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3.11-3.17) 경제 동향
[경제/사회]
■ 2022년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관광수입 약 14억 달러
ㅇ 캄 관광부의 통계에 의하면 2022년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수입은 14.15억 달러*로 2021년(1.84억 달러) 대비 약 8배 증가하였으나 2019년의 49.19억 달러 대비 7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6%(22021년 1.8%, 2019년 12.1%, 2018년 12.7%)
– 한편, 작년 아웃바운드 관광객수는 약 97만 명(2019년 약 2백만명, 2021년 약 3만명)
(Phnom Penh Post 3/13,1면)
■ 시하누크빌, 스마트 시티 공모 대상 지역으로 선정
ㅇ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는 Seedstars*와 협력하고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Smart Cities Innovation Lab(SCIL) 프로젝트에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이 지원하도록 공개 요청함.
* 개발도상국 기업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역량 구축을 지원하는 투자그룹
– 동 프로젝트는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시하누크빌,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지역의 스타트업은 각 도시와 함께 혁신적인 솔루션을 출시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
– Seedstars의 Anurag Maloo 아태지역 이사는 “시하누크빌의 확장중인 관광산업과 주요 항구로서의 입지가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개발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고 하고, “스마트 폐기물 관리, 스마트 관광, 스마트 대중교통 관리 등 스마트시티 관련 우선 과제를 지자체 및 기업인과 협업해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3/13, 8면)
■ 쑨짠톨 운송부 장관, “시하누크빌항구 2030년까지 대형선박 처리가능”
ㅇ 쑨 짠톨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3. 13(월) 르세이 까에우 지역 공공사업운송(MPWT) 단지 내 ‘Techo Sen 공공사업운송 연구소’에서 3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30년까지 시하누크빌자치항(PAS)은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미국과 EU 시장에 직접 화물을 선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함.
– 쑨 짠톨 장관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PAS를 통해 미국과 EU시장으로 운송되는 화물은 PAS에서 소형선박에 선적된 후 경유지인 싱가포르 또는 홍콩에서 대형 선박으로 옮겨져 미국과 EU시장으로 수출되는데 이는 비용과 시간이 두 배가 소요된다”고 하고, “현재 일본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360m) 개발사업(3단계)이 빠르게 진행 중인바, 곧 중간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미국과 EU로 직접 수출이 가능한 대형선박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쑨짠톨 장관은 2026년 완공 예정인 1단계 14.5m 깊이의 컨테이너 항구건설을 위한 건설사를 모집 중이며, 2단계 16.5m 깊이, 3단계 17.5m 심해항 개발에 대한 연구조사를 수행 중이라고 언급
(Khmer Times 3/14, 13면)
■ 껀달주, 아홉번째‘ 지뢰없는 주(州)’ 선포
ㅇ 껀달주가 3.13(월) ‘지뢰없는 지역‘임을 선포함에 따라 현재까지 ’지뢰없는 지역‘을 선포한 시/주(州)는 총 9개* 시/주로 늘어남.
* 프놈펜, 스틍뜨렝, 까엡, 쁘레이웽, 쁘레야시하누크빌, 뜨봉크뭄, 깜뽕짬, 스와이리응, 껀달 (4.11 깜뽓州 추가 예정)
– 껀달주의 지뢰없는 지역 선포행사에 참석한 온 뽄모니로앗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8개 주 – 따께오, 깜폿, 깜뽕스프, 깜뽕톰, 시엠립, 크라체, 몬돌끼리, 라타나끼리 – 가 ‘지뢰없는 지역’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3/14, 1면)
■ 신용보증공사 보증 대출금 누계 1.04억 달러
ㅇ 캄보디아신용보증공사(CGCC)*는 3.10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28 기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약 1.04억 달러의 대출금에 대해 1,155건의 보증서(LG, Letters of Guarantee)를 발행했다고 밝힘.
* 2020.9.1. 설립, 2021.3.28.에 2억 달러 규모의 Business Recovery Guarantee Scheme(BRGS) 출범
– Sok Voeun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회장에 의하면 상업은행이 1,155건의 LG 발행의 8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소액금융기관(MFIs)이 차지. 한편, 총 대출금 1.04억 달러의 95%를 은행기관이 제공한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3/14, 6면)
■ 훈센 총리, “북동지역(4개주)은 네 번째 경제의 축“
ㅇ 훈 센 총리는 3.14(화) 스텅뿌삿I 수력발전 댐*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가진 연설에서 북동지역 4개州 – 뽀삿, 바탐방, 반테이민체이, 파일린-를 네 번째 경제의 축(pole)으로 지정했다고 언급함.
– 훈센 총리는 네 번째 경제의 축은 시진핑 주석과 자신의 이니셔티브로 북동쪽 4개주는 쌀과 어류가 풍부한바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함.
– 현재까지 캄보디아 정부/총리가 언급한 5대 ‘경제의 축’은 프놈펜시, 쁘레야시하누크빌주, 시엠립주, 북동부 지역, 북서부 지역임.
(Phnom Penh Post 3/15, 3면)
■ 훈센 총리, 산업부문 수요 충족위한 전력 용량 확대 강조
ㅇ 훈 센 총리는 3.14(화) 2026년 완공 예정인 80MW급 스텅뿌삿I 수력발전 댐* 건설현장을 시찰하면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급증하는 산업부문의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력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투자사 – 한국계 SPHP(Cambodia)Co.Ltd, 투자금 2.31억 달러
– 훈센 총리는 현재 프놈펜의 필요 전력용량이 1,000MW 이상이고 전국의 전력용량은 2,200MW를 넘는다고 하고 에너지 수요 증가에 다른 새로운 에너지 원천 및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
– 염 비섯 EAC 청장은 지난 2월 ‘2022년 업무결산 및 2023년 계획’ 에 관한 연례총회에서 소비자에게 적절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것이 전력 부문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음. 또한, 개발된 전력용량(수입전력포함)은 2021년말 기준 3,990MW에서 2022년말 4,495MW로 증가(77.1%인 3,464MW이상이 캄 국내에서 공급)했으며, 현재 전국 전력망의 62%가 수력, 태양열, 바이오매스와 같은 청정에너지원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
※ 캄보디아전력청(EAC)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21,895개의 공식 중·대규모 상업 및 산업부문 고객들이 총 전력의 37.6%(5,236GWh)를 사용
(Khmer Times, Phnom Penh Post 3/15, 1면)
■ 캄 정부, 400개 이상 학교에 급식비 지원
ㅇ 캄 정부는 학교 중퇴자 방지를 위해 전국 10개주* 소재 427개 학교(11만명 이상에게 혜택제공)를 대상으로 급식비 약 4백만 달러를 제공하는 것에 관한 총리령(/부칙령)을 발표함.
* 바탐방, 반테이민체이, 깜뽕짬, 시엠립, 깜뽕톰, 스텅트렝, 쁘레야비히어, 오더민체이, 깜뽕츠낭, 뽀삿
– 급식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는 지역 농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할 예정
(Khmer Times 3/15, 1면)
■ 1-2월 캄-중 양자무역(17.5억 달러) 작년 대비 15% 감소
ㅇ 올해 1-2월간 캄-중 상품교역액은 17.5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09% 감소함.
– 동기간 캄보디아의 대중 수입은 15.07억 달러로 작년 대비 16.21% 감소, 수출은 1.98억 달러로 5.5% 감소(캄보디아의 무역 적자 13.09억 달러)
– 동기간 캄보디아의 5대 수출시장 : 미국(11.3억USD), 베트남(4.91억USD), 일본(2.06억 USD), 태국(2.04억USD), 중국(1.98억 USD)
– 2022년 캄-중 양자교역액은 116.86억 달러로 2021년 대비 4.39% 증가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캄보디아의 대중 수입이 89.38%를 차지)
– 관세청(GDCE)의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대중 무역 적자는 2021년 81.74억 달러, 2022년 92.05억 달러를 기록
(Phnom Penh Post 3/16, 4면)(Khmer Times 3/15, 13면)
■ 1-2월 캄-美 양자무역(11.69억 달러) 작년 대비 20.37% 감소
ㅇ 올해 1-2월간 캄-美 양자무역액은 11.69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0.37% 감소함.
– 캄 현지 제조업체와 수출업체들은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해 작년 하반기부터 특히 섬유관련 제품의 미국바이어들의 주문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함.
– 동기간 캄보디아의 대美 수입은 39백만 달러로 24.45% 감소, 수출은 11.3억 달러 20.22% 감소(캄보디아의 무역 흑자 10.91억 달러)
(Khmer Times 3/16, 6면)
■ 캄 정부, ‘5각 전략’ 1단계 초안 마련 위한 회의 개최
ㅇ 캄 재정경제부(MEF)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3.16(목) 2030년(중고소득국 진입)과 2050년(고소득국 진입) 캄보디아의 목표 달성을 위한 ‘5각전략’1단계 초안 마련을 위한 전략적 방향 및 정책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을 초빙하여 분야별 정책 대화를 개최함.
* 봉세이 비솟 MEF 차관이 주재한 동 회의에는 정부 부처(농림수산부, 수자원기상부, 세금총국 등) 및 기관, 개발파트너(WB, 프랑스개발청 등) 민간부문(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등) 대표 등 참석
– 참석자들은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 농업 등 네 가지 우선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함.
※ 캄보디아 정부의 6대 의회에서는 ‘4각* 전략 4단계’가 추진됨.
* (중점분야) 1)농업분야 강화 2)민간부문 및 고용 개발 3)인적자원 개발 및 역량 강화 4)물리적인프라의 지속적 재건 및 구축
(Khmer Times 3/17, 13면) + 추가
■ 훈센 총리, “미국 SVB 파산 캄보디아 은행권에 직접적 영향없다”
ㅇ 훈 센 총리는 3.16(목)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3.10)이 캄보디아 은행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며, 캄보디아의 금융과 은행시스템은 견고하다”고 하고, 미국 은행 파산으로 인한 영향을 우려하여 은행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함. (※ BBU대학 학위수여식 연설 中)
(Phnomn Penh Post, Khmer Times 3/17, 3면)
■ 캄 법무부, 나가월드 노조원 석방 거부
ㅇ Human Rights Watch(HRW)가 3.14(화) “캄보디아 당국이 노조 지도자와 기타 노동권 활동가들을 표적으로 형사 사법제도를 위반하고 있다”고 하고, “(나가리조트 노동분쟁) 관련 수감자들의 무조건적이고 즉각적 석방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캄 법무부와 캄보디아인권위원회(CHRC)*는 현재 진행 중인 카지노리조트와의 노동분쟁과 관련하여‘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선동’혐의로 구금중인 Naga World 전직 직원 9명의 석방 요구를 거부한다고 밝힘.
* 친 말린 법무부 대변인겸 CHRC 부위원장은 “HRW의 성명은 구체적인 근거 없이 정부에 반하는 성명‘이라고 반박함.
(Phnom Penh Post 3/17, 5면)
[대외 협력]
■ 한국, 캄보디아 EDCF 성과공유 워크샵 개최
ㅇ 한국의 기획재정부는 한국경제연구원(KEXIM)과 3.10(금) 하얏트 호텔에서 ‘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성과공유 워크샵’을 개최함.
– 워크샵에서는 지난 20년간의 EDCF 캄보디아 지원·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함.
– 캄 경제재무부(MEF)·보건부(MOH)·공공사업교통부(MPWT)·JICA 대표등 개발 협력 관련 인사 100여 명 참석
– 한국 기획재정부의 김경희 개발금융국장은 캄보디아는 지원규모 기준 ECDF 제2위*협력국임을 강조하고 “작년 (2022-2026년) 15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EDCF 기본약정 체결을 계기로 경제협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언급함.
* 1위 – 베트남
– 캄보디아에 대한 EDCF의 자금조달은 최근 몇 년간 크게 확대되어 2022년에 누적 규모 약 18억불에 도달(2001년 첫 번째 사업 지원)했으며, 가장 최근 2.46억달러 규모의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 사업을 체결
– 양국 정부는 3.9(목) 개최한‘정책협의’에서는 2023-2025 중기 EDCF 의 3대 운영 우선순위 분야인 녹색경제, 디지털화, 보건에 중점을 두는 한편 개발 우선순위가 높은 교통인프라, 수자원, 보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합의함.
(Khmer Times 3/13, 13면)
■ 녹색기후기금, 톤레삽 유역 농민들의 생활개선위해 43백만 달러 지원
ㅇ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은 3.15(수) 인천 송도에서 열린 GCF 제35차 이사회에서 캄보디아 북부 톤레삽 분지의 소규모 농가, 지역공동체 및 기타 가치사슬 행위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43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승인함.
*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대응관련 금융국제기구. 2013년 인천에 GCF사무국 본부를 건립. 194개국 정부 참여
– 동 프로젝트는 북톤레삽 분지의 친환경 농업과 탄력적인 생계를 위한 ‘공공(Public)-사회(Social)-민간(Private)파트너십’으로 불리우며, 캄보디아 환경부와 농림수산부 주도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기술지원을 받아 진행됨.
– FAO는 3.15(수) 보도자료를 통해, “승인된 금액은 북톤레삽 유역 45만 소규모 농가와 지역 가치사슬 행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6개년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3/16, 4면)(Phnom Penh Post 1면)2023년 캄보디아 주간(3.1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