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11.11-11.17) 경제 동향
[경제/사회]
■ 1-10월, 총수출액 185억 달러 – 작년 대비 0.2% 증가
ㅇ 캄 관세청의 통계에 의하면, 1-10월 캄보디아의 총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85.9억 달러를 기록함.
– 총수입액은 20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 감소
– 주요 수출품: 의류,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쌀, 고무, 카사바, 바나나, 망고
– 주요 수출국: 미국(74.9억$), 베트남(22.6억$), 중국, 태국, 일본
(Khmer Times 11/13, 13면)(Phnom Penh Post 2면)
■ 캄 중앙은행, “리엘화 사용, 경제 안정에 기여”강조
ㅇ Chea Serey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재는 11.10(금) “Cambodian Dollarization: Its Policy Implications for LDCs’ Financial Development”제목의 서적 출판 기념회에서 “달러화의 사용이 경제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면서 20년 동안 국가의 거시경제를 안정시켰으나, 통화 정책의 효율성도 제한했다”고 지적하고, “지난 20년간 리엘화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의 예금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NBC는 리엘화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Chea 총재에 의하면 2000년대 초반(0.85조 리엘) 대비 현재(14.5조 리엘) 리엘화의 통화량이 16배 증가함.
(Phnom Penh Post 11/13, 1면)
■ 훈 마넷 총리, ‘제19차 민관 포럼(G-PSF) 주재
ㅇ 훈 마넷 총리는 11.13(월) 4년만에 개최한’제19차 정부-민간 부문 포럼(G-PSF)‘을 주재함.
※ 1999년 훈 센 전 총리의 주도로 창설된 동 포럼은 국내 사업 및 투자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부문 협의 메커니즘으로, 금번 포럼의 주요 의제는 재산세, 관광, 중소기업, 부동산 분야
– 4시간에 걸친 연설에서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가 최빈개도국 지위에서 2027년 개발도상국 지위로의 전환을 꾸준히 진행 중이며, 2050년 고소득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고 말하는 한편, “G-PSF의 개최는 정부가 민간부문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촉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로, 민간부문의 제안사항은 정부의 정책 수립과 이행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함.
– 동 포럼 관련, 14개의 민간 부문 실무팀은 186건의 문제 제기 및 권고사항을 사전 검토함.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1-9월)간 CDC는 약 37.6억 달러의 고정자산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의 34.6억 달러 대비 8.6% 증가한 수치임.
(Khmer Times, Phnom Penh Post 11/14, 1면)
– (건설부문 강화위한 세금 인센티브 발표) 훈 마넷 총리는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7만 달러 미만의 주택에 대해서는 인지세를 전액 면제하고, 5헥타 이상의 유휴토지에 대한 세금은 2025년부터 부과, 5헥타 미만의 토지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하며, 또한 25,000달러 미만의 부동산, 가족 소유 농지, 농업 장비, 농산물에 대해서는 기존의 세금 면제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1/14, 13면)(Phnom Penh Post 3면)
■ 1-10월, 캄-중국 양자교역액 약 100억 달러
ㅇ 1-10월 캄-중 양자교역액은 100.7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함. (캄 관세청 통계)
– 캄보디아의 대중 수출액은 11.8억 달러로 19.3% 증가. 수입액은 88.9억 달러로 2.9% 증가(캄보디아의 무역 적자-77.1억$, 작년 동기에는 76.5억$)
– 캄-중 양자교역액은 동기간 캄보디아 전체 교역액(366.7억$)의 26.03% 차지. 중국은 동기간 캄보디아의 최대 교역국 기록
(Phnom Penh Post 11/14, 6면)
■ 캄 정부, “Visit Siem Reap 2024” 캠페인 공식 발표
ㅇ 11.13(월) 평화궁에서 열린 제19차 정부-민간부문 포럼에서 훈 마넷 총리는 시엠립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Visit Siem Reap 2024”특별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함.
– 동 조치는 △조속한 시일 내 관광 위원회 출범 △Visit Siem Reap 2024“ 프로그램을 위한 명확한 액션플랜 △국경 지역 통과 절차 간소화 △국경 통과 범위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보안 강화 △시엠립 소재 여행사에 대한 재정 지원 △세금 특혜, 유명관광지-시엠립 간 직항편 개설 등을 포함하고 있음.
– 올해 1-9월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은 약 392만 명이며, 이 중 앙코르왓 유적군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약 54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2% 증가(입장권 판매수익: 24.95백만$)
(Phnom Penh Post 11/14, 1면)
■ 몬돌끼리주 14번째 지뢰없는 주 선포
ㅇ 캄보디아 지뢰제거지원청(CMAA)은 11.14(화) 몬돌끼리주를 14번째 지뢰없는 주로 선포함.
– 1960년대 후반 베트남 전쟁 당시 몬돌끼리는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베트콩)의 기지가 있던 곳
– 한편, CMAA는 2025년까지 지뢰없는 캄보디아 목표 달성을 위해 7,8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음.
(Khmer Times 11/15, 2면)
■ 훈 마넷 총리, 사회보장제도 적용 확대 및 취약층 청소년 대상 직업기술훈련 프로그램 공식 출범
ㅇ 훈 마넷 총리는 11.14(화)‘자영업자 대상 의료부문 사회보장제도 적용’과 ‘취약층 청소년 대상 직업기술훈련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행사를 주관함.
– 훈 마넷 총리는 동 두 가지 국가 프로그램은 기부를 통해 약 500만 명에 대한 사회 보장 제도를 개선하는 것과 취약층 가정의 청소년 150만 명의 직업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 이에 앞서, 10.24 훈 마넷 총리는 약 400만 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원하는‘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형평 기금’의 출범을 발표한 바 있음.
(Khmer Times, Phnom Penh Post 11/15, 1면)
■ 훈 마넷 총리, “타이어 제조공장 4개로 늘릴 계획”
ㅇ 훈 마넷 총리는 11.13(월) 평화궁에서 개최한 “제19차 민관포럼(G-PSF)”에서 현재 캄보디아에는 중국기업이 투자한 3개*의 타이어 제조공장이 있으며, 또 다른 중국 회사가 약 5억 달러의 자본금으로 타이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타이어 공장의 설립은 캄보디아의 고무 농장 부문에 도움이 되며, 캄보디아산 고무를 더 이상 해외로 수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말하고, 타이어 생산을 위한 공급망 보장을 위해 관련 기관과 민간 부문, 캄보디아 고무 협회 간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요청함.
* 스와이리응주, 쁘레야시하누크빌주, 끄라체주에 소재
– 캄보디아 고무총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간 캄보디아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에 3.2억 달러 상당의 242,304톤의 고무를 수출함.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는 약 1.24억 달러 상당의 타이어를 수출함.
(Khmer Times 11/15, 13면)
■ 캄 정부, 중소기업 은행 통해 시엠립 관광부문 5천만 달러 대출 지원
ㅇ 훈 마넷 총리는 11.13(월) 평화궁에서 개최한 ‘제19차 민관 포럼‘에서 정부가 중소기업 은행(SME Bank)을 통해 시엠립 지역 관광부문에 대한 초기 예산 5천만 달러의 직접 대출 프로그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힘.
– 이 외에도 정부는 관광 부문(호텔, 게스트하우스, 여행사, 레스토랑 등)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한 VAT와 숙박세를 제외한 월별 지급 세금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하였으며, 2023년 10월부터 2024년 상반기말까지 유효함/
– 시엠립 관광청의 자료에 의하면, 2023년 9월 기준 시엠립 소재 관광운영 사업체는 총 831개
(Phnom Penh Post 11/15, 6면)
■ 훈 마넷 총리, 프놈펜의 북쪽·남쪽·동쪽 연결 확장 강조
ㅇ 훈 마넷 총리는 11.15(수) 프놈펜시 쯔바 엄쁘(Chbar Ampov) 지역의 꺼뻿(Koh Pich)-꺼노리어(Koh Norea) 교량(사장교)* 개통식을 주재하면서,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프놈펜의 북쪽-남쪽-동쪽의 연결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해외 캄보디아투자공사(OCIC)가 시행, 2020년 10월 총 38백만 달러의 비용으로 착공. Koh(섬) Norea 개발지역의 남쪽 1번 국도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물품 운송 및 여행을 촉진시킴으로써 Chbar Ampov 및 Chamkar Mon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
(Khmer Times 11/16, 1면)
■ 훈 마넷 총리, 시엠립 신공항 공식 개장 행사 주재
ㅇ 훈 마넷 총리는 11.16(목)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SAI) 공식 개장 행사를 주재함.
– 축사에서 훈 마넷 총리는 “SAI는 평화의 결실이며, 2022년말 개통된 프놈펜-시하누크빌간 고속도로 건설 이후 캄보디아와 중국 간 철통같은 우호의 또 다른 상징”이라고 하고, “시엠립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관광산업이 부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SAI는 Yunnan Investment Group, Yunnan Construction and Investment Holding Group, Yunana Airpor Group의 합작 회사인 Angkor International Airport Investment(Cambodia) Co.,Ltd가 총 11억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 시엠립시 중심부에서 약 50km 떨어진 Sotr Nikum지역에 위치, 면적 –700ha
– Mao Havanall 민간항공청 장관은 SAI 이 외에 정부는 몬돌끼리 공항과 Koh Rong(섬) 공항의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Khmer Times 11/17, 1면)
■ 1-10월 캐슈넛 수출 작년 대비 16% 감소
ㅇ 캄보디아캐슈넛 협회(CAC)의 통계에 따르면, 1-10월 캄보디아는 8.3억 달러 상당 약 60만 톤의 캐슈넛을 베트남으로 수출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6% 이상 감소한 수치임.
– 동기간 캄보디아의 캐슈넛 총 생산량은 65.1만 톤으로, 베트남으로 수출한 양은 전체 생산량의 94.5%에 해당
– Uon Silot CAC 회장은 캐슈넛의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국제시장 가격의 하락과 자연재해라고 설명하면서, 정부가 올해‘2022-2027년 국가 캐슈 정책’의 착수를 발표(6.14)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농작물로 경작을 대체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함.
※ 캄보디아 전체 농지 중 캐슈 농장 부지는 약 70만 헥타에 달하며, 이 중 약 7만 헥타의 농지가 카사바 또는 기타 작물 농지로 대체됨.
(Phnom Penh Post 11/17, 6면)
[대외 협력]
■ CDC-유엔, 2024-2028 사회경제 발전 협력 기본협정 체결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유엔은 11.10(금) ’2024-2028 캄보디아를 위한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프레임워크(기본협정)‘를 체결함.
– Chhieng Yanara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제2부의장과 Jo Scheuer 유엔 캄보디아 상주 조정관이 서명
– 공동 보도자료에 의하면, 동 협정은 사회경제적 발전을 강화하고, 캄보디아의 5각 전략 1단계 달성을 가속화를 지원하는 전략적 문서 역할을 하게 됨.
(Khmer Times 11/13, 13면)(Phnom Penh Post 5면)
■ 중국의 대캄 누적 유무상 원조액 33.4억 달러
ㅇ 쑨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의장은 지난주(11.7) 개최된 프놈펜-시하누크빌고속도로 건설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의 양허성 차관 및 무상원조 금액이 33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3,000km가 넘는 도로*가 건설되었으며, 추가 재건 및 보수를 위한 예산 편성을 가속화 해 줄 것을 요청 중이라고 말함.
* 3077.5km, 예산 약 21.81억 달러. 31개 도로 건설 사업
(Phnom Penh Post 11/13, 4면)
■ 일본, 3개州 인프라 개발에 42.5만 달러 지원
ㅇ 주캄 일본 대사관은 캄 농촌개발부와 KUSANONE를 통해 3개주*의 관개 시설 및 교량 건설 사업에 약 425,000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함.
* 오더미은쩨이주, 깜뽕츠낭주, 스뜽뜨렝주
(Khmer Times 11/15, 7면)
■ 시엠립에‘한-아세안 정원’조성
ㅇ 캄 농림수산업부와 한국 산림청(KFS)은 11.14(화) 시엠립주에 ‘한-아세안 정원’ 조성 사업 기공식을 개최함.
– Ung Sam Ath 농림수산업부 차관은 (시엠립주 Banteay Srei 지역 산림 복원 및 개발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동 사업은 캄보디아 7대 정부의 5각 전략에 부합하는 관광분야 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산림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16, 2면)
■ 코이카, “북동부 지역 모자보건 강화사업”성과 공유 컨퍼런스 개최
ㅇ 11.15(수) 코이카의 주관으로, 캄 보건복지부-KOICA-라타나끼리주 정부 대표 등이 참석한“캄보디아 북동부 지역 모자보건 강화 사업‘관련 ”사업 성과 공유 컨퍼런스“가 개최됨.
– 몬돌끼리주와 라따나끼리주 보건국, 국립산모건강센터(NMHCC), 국립 진흥센터(NCHP), 국립 소아병원(NPH), 및 각 지방 보건 센터 대표가 참석
–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정부가 코이카를 통해 지원한 770만 달러의 예산으로 지난 4년(2019-2023)간 진행된 ”캄보디아 북동부 지역(라타나끼리주, 몬돌끼리주) 모자보건 강화사업“ 의 성과*를 공유함.
* 5개의 산모 및 보육 기관 설립, 604명의 보건 직원 역량 강화, 2,410개 마을의 건강 지원 그룹에 대한 모자 건강 관리 교육 제공, 4개 주/시립 병원과 44개 보건소에 구급차 및 의료 장비 지원. 동 사업을 통해 약 74,000명의 여성과 5세 미만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전체 수혜자는 약 14만 명에 이름.
(Khmer Times 11/16, 7면)
■ 한국-캄보디아, 중공업 부문 인력 개발 협력 합의
ㅇ 헹 쑤어 노동부 장관과 박정욱 대사, 김동일 HD 현대 중공업 전무는 11.15(화)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의 중공업(조선) 분야 인력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함.
– 헹 쑤어 장관은 “캄보디아인들에게 중공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기로 한 한국 정부와 현대 중공업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함.
※ 이와 관련, 11.14(화) 캄보디아 정부는 취약계층 150만 명의 청소년 대상 직업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노동부는 여러 관련 기관 및 협력 파트너와 우선 순위 부문을 검토
– 박정욱 대사는 “동 결정이 경제적·인적교류 측면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17, 2면)
■ 시하모니 국왕, 유네스코에 유물 관련 문서 센터 건립 지원 요청
ㅇ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11.12-18) 중인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11.15(수) 제42차 유네스코 총회(11.7-22) 연설에서 유네스코가 중요한 역사적 문서와 고대 유물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지속가능한 문서 센터의 건립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캄보디아는 인적 자원 교육, 역사적 기록 및 유물 보호, 국내 및 글로벌 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문서 센터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말함.
(Khmer Times 11/17,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