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11.25-12.1) 경제 동향
[경제/사회]
■ 훈 마넷 총리, “물축제 성공적 개최” 축하
ㅇ 훈 마넷 총리는 11.29(수) SNS 계정을 통해 11.26(일)-11.28(화)간 개최된 물축제(Water Festival) 행사가 당국과 군의 도움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함.
※ 물축제 행사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2년에는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됨. 약 340척의 배가 참석, 약 200만 명이 축제에 참가
– Pen Bona 정부 대변인은 금번 물축제가 훈 마넷 정부의 성과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며, 행사가 전국적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함.
(Phnom Penh Post, Khmer Times 11/30, 1면)
■ 쑨 짠톨 CDC 제1부위원장, 언론 인터뷰에서 BRI 관련 언급
ㅇ 쑨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11.27(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일대일로이니셔티브(BRI)는 캄보디아의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했으며, 캄보디아를 부채의 함정에 빠지게 할 것이라는 등의 부정적 가정은 근거가 없다”고 말함.
– 쑨 짠톨 부총리는 “캄보디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40% 미만으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BRI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절실히 필요한 인프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실례로 20억 달러 규모의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가 완공되었고, 17억 달러 규모의 프놈펜-호치민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며, 40억 달러 규모의 프놈펜-시엠립-뽀이뻿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프놈펜-시하누크빌을 연결하는 운하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
(Khmer Times 11/30, 1면)
■ 1-10월 외국인 방문객 약 440만 명
ㅇ 캄 관광부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약 440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80% 증가함.
– 국가별: 태국(1백만명, 34.1%), 베트남(83만명, 18.7%), 중국(45만명, 10.3%)이 약 63% 차지
– 2022년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약 228만 명
(Phnom Penh Post 11/30, 10면)
■ 물축제 기간(3일) 시엡립 방문객 약 30만 명
ㅇ 시엠립주 관광청은 3일간의 물축제 기간 중 시엠립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외국인(14,261명) 포함 약 30만 4천 명으로,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Khmer Times 11/30, 3면)
■ 캄 정부, 최초의 LNG 발전소 건설 예정
ㅇ Keo Rattanak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11.30-12.12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석을 앞두고 가진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정부는 11.30 2025년 말까지 전력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꺼꽁의 15억 달러 규모 700MW급 석탄발전소(Botum Sakor) 건설 사업을 철회하고 이를 2030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하는 800MW급 LNG(액화천연가스) 화력 발전소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힘.
– Keo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는 “풍력, 태양열 등 청정발전 용량의 점유율을 2022년 52%에서 2030년 7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함.
※ 캄보디아 정부는 2년 전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더 이상의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Khmer Times 11/30, 13면)
■ 훈 마넷 총리, 껩(Kep)주 개최 ‘제10회 바다축제’개막식 주재 예정
ㅇ 캄 관광부는 훈 마넷 총리가 12.1(금)-3(일) 껩(Kep)주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바다축제’의 공식 개막식(12.2 저녁)을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힘.
– 관광부가 주최하는 동 행사는 지방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해안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며, 전시회, 해안개발 프로젝트, 무역 박람회, 스포츠 활동, 예술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
(Khmer Times 11/30, 14면)
■ 훈 마넷 총리, “향후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ㅇ 훈 마넷 총리는 11.30(목) 꺼꽁주 트머방(Thmar Baing) 지역 소재 150MW급 Ta Tai Leu 수력 발전댐* 착공식 연설에서 정부의 녹색 에너지 우선순위 정책을 강조하면서 “정부는 환경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꺼꽁주 내 7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향후 석탄화력발전소 개발 사업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대신 수력, 태양광, 바이오매스(biomass)등의 신재생 에너지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중국 정부와 기업(중국 국립중장비공사, CHMC)의 저리 양허성 차관(3.9억 달러)으로 추진. 첫 번째 댐은 2015년 12월 246MW급의 첫 번째 댐이 완공되어 가동시작. 246MW급의 두 번째 댐은 2027년 완공 예정
– 캄보디아에는 현재 시하누크빌주와 오더미은쩨이주에 740MW급 석탄화력발전소 3곳이 있음.
– 훈 마넷 총리는 또한 전력 분야 성장과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7대 정부의 ‘6가지 주요 정책’*을 발표함.
* 1) 2030년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전력 공급(※현재 기준 전국 마을의 약 98.27%(약 14,000개 마을)가 국가 전력망에 연결) 2) 온라인 전기요금 지불 등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의 현대화 3) 낮은 전기세 유지 4) 탄소중립 전환 참여 장려 5) 전력 서비스 제공사업에 민간부문의 참여 장려 6) 에너지 부문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확대·강화
(Khmer Times, Phnom Penh Post 12/1, 1면)
■ 캄-UAE, 교역 강화 노력
ㅇ 쩜 니몰(Cham Nimul) 상무부 장관은 대표단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Abu Dhabi에서 열린(11.27-29) ‘포춘 글로벌 포럼* 2023’에 참석함.
* 1995년부터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주최하는 행사. 500대 다국적 기업의 임원들과 AI, 컨설팅, 사이버보안, 산업자동화, 의료, 통신 등 UAE 각 분야별 정부 인사들이 참석
– 쩜 니몰 장관은 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 장관과 ‘세계화와 무역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하는 세션에 참석하여 “캄보디아와 UAE간 무역 강화를 위한 기회 및 개발 진행 상황, 지역 및 글로벌 무역 통합의 중요성, 지속가능한 경제의 핵심인 아세안과 ‘걸프 협력 위원회(Gulf Cooperation Council)’ 간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함.
– 양국 장관은 조만간 발효될 ‘캄보디아-UAE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통한 다양한 부문에서의 무역 확대 잠재력 및 가능성에 대해 논의함.
(Khmer Times 12/1, 13면)
■ CDC, 1.6억 달러 규모 경제특구내 13개 투자사업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11.30(목) 총 1.6억 달러 규모의 경제특구(SEZ)내 13개* 투자사업을 승인함.
* 스와이리응주 6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65.5백만$) 포함 5건, 시하누크빌주 2건 등
(Phnom Penh Post 12/1, 6면)
■ 2024년 ‘세계 캐슈넛 컨퍼런스’ 시엠립에서 개최
ㅇ 캄 상무부와 캄보디아 캐슈넛 연맹은 2024년초 ‘세계 캐슈넛 컨퍼런스’를 3일간 시엠립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함.
– An Dara 캄보디아 캐슈넛 연맹 회장은 내년 컨퍼런스에는 40여개국에서 관련 기업 및 종사자 5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캐슈넛 협회 설립, 캐슈넛 재배 부문의 잠재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12/1, 1면)
■ 시하누크빌자치항, 3분기 수익 증가
ㅇ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의 보고서(11.24)에 따르면, 시하누크빌자치항(PAS)의 올해 3분기 총수익은 약 2,302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46% 증가, 순이익은 533.6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8.71% 증가하였으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은 컨테이너 화물 및 화물 처리량 증가임.
– 한편, 올해 1-9월의 총수익은 6,418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81% 감소, 순이익은 2,863만 달러로 20.14% 증가함.
– Lou Kim Chhun PAS 청장은 ”현재 대형 선박의 정박이 가능한 길이 350m, 수심 14.5m의 컨테이너 터미널(1단계) 건설이 진행 중이며 2025년 중반 완공될 경우 컨테이너 처리 능력이 연간 115만 TEU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
(Phnom Penh Post 12/1, 13면)
■ 12.1 전국 학교 새 학년도 개학
ㅇ 12.1 전국의 학교가 새 학년을 시작함.
– 훈 마넷 총리는 새 학년도 시작을 맞아 발신한 메시지에서 학문적 우수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접근방식을 촉구하면서, 지식 80%, 기술 10%, 도덕 윤리 10% 에 맞추어 교과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2/1, 1면)(Phnom Penh Post 3면)
[대외 협력]
■ 일본 정부, CMAC에 표창장 수여
ㅇ 주캄 일본 대사관은 11.29(수) 일본과 캄보디아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지뢰 대책센터(CMAC)에 일본 외무상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함.
※ CMAC은 유엔캄보디아 임시행정기구(UNTAC)에 의해 1992년 설립. 올해 9월말 기준 30년 간 약 3백만 개의 지뢰 및 불발탄(UXO) 제거 업무 수행
– 일본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CMAC에 대한 직접 지원, 일본 NGO를 통한 지원, 장비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의 지뢰 대책 활동에 약 2억 달러를 제공함(깜뽕츠낭주 소재 ‘지뢰대책기술연구원’ 및 시엠립주 소재 ‘Techo Peace Museum’ 건설 사업 포함).
(Khmer Times 12/1, 5면)
■ 유엔총회 제5위원회, ECCC에 대한 예산 지원 지지 표명
ㅇ 유엔총회(UNGA) 제5위원회(행정·예산)는 11.29(수) 개최된 제78차 세션 16차 회의에서 크메르루즈 특별재판소(ECCC)가 내년에도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예산(240만 달러) 지원에 대해 지지를 표명함.
– 제5위원회는 다양한 모금 운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기부금으로 인한 ECCC의 지속적인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자발적 기부 예상금액을 약 30만 달러로 고려한다고 하고, 그 외 230만 달러의 보조금에 대한 총회의 승인을 요청함.
※ 2006년 발족된 ECCC의 법원 절차는 2022년 9월 키우 삼판 전 국가주석의 반인륜 범죄에 대한 종신형 선고(2018.11)에 대해 제기된 항소를 기각하는 판결과 함께 16년만에 종료되었으며, 현재 연구 목적을 위한 법원 사건의 문서화 작업을 추진 중
(Khmer Times 12/1,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