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12.9-12.15)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12.9-12.15) 경제 동향

[경제]

■ 1-9월, 건설투자사업 약 2,600건 승인

ㅇ 캄 국토관리건설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승인된 건설투자사업은 약 2,600건(자본금 49.6억 달러)으로 투자건수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9%(577건) 감소했으나, 건설 공간 및 투자금 면에서는 각각 146%, 153% 증가함.

– 9월 한 달에만 231건(2.23억$) 승인, 이 중 194건은 주택 건설 사업, 18건은 산업, 11건은 상업, 7건은 관광 관련

– 2022년 국토부가 승인한 건설투자사업은 총 4,275건으로 전년 대비 28건 감소, 총 자본투자는 전년 대비 46.8% 감소한 29.68억 달러 기록

(Phnom Penh Post 12/11, 1면)

■ 캄-프랑스, 이중과세협정(DTA) 협상 착수

ㅇ Bun Neary 국세청(GDT) 차장과 Florian De Filippo 프랑스 재무부 산하 국제무역규범국장을 수장으로 하는 캄보디아와 프랑스 대표단은 지난주(12.7) 캄-프랑스간 이중과세협정(DTA) 협상에 관한 1차 회의를 개최함.

– Bun 차장은 동 회의에서 양측은 DTA 협상을 포함한 세금 협력 및 투자 촉진 등 중요한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DTA 협상 논의 가속화에 양측이 동의했다고 밝힘.

※ 캄보디아는 현재까지 11개 국가(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 튀르키예, 중국, 홍콩, 마카오) 및 지역과 DTA 체결 완료, 9개 국가 발효 중. 튀르키예와 마카오와의 협정은 2024년 1월부터 발효 예정

※ 프랑스-캄보디아 상공회의소에 등록된 프랑스 기업 150개사 포함 캄보디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기업의 수는 약 500개사

(Phnom Penh Post 12/11, 2면)

 

■ 1-11월 총수출액 205억 달러, 작년 대비 1.2% 증가

ㅇ 캄 관세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캄보디아의 총 수출액은 작년 대비 1.2% 증가한 204.9억 달러를 기록함.

– 주요 수출시장 : 미국(81.4억$), 베트남(26.1억$), 중국(13.1억$), 태국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농산물(쌀, 고무, 카사바, 바나나, 망고)

– 동 기간 총수입액은 22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4% 감소

※ 주요 수입품: 원료, 건축자재, 자동차, 의약품, 전자 장비, 비료, 살충제

– 한편, 동기간 전체 교역액은 425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 중국과의 교역액이 110.7억 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26% 차지

– 2022년 캄보디아의 전체 교역액은 52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9.2% 증가. 총수출액 – 224.8억 달러(16.4% 증가), 총수입액 300억 달러(4.3% 증가)

(Khmer Times 12/12, 16면)(Phnom Penh Post 2면)

■ 2023년 3분기 말 기준 캄보디아 정부 부채 약 107억 달러

ㅇ 캄 경제재정부가 발표(12.9)한 캄보디아 공공부채 통계 공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말 기준 캄보디아의 총 부채 규모는 107.2억 달러*임.

* 공공 대외 부채 약106.7억 달러로 99.5% 차지(양자간 개발파트너(DP) 64%, 다자간 DP 36%) 나머지 0.5%(5,199만$)는 공공 국내 부채

– 동 기간 부채 상환액은 4억 3,756만 달러로, 상환율은 작년 동기 대비 8% 증가

– Hong Vannak 왕립아카데미 경제학 연구원은 “현재 국가의 대출이 정부에 의해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2050년 고소득국 진입이라는 정부의 목표에 현재의 대출 상황이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함.

– 지난 4월 IMF는 보로서를 통해, 캄보디아의 전체 정부 부채가 GDP 대비 2022년 36.5%에서 2023년 37.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나, 이는 아세안 회원국들 중 라오스(123%), 미얀마(61.3%), 싱가포르(134.5%), 태국(61%), 말레이시아(67%), 인도네시아(39.1%), 필리핀 (56.7%)대비 낮은 수준이며, 베트남(36.3%)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브루나이 0%)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2/12, 1면)

■ fDi Intelligence, “캄보디아, 2024년 동남아 FDI 유입 견인“ 전망

ㅇ Financial Times의 fDi Intelligence는 12.11(월) 발표한 연간‘fDi Standouts Watchlist’보고서에서 캄보디아를 2024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의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가지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 보고서는 IMF와 fDi 시장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 상위 50개 FDI 유입국의 거시경제 및 FDI 동향을 평가한 연구를 통해 불확실한 세계 정세 속에서 강력한 모멘텀으로 신년이 기대되는 국가를 식별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올해 Watchlist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강조하면서, 캄보디아가 1위, 필리핀, 이라크,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가 그 뒤를 이었으며, 케냐, 나미비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3개국이 10위 안에 포함. 그 외 세르비아가 9위 차지.

–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의 Chea Vuthy 캄보디아투자위원회(CIB) 사무총장은 최근 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캄보디아의 국가 경제발전을 주도함에 있어서 민간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캄보디아에 유입되는 연간 FDI가 40억 달러에 이르는데, 2020년 아세안에 대한 FDI유입이 40% 급격할 당시에도 캄보디아에 유입되는 FDI는 약 36억 달러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2/13, 1면)

■ ‘2024년 예산법‘ 칙령으로 공포

ㅇ 12.13(수) 캄 정부는 10.27 각료회의 승인, 11.16 국회 승인, 11.24 상원 검토를 거친 ’2024년 재정 관리(/예산)법*‘에 관한 칙령을 발표함.

– * 법령에 의하면 2024년 세금, 비과세 수입 및 기타 소득으로부터의 예상 수입액은 29조896억 리엘(약 72.78억 달러), 예상 지출액은 2023년(95.4억 달러) 보다 감소한 34조 4,970억 리엘(약 83.9억 달러), 양허성 대출 17억 SDR(22.58억 달러) 차입 승인

(Phnom Penh Post 12/14, 3면)

■ 캄 정부, 2024년 1억 달러 규모 국채 발행 예정

ㅇ 12.13 칙령으로 발표된 ’2024년 재정 관리법‘에서 캄 정부는 공공투자사업 지원 및 기존(2022년) 채권 발행분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024년에 1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캄 경제재무부의 보고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말 기준 캄보디아의 총 미상환 부채규모는 107.2억 달러(공공 대외 부채 99.5%), 상환액은 4억 3,756만 달러임.

(Phnom Penh Post 12/14, 1면)

 

ㅇ (올해 1-3분기 발행 국채 44.6백만 달러 규모) ’2024년 재정 관리법‘에 의하면, 캄 정부는 올해 1-3분기에 총 44.6백만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는 전체 계획 예산의 23%에 해당함. (Khmer Times 12/14, 13면)

– 한편, 캄 경제재무부는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의 온라인 거래 플랫폼(NBCP)을 통한 국채 발행으로 280억 리엘(약 680만 달러)을 추가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힘.

※ 1월 중순, 경제재무부는 2023년에 8,130억 리엘(1억9,230만$) 상당의 국채를 분할 발행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Phnom Penh Post 12/12, 6면)

 

■ 캄 정부, “2030년까지 그린 에너지 비중 최대 70%까지 확대“ 목표

ㅇ Keo Rattanak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캄 정부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와 같은 친환경 자원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최대 7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채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2019년 기준 캄보디아의 전력 수입 의존도는 25%로, 인접국인 베트남, 라오스, 태국으로부터 조달. 2022년 기준 캄보디아의 전력 수요는 전년 대비 16% 증가하면서 최고치 기록

-캄보디아는 전력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등의 전력공급문제 완화를 목표로 ‘2022-2040년 전력 개발 계획(PDP)’을 수립

(Phnom Penh Post 12/15, 1면)

■ 캄 정부, “베트남 Vingroup의 전기택시 사업 허가한 적 없다“ 확인

ㅇ Pen Bona 정부 대변인은 12.14(목) 언론발표를 통해, “베트남 기업인 Vingroup이 2024년초 캄보디아에서 전기 택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Vingroup 부회장이 동 사업 승인을 요청했으나, 훈 마넷 총리가 이를 승인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일부 소셜 미디어가 동 투자 제안 관련 소식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이 혼동하게 되었다“고 말함.

– 캄 공보부(MOI)의 보도자료(12.12)에 의하면, Vingroup은 캄보디아정부가 허가할 경우 2024년 3월 시엡립과 시하누크빌에 2,500대의 전기 택시 서비스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훈 마넷 총리는 Vingroup의 제안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른 분야인 베트남 수출용의 자동차 부품 생산 부문에 투자하도록 장려함.

(Khmer Times 12/15, 13면)

 

■ 1-11월 對인도 수출액 2.64억 달러, 작년 대비 55% 증가

ㅇ 1-11월 캄보디아의 대인도 수출액은 약 2.64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 수입액은 1.79억 달러로 21.8% 감소함.(캄 관세총국 통계)

– 동기간 양자교역액은 4.4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1% 증가

– 동기간 인도는 캄보디아의 18위 교역상대국 기록

※ 2022년 캄-인도 양자교역액은 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1.37% 증가(캄보디아의 對 인도 수출은 1.97억$로 전년 대비 56% 증가, 수입은 2.43억$로 31.4% 증가)

(Phnom Penh Post 12/15,6면)

 

[대외 협력]

■ UK, 캄보디아의 그린 인프라 개발 지원

ㅇ Meas Soksesan 경제재무부(MEF) 차관과 Dominic Williams 주캄 영국대사는 12.8 민관파트너십(PPP)을 통한 캄보디아의 그린인프라 사업 개발 준비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함.

– MOU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에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 기회를 촉진할 예정임.

– 체결식에서 Meas 차관은 금번 MOU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및 순환성 요소를 인프라 개발에 통합하는 동시에 캄보디아의 경쟁 우위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캄보디아의 녹색 인프라 개발에 있어 MEF와 FCDO간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Khmer Times 12/12, 13면)

■ 일본, ‘삼보 쁘레이꼭’유적지 보존 위해 30만 달러 지원

ㅇ 일본 대사관과 캄 문화예술부는 12.12(화) 공동보도자료를 통해‘삼보 쁘레이꼭’ 유적지의 보존 및 인적 자원 교육을 위해 일본 정부가 3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함.

– 2020년 일본 정부는 내년 완공 예정인 교육원 건설에 자재와 장비를 제공

(Khmer Times 12/13, 4면)2023년 캄보디아 주간(12.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