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11.4-11.10) 경제 동향
[경제/사회]
■ 1-9월, 캄-싱가포르 양자 교역 작년 대비 12.5% 증가
ㅇ 캄 관세청(GDCE)의 통계에 따르면, 1-9월 캄-싱가포르 양자교역액이 7.24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면서 동 기간 싱가포르는 캄보디아의 8위 교역국이 됨.
– 단, 캄보디아의 싱가포르로부터의 수입액인 6.90억 달러로 14.7% 증가한 반면, 수출액은 3,350만 달러로 19% 감소
– Hong Vanak 왕립학술원(RAC) 경제연구원은 캄보디아와 싱가포르간 양자교역이 아세안 회원국의 RCEP 참여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 양국은 11.2 기존의 이중과세방지협정(DTA)*과 탈세방지조약을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수정하는 ‘제2 의정서(Second Protocol)’에 서명함.
* 2018.1.1. 발효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싱가포르의 FDI 누적 투자액은 27억 달러로 전체 누적 FDI(410억 달러)의 6.4%(4위 투자국) 차지
※ 2022년 양국 연간 교역액은 33.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3% 감소
(Phnom Penh Post 11/6, 6면)
■ 시엠립 국제공항 11.16 공식 개장행사 개최
ㅇ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SAI)은 11.16(목) 훈 마넷 총리의 주재로 공식 개장행사를 개최할 예정임.
(Phnom Penh Post 11/6, 4면)
■ 1-9월, CDC 191개 신규투자사업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올해 1-9월 총 191건*의 신규투자사업을 승인함.
– 부문별 : 배전망, 철강 제조, 자동차 타이어 제조, 시멘트 제조, 농산물 가공, 의류 및 신발 생산, 여행가방 제조, 태양광 패널 조림, 전기 및 전자 부품 생산 등
– 191건 중 175건이 산업 부문 프로젝트이며 투자자본은 18억 달러로, 작년 동기의 132건 대비 43건 증가한 수치임.
– 2021년말 기준(1994-2021) FDI 누적투자액은 410억 달러(캄 중앙은행 통계) ※ 1994.8.5.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창설
※ 부문별 : 금융 94억$(22.9%), 제조업 85억$(20.8%), 부동산 49억$(12%), 호텔·음식점 44억$(10.7%), 농업 42억$(10.3%). 전기 26억$(6.2%), 건설 16억$(4.1%), 기타 53억$(13%)
※ 국가별 :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 180억$(43.9%), 한국 49억$(11.9%), 베트남 25억$(6.1%), 싱가포르 27억$(6.5%), 일본 24억$(5.9%), 말레이시아 19억$(4.6%)
(Phnom Penh Post 11/7,1면) + 추가
■ 캄보디아 주요 농산물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전시
ㅇ Samheng Bora 상무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11.5-10간 개최되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방문함.
– 박람회에는 154개국 3,400여개 기업 및 국제 기구, 고위급 관리들이 참석
– 캄보디아는 쌀, 캐슈넛, 후추, 커피 등 캄보디아의 주요 농산물들을 전시하고, 캄보디아를 투자· 무역· 관광· 문화의 허브로 소개하는 홍보물을 상영
(Khmer Times 11/6,1면)(Phnom Penh Post 5면)
■ Vietjet 항공, 하노이-시엠립 항공편 취항
ㅇ 베트남의 저가항공사인 Vietjet항공이 12.15 하노이-시엠립간 항공편(주 7편)을 취항할 예정임.
– 올해 1-9월 외국인 방문객 수 약 393만 명(2022년 동기 대비 210% 증가). 태국(134만 명. 34.1%), 베트남(73만 명, 18.6%), 중국(40.5만 명, 10.3%), 라오스(25만 명, 6.4%) 여행객이 약 273만 명으로 전체의 69.44% 차지 ※ 한국 125,732명(3.2%)
(Phnom Penh Post 11/7, 6면)
■ 훈 마넷 총리, 시하누크빌주 봉제 근로자들과의 만남
: 훈 마넷 총리는 11.7(화) 쁘레야 시하누크빌주 Prey Nob지역 봉제 근로자 약 15,000명과의 만남 행사를 가짐.
ㅇ (”시하누크빌주 물류 허브 개발 마스터플랜 추진” 강조) 쁘레야 시하누크빌주를 물류 허브로 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이행에 착수했으며, 공공사업교통부(MPWT)를 중심으로 심해항 및 도로 확장 등의 인프라 개발 업무*를 추진 중이라고 말함.
– 훈 마넷 총리는 시하누크빌자치항 터미널 확장 사업(길이 350m, 깊이 14.5m)을 일본 정부의 차관 약 2억 달러로 추진 중이며, 육상 운송비 절감 방안으로서 철도 노선을 시속 50km에서 최대 시속 80km까지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현재 캄보디아에는 두 개의 철도 노선이 있음. 1)프놈펜-바탐방-뽀이뻿 386km 1942년 완공, 프놈펜-시하누크빌 266km 1969년 완공
(Khmer Times, Phnom Penh Post 11/8, 1면)
ㅇ (토지 등기 가속화 촉구) 훈 마넷 총리는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가 2011년부터 젊은 자원 봉사자들을 동원하여 측량을 시행한 700만 필지가 넘는 토지 중 200만 필지에 대한 등기를 완료했다고 하고 남은 200만 필지에 대한 등기를 가속화하여 국민들에게 토지소유권을 발급할 것을 촉구함.
–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의 Seng Lot 대변인은 나머지 토지에 대한 측량이 진행 중이라고 하고, 2025년까지 모든 토지의 측량을 완료하고 데이터화 할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1/8, 1면)
■ 1-9월 신발 수출 9.92억 달러 – 25.1% 감소
ㅇ 캄 관세청(GDCE) 집계에 따르면 1-9월 캄보디아의 신발 수출액은 약 9.92억 달러*로 작년 동기(13.2억 달러) 대비 25.1% 감소함.
* 동기간 캄보디아 전체 수출액(169.5억 달러)의 5.9% 차지
– 캄보디아신발협회(CFA)의 Ly Khun Thai 회장은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글로벌 경제 압박이 원인이라고 설명
※ 2022년 동 부문 연간 수출액은 17.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 2022년 캄보디아 전체 수출액(224.8억 달러)의 7.7% 차지
(Phnom Penh Post 11/8,1면)
■ 1-10월, 앙코르와트 유적 방문 외국인 관광객 약 60.3만 명
ㅇ Angkor Enterprise의 자료에 의하면 1-10월 앙코르와트 유적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60만 2,57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으며, 입장권 수익은 2,788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함.
(Khmer Times 11/8, 14면)
■ 캄 정부, 2024년 교육분야 예산 9% 인상
ㅇ Kim Sopheak 경제재무부 차관은 정부가 2024년 교육분야 예산을 올해 대비 9% 인상한 9.9억 달러로 편성했다고 밝힘.
– 제7대 정부의 5각 전략은 교육 개혁에 대한 8가지 우선 과제-△학교 개혁 프로그램 △교사 개발 △디지털 교육 △과학기술교육 △학교 보건 증진 △청소년 개발 △고등 교육 우수 센터 수 확대 △시스템 구축 및 역량 개발-를 정함.
(Khmer Times 11/9, 1면)
■ 상업법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 초안 승인 준비 완료
ㅇ 친 말린 법무부 대변인은 법무부가 상업법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 초안을 마련해 각료회의에서의 승인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히고, 캄보디아의 무역 및 투자 촉진, 관련 비즈니스 분쟁 해결 보장을 위해 법무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상업법원을 설립·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Khmer Times 11/9, 8면)
■ 1-10월 쌀 수출액 120억 달러
ㅇ 캄보디아쌀연맹(CRF)에 의하면 1-10월 캄보디아는 전 세계 59개국으로 약 120억 달러 상당의 벼와 도정미를 수출하였음.
– 이 중 도정미는 3억 7,750억 상당 약 53만톤을 수출하였으며, 이는 쌀(도정미) 연간 수출 목표인 70만 톤의 76%에 해당한다고 밝힘.
– 주요 수출국: 중국(17.7만톤), EU(21.7만톤), 아세안 6개국(62.5만톤), 기타 아프리카 및 중동 포함 25개국(7.3만톤)
(Phnom Penh Post 11/10, 6면)
■ 1-9월 캄 정부 수입 약 46억 달러
ㅇ 캄 경제재무부의 발표에 의하면, 1-9월 캄보디아 정부의 총 수입(revenue)*은 46.4억 달러로 연간 목표액의 72.8%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한 수치임.
* 이 중 세수는 39.57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85.06% 차지. 원조 및 기타 수입은 각각 2.45억 달러, 4.49억 달러로 5.28%와 9.66% 차지
– 동기간 정부의 총 지출은 약 50.6억 달러로 올해 예상치의 63.32% 차지
(Phnom Penh Post 11/10, 1면)
[대외 협력]
■ 앙코르왓 서쪽 둑길 재개방 – 일본 정부 지원
ㅇ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 훈 마넷 총리, 훈 센 전 총리, 서 켕 부총리를 포함한 캄 정부의 최고위직 지도자들은 11.4(토)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보수·보존 공사가 진행되어 재개방된 앙코르왓 서쪽 둑길(causeway) 공식 개통식에 참석함.
* 2016년 일본정부는 앙코르왓 서쪽 둑길 보수 및 보존공사를 위해 총 26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
– 기념식(11.4)에서 시하모니 국왕은 ‘앙코르유적지 보호 및 개발을 위한 국제조정위원회(ICC-Angkor)’가 창설(1993년)되기 이전인 1989년부터 앙코르 고고학 공원 내 유적지 보존 및 복원에 적극 참여해 온 일본의 전문가 그룹(Sophia대학)의 헌신을 포함하여, 이후 2007년 ‘노로돔 시하누크-앙코르 박물관’의 설립 등 지난 30년간 ICC-Angkor를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인적 자원 육성 및 개발 협력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한 일본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힘.
※ 한편, 프엉 싸코나 문화예술부 장관은 11.3 ANA와 Sophia 대학과 향후 5년간 앙코르유적군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관한 공식 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Khmer Times 11/6, 1면)
■ 호주, 정부-민간부문 포럼에 기술적 지원 약속
ㅇ 11.3 열린 캄보디아 상공회의소(회장: 끗 멩 Royal Group회장)와 주캄 호주 대사관(대사: Justin Whyatt)간의 회의에서 호주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의 정부-민간 부문 포럼(G-PSF) 이니셔티브에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탄력적인 경제개발을 위한 캄보디아-호주 파트너십(CAPRED)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민간부문의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 동 회의에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도 참석
– 1999년에 시작된 G-PSF는 실무 그룹을 6개에서 14개로 확대, 비즈니스 지원 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부문 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원은 CAPRED를 통해 제공
– 제19차 G-PSF 전체회의는 훈 마넷 총리의 주재로 2023.11.23. 평화궁에서 개최되며, 기업인과 투자자들의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게 됨.
(Khmer Times 11/6, 13면)
■ 캄 정부, 인도에 IT 기술 교육 지원 요청
ㅇ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은 11.7(화) Devyani Khobragade) 인도 대사와의 예방 면담에서, 신정부의 정책에 따라 디지털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공무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T 교육을 지원해 줄 것을 인도에 요청함.
(Khmer Times 11/8, 2면)
■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 중국에 디지털 국회 전환 추진 위한 기술 훈련 지원 요청
ㅇ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은 11.6(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Lou Quinjian 중국 전국인민대표 외교위원장과 예방 면담을 갖고, 양국의 철통같은 우호 관계 강화를 통한 공동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함.
–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은 캄보디아 국회사무처의 디지털 국회 전환 추진을 위한 중국측의 기술 훈련 지원을 요청함.
(Khmer Times 11/8, 2면)
■ 캄-일본, ‘인신매매 피해 생존자 지원 역량개발 사업‘ 협력
ㅇ 캄 사회보훈청소년재활부(MoSVY)와 일본 JICA는 ’인신매매 피해 생존자 지원 역량개발 사‘업에 관한 제1회 공동조정위원회(JCC) 회의를 개최함.
– 동 사업은 향후 3년 6개월(42개월)간 프놈펜, 시엠립, 뜨봉크뭄, 반테이민체이주 포함 전국적으로 진행. 인신매매 피해 생존자들을 지원할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에 중점을 둠.
(Khmer Times 11/8, 8면)
■ 한국-캄보디아-유엔, 평화유지군센터 중장비 훈련 실시
ㅇ 캄보디아왕립군(RCAF)의 공병들은 국립평화유지군센터(NPMEC)에서 한국군 교관들이 감독하는 교량, 도로, 비행장 등의 건설과 관련된 4주간의 중장비 훈련과정에 착수함.
– 동 훈련은 유엔이 선정하는 3자 훈련 프로젝트의 순환 훈련(격년 실시)으로 캄보디아가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11.6(월) 개회식에는 싸엠 소바니 NPMEC 사무총장, Jeseph Scheuer 유엔 캄보디아 조정관 고현석 한국 육군 참모차장 등이 참석
– 싸엠 소바니 사무총장은 “금번 훈련은 한국 교관들이 특정 분야에서 RCAF와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로, 유엔평화유지 과정과 캄보디아 정부의 발전 노력에 동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 Scheuer 조정관은 금번 훈련은 캄보디아, 한국, 유엔 간 최초의 합동 훈련으로, 유엔과의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캄보디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11/9, 4면)
■ 일본, 지방 도시 교육·상수 부문 무상 지원
ㅇ 주캄 일본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깜뿡스프주, 깜뿡톰주, 몬돌끼리주의 교육 및 깨끗한 물 사업 지원을 위해 KUSANONE*를 통해 약 35만 달러를 무상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 1991년부터 캄보디아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700여개 프로젝트를 지원해 옴.
(Khmer Times 11/10,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