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11.18-11.24)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11.18-11.24) 경제 동향

[경제/사회]

■ 훈 마넷 총리, “시하누크빌자치항 확장 사업 가속화“ 요청

ㅇ 시하누크빌 자치항(PAS)의 Thong Viro 행정부국장은11.17(금) 자치항을 방문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대표단에게 “훈 마넷 총리의 지시에 따라 시하누크빌 자치항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시하누크빌항구를 주요 해운 허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함.

– Thong 부국장은 일본 JICA의 연성차관(Soft Loan) 2.03억 달러로 동 사업을 추진하며, 2026년까지 60,000DWT(약4,000TEU) 용량의 컨테이너 터미널 1단계, 2028년까지 120,000DWT(약 10,0010,000TEU) 2단계, 2029년까지 160,000DWT(15,000TEU) 3단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Khme Times 11/20, 1면)

■ 1-10월 전자상거래 세수 62.8백만 달러

ㅇ 캄 국세청(GDT)의 통계에 의하면 1-10월 전자상거래의 VAT 세수액은 62.8백만 달러이며, 이는 해외에서 디지털 관련 상품을 공급하는 82개의 비거주 납세기업들으로부터 징수한 세수임.

– 꽁 비볼 국세청장은 전자상거래에 따른 세수가 주요 세수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캄보디아 정부는 올해초부터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등의 기업에 동 조치를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

※ GDT는 1-10월간 세수가 약 3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올해 연간 목표액(35.72억$)의 85.8%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힘.(관세 제외), 관세 포함 2023년 연간 세수목표액- 55억 달러

(Phnom Penh Post 11/20, 1면)(Khmer Times 14면)

■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참가자 300만 명으로 확대

ㅇ 캄 환경부는 11.19(일) 기준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참가자의 수가 전국적으로 300만 명까지 확대되었다고 밝힘.

– 9.1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13개 주 정부와 캄보디아 적십자,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다수의 주요 국내·국제 기관들이 내무부와 MOU 체결을 통해 참여

(Khmer Times 11/20, 8면)

■ 민간항공청, 두 개 추가 신공항 건설 추진 준비

ㅇ Mao havannall 민간항공청(SSCA) 장관은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SAI) 개장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재 건설 중인 공항으로는 2024년 완공 예정인 Techo 국제공항과 현재 최종 건설 단계에 있는 꺼꽁주의 Dara Sakor 국제공항이 있으며,  이에 추가하여 세계 주요 도시와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몬돌끼리 공항‘과 ’꺼롱 공항‘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1/20, 13면)

■ 1-10월 캄-베트남 양자무역 53억 달러

ㅇ 캄 관세청(GDCE)의 통계에 따르면 1-10월 캄-베 양자무역액은 52.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한편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수출액은 22.6억 달러로 35.9% 증가함(수입은 30.1억 달러로 9.7% 감소).

– 2022년 캄-베트남 연간 양자무역액은 6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6% 증가.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수출은 21.7억 달러로 9.2% 증가, 수입은 39.7억 달러로 26.2% 증가

(Phnom Penh  Post 11/20, 6면)

■ 훈 마넷 총리, ’신규 농업 정책‘ 발표

ㅇ 훈 마넷 총리는 11.20.(월). 지역별 농업 분야 공무원 배치 및 현대식 농업 공동체 개발을 통한 농산물 생산 촉진 및 농산물 시장 확보와 농산물 가격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제7대 정부의 5번째* 및 6번째** 우선 정책 프로그램(Priority Policy Program) 발표 행사에 참석함.

* 주요 농산물의 생산, 시장 확보, 가격 균형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정 메커니즘 및 농업 분야 대출 프로그램의 도입

** 농업 생산성을 촉진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을 돕기 위한 농업 기술 전문가의 각 공동체 배치 및 농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농촌 농민 협회 설립의 검토

(Phnom Penh Post 11/21, 1면)

 

■ 프놈펜 신공항 약 55% 건설 완료

ㅇ Sinn Chanserey Vutha 민간항공부(SSCA) 차관보는 11.21.(화). 언론 인터뷰에서 11월 중순 기준 프놈펜 신공항 TIA(Techo International Airport) 건설의 첫 번째 단계가 약 55% 완료되었다고 언급하면서, 2024년 말까지 완공, 2025년 상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11/22, 1면)

■ WB, 2023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5.5%에서 5.4%로 하향 조정

ㅇ 월드뱅크(WB)는 11.22(수) ‘캄보디아 경제 업데이트‘에서 2023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5월 5.5%에서 5.4%로 소폭 하향 조정했으며,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는 강대국들간 지정학적 패권 다툼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및 글로벌 불확실성을 언급함.

– 한편, 2024년과 2025년의 경제성장률은 인프라 투자의 증가 및 역내 무역 협정으로 인한 긍정적 영향을 이유로 각각 5.8%, 6.1%로 전망

– 올해 10월 말 IMF 또한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4월 전망치인 5.8%에서 5.3%로 하향 조정함(2024년 6.0% 전망)

(Phnom Penh Post 11/23, 1면)

■ 4.47억 달러 170MW규모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 2건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11.21(화) 4.47억 달러 규모 170MW 용량을 갖춘 2개*의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승인함.

* 꺼꽁주 Mondul Seima지역(70MW), Thma Bang지역(100MW)

– 께오 라타나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11.21에 열린 ’캄보디아의 광물 및 에너지 정책 포럼‘에서 ”현재 사용되는 전기 에너지원의 60% 이상은 청정 또는 재생가능 에너지이며, 나머지 약 40%는 수력발전이라고 밝힘.

– 광물에너지부의 2022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총 전력용량은 4,246.77MW로, 이중 약 73%는 현지 생산, 나머지는 인접국에서 수입함. 2022년말 기준 전체 가구의 거의 90%가 국가전력망에서 전력을 공급받음.

(Phnom Penh Post 11/23, 6면)

 

■ 사회부, 1% 이상 장애인 고용 의무 준수한 우수회사에 표창

ㅇ 캄 사회보훈청소년갱생부는 1% 이상 장애인 고용 의무를 준수한 3개 회사*에 표창장(금장)을 수여함.

* 꺼꽁주 소재 Yazaki Cambodia Products Co.,Ltd, 껀달주 소재 Prestige Garment Co.,Ltd, 시엠립주 소재 Pactics(Cambodia) Co.,Ltd

– 부칙령(총리령) 108호 및 ’장애인 보호 및 권리촉진법‘에 의하면 5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는 2% 이상, 1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민간기업에서는 1% 이상의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음.

(Khmer Times 11/23, 1면)

■ 훈 마넷 총리, “지속적인 성장 위한 개혁 필수“강조

ㅇ 훈 마넷 총리는 11.23(목) 정책연구기관인 캄보디아개발자원연구소(CDRI)와 개발 파트너들이 공동 주최한 ”제15차 캄보디아 전망 컨퍼런스 2023”*개막 연설에서 “캄보디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함.

* “캄보디아 비전 2030 및 그 이후: 회복력있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번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캄보디아의 2030년 중상위 소득국가 진입목표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 2007년-2022년간 14번의 회의는 훈 센 전 총리가 주재

– 훈 마넷 총리는 ”정부의 경제 정책은 캄보디아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에서 캄보디아에 경쟁우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 지속적인 개혁과 적극적인 자세만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는 경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이 생산성 제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함. 또한, “동 컨퍼런스는 정부가 최선의 정책 결정을 내리기 전 전문가의 견해와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하고, ”정부가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 개발전략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견해를 공유해 줄 것을 당부함.

(Khmer Times, Phnom Penh Post 11/24, 1면)

■ 1-10월, 캄-캐나다 양자교역 7.56억 달러 작년 대비 22% 감소

ㅇ 1-10월 캄-캐나다 양자교역액은 7.56억 달러로 작년 동기(9.75억$) 대비 22.4% 감소함.

– 캄보디아의 對 캐나다 수출액은 7.03억 달러로 25.7% 감소, 수입액은 53.48백만 달러로 81.2% 증가(무역 적자 6.49억 달러)

– 동 기간 캐나다는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독일, 싱가포르에 이은 캄보디아의 9위 교역국

– Hong Vannka 왕립학술원 경제연구원은 양자교역의 감소는 2020년 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 위기에 기인한다고 분석

(Phnom Penh Post 11/24, 6면)

 

[대외 협력]

■ 시하모니 국왕, 유네스코에 인적자원 훈련 요청

ㅇ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11.15 파리의 유네스코 본사에서 개최된 ‘제4차 앙코르(유적지)에 관한 정부간 회의’에 참석하여, ICC-Angkor(앙코르 유적지 보호 및 개발을 위한 국제조정회의)의 공동 의장국인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하여 회원국들*에 감사를 표하고, 또한, 유네스코가 유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향후 캄보디아의 유무형 유산 등록을 추진하기 위한 인적자원 훈련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

– 캄 외교부는 관련 보도자료(11.19) 통해, 시하모니 국왕이 회의 참석 전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하여 유네스코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또한 1993년 故 노로돔 시하누크 국왕의 요청으로 창설된 ACC-Angkor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1/20, 1면)(Khmer Times 2면)

■ 캄-중국 중앙은행, 국경 간 결제 협력 MOU 체결

ㅇ 캄 중앙은행(NBC)과 중국 인민은행(PBoC)은 11.21(화) 은행 및 결제시스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MOU에는 Chea Serey 캄 중앙은행 총재와 Pan Gongsheng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서명

* 첫 번째 MOU는 금융 혁신 및 결제시스템 분야 협력에 관한 내용, 두 번째 MOU는 캄-중간 양질의 무역, 투자,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캄보디아 은행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조정과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캄보디아의 은행 부문이 캄-중 양자 교역, 투자 및 금융 교류의 확대 및 발전에 적절히 대응할 수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목표

(Khmer Times 11/23, 13면)

■ 월드뱅크, 안전한 물 공급 및 위생 서비스 강화에 1.63억 달러 지원

ㅇ 월드뱅크(WB)는 11.21(화) 전국 4개 지역의 물 공급 및 위생 서비스 강화를 위한 1.6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지원을 승인함.

(Khmer Times 11/23, 14면)

■ 캄 우정통신부, 일본에 디지털 기술훈련 학교 설립 요청

ㅇ 찌어 반뎃 우정통신부 장관은 11.22(수) Takahashi Fumiaki 일본-캄보디아 협회(JCA) 회장과의 면담에서 캄보디아에 디지털 기술훈련 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함.

– 찌어 장관은 우정통신부가 안테나 타워의 추가 건설을 통해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고 전체 정부 부처 및 기관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것을 포함하는 우선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일본 기술 기업과 캄보디아 대학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디지털 기술 교육 제공 또는 캄보디아내 자체 기술 학교 설립의 가능성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함.

(Khmer Times 11/24,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