.59%*를 차지

* (비율) 양자개발파트너 67%, 다자개발파트너 33%

– 캄보디아의 민간 및 공공 투자에 관한 최고 의결기관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Chea Vuthy 사무차장은 IMF가 전망한 2023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5.8%는 캄 정부(MEF)의 5.6%,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의 5.5% 보다 높은 수치라고 하고, 국제기관이 의 거시경제 관리 메카니즘은 투자자들의 투자 전망 파악에 매우 중요한 장치라고 말함.

(Khmer Times 8/17, 1면)

■ 캄 환경부, 생태관광지 정보 제공 모바일 앱 공식 출시

ㅇ 캄 환경부는 8.15(화) 싸이 썸알 환경부 장관의 주재로 캄보디아의 생태관광지에 대한 지도와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의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세계은행(WB)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및 국제기구, 개발 파트너 대표들이 참석함.

* 영어:‘Travelling in our country’, 크메르어: ‘Doelengsrukyoeng’

– 환경부는 “동 앱은 ‘캄보디아의 경관과 생태관광의 지속가능성’이니셔티브로, 여행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생태관광지를 홍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 앱은 여행 계획 지원, 캄보디아의 독특한 경관, 동식물에 대한 광범위한 세부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음.

(Phnom Penh Post 8/17, 4면)

■ 1-7월 외국인 관광객 303만명 – 베트남, 태국인이 52% 차지

ㅇ 1-7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303만 명으로 작년 동기의 74.35만 명 대비 308.5% 증가하였으며,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이 전체의 51.9%를 차지함.

– 태국인이 103만 명으로 전체의 33.8%, 베트남인이 55만 명으로 18.1% 차지. 다음으로 라오스, 미국, 한국(10만 명) 등

– 2022년 외국인 방문객수는 약 230만 명으로 2021년 대비 1,059% 증가. 이 중, 태국, 베트남, 라오스인은 140만 명

(Phnom Penh Post 8/17, 6면)

■ 1-7월 세수, 2023년 목표액의 약 65% 달성

ㅇ 캄 국세청(GDT)의 발표에 의하면 1-7월간 세수는 총 23억 달러로 이는 작년 동기의 22억 달러 대비 4.7% 증가한 금액이며, 2023년 목표액(36억 달러)의 64.8%에 해당하는 금액임.

– 한편, 부동산 양도세, 음료 제조, 부동산 및 건설 부문에 대한 인지세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56%, 11.16%, 6.77%, 2.4% 감소

– 꽁 비볼(Kong Vibol) 국세청장은 세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문제,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대규모 대캄 투자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특히 내년도 세수 관리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8/18, 6면)(Khmer Times 13면)

■ 캄, 인도네시아와 125,000톤 쌀 수출 합의

ㅇ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는 캄보디아산 쌀 125,000톤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기로 합의함.

– 동 합의는 8.16(수) 빤 소라삭 상무장관과 인도네시아 외교부 차관(Pahala Nugraha Mansury)간 회의에서 발표됨.

– 인도네시아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쌀연맹(CRF)를 통해 백미 10만톤과 최상급 쌀 25,000톤 포함 총 125,000톤의 쌀을 구매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향후 4년간 연간 25만톤의 쌀을 수출입 하는 것에 합의함.

※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는 약 33만톤, 2.29억 달러 상당의 쌀을 52개국으로 수출. CRF의 2023년 도정미 수출목표는 75만톤

(Khmer Times 8/18, 1면 )

■ 대규모 국제 돈세탁 범죄 조직원 중 3명 캄보디아 여권 소지 중국인

ㅇ 싱가포르 경찰이 8.16(수)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한 돈세탁 및 위조 범죄 단속에서 검거된 총 10명의 외국인 여권 소지자(키프로스, 튀르키예, 중국, 니바누아투) 중 3명이 캄보디아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짐.

– 당국은 용의자들이 사기, 온라인 도박 등 해외 범죄조직에 가담한 혐의를 두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약 7억 3700만 달러 상당의 현금 및 귀중품을 압수했다고 발표

– 주싱가포르 캄보디아 대사관은 싱가포르 당국과 협력하여 동 3인에 대한 신분 확인 및 국적 취득 과정 등의 조사를 실시할 예정

(Khmer Times 8/18, 1면)(Phnom Penh Post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