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 2023
2023년 캄보디아 주간(10.7-10.12)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보디아 출도착 항공노선 증편2023년 캄보디아 주간(10.7-10.12)
ㅇ Chea Aun 민간항공부(State Secretariat of Civil Aviation, SSCA) 대변인은 10.8.(일). 언론 인터뷰에서, 국내외 항공사들은 모두 캄보디아의 투자 및 관광 지역, 특히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성수기 동안 시엠립앙코르 신국제공항을 통해 승객이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을 늘리려고 노력했다고 함.
– 정부는 기존 항공사들에게 항공편을 늘리거나 재개하도록 장려했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직항 노선 편성을 권장함에 따라 민간항공부는 항공사들의 항공편 일정 증가 요청을 검토하고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밝힘.
(Khmer Times 10/9, 1면)
■ 프놈펜시청, 프춤번 휴가를 위해 약 400대가 넘는 무료 버스 운행 예정
ㅇ 프놈펜시청은 10.5.(목). 이번 프춤번 휴가인 10.12.(목)~10.16.(월). 5일간 시민을 위해 무료 버스 총 455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이중 60대는 시내버스로 사용될 것이고, 나머지 395대는 시외버스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0/9, 6면)
■ 문화예술부, 앙코르 사진 허가용 콜센터 텔레그램 계정 개설
ㅇ 문화예술부 10.5.(목). 공고에 따르면, 방문객들로부터 앙코르와트 유적지 내부에서 촬영하는 것을 금지했다는 비판을 받은 이후, 문화부는 일반대중이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사진, 비디오 촬영과 같은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촬영허가 관련 콜센터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한다고 발표함.
– 이 공고문에 따르면, 쵤영허가관련 콜센터 전화번호는 014-222-599이고, 텔레그램 채널 이름은 “Service Centre of Apsara Authority”이며, 업무시간은 월~금(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임.
(Khmer Times 10/9, 8면)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2023년 1-9월간 고정자산 투자 37억6천만 달러 유치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10.7.(토).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3년 1-9월간 고정자산 투자 규모 37억6천만 달러를 유치했고, 이는 전해 대비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캄보디아의 상위 5개 외국인 투자자는 중국, 말레이시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 싱가포르, 베트남 출신임.
(Khmer Times 10/9, 13면)
■ 시엠립 신공항, 캄보디아 관광업 활성화에 큰 역할 기대
ㅇ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Siem Reap-Angkor International Airport, SAI)는 10.5.(목).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10.16.(월). 첫 공식 비행이 예정되어 있음. 신공항 개항식은 12.1.(금). 훈마넷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임.
– 시엠립 신공항은 많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38개의 터미널과이 있으며, 현재 기준 연간 700만 명의 항공 승객과 10,000톤의 항공 화물, 최대 65,800회의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며, 2040년까지 이 수치는 연간 승객 1,200만 명, 화물 26,000톤, 항공편 112,700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대해, Khieu Thy 크메르앙코르관광가이드협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경제 문제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감소하여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관광객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이 급증하는 연말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표했고, 캄보디아의 새로운 도로 및 공항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연말까지 해당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함.
(Phnom Penh Post 10/10. 1면)
■ 對한국 수출, 캄보디아의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
ㅇ 관세청(GDCE)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첫 8개월 동안,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의 무역 규모는 약 5억 375만 달러, 전해 동기 대비 약 8.4%로 감소했고, 이중 캄보디아->한국 수출액은 1억 8,938만 달러로, 전해 동기 대비 약 20.9% 증가한 반면, 캄보디아-> 한국 수입액은 3억 1,437만 달러로 전대 동기 대비 약 20.1% 감소함. 캄보디아의 對한국 무역 적자는 약 1억 2499만 달러로서, 2022년 동기 무역 적자 약 2억 3669만 달러보다 감소함.
– Hong Vannak 로얄아카데미(Royal Academy of Cambodia, RAC) 국제관계연구소 경제학자에 따르면, 새로운 자유 무역 협정과 함께 캄보디아 투자법 개정이 투자자들에게 캄보디아의 매력을 강화했으며, 캄보디아는 한국으로 의류, 신발, 여행용품, 농산물 등을 수출했고, 한국에서 주로 자동차, 농기계, 전자제품, 의약품, 음료, 생활필수품 등을 캄보디아로 수입한다고 설명함. 또한 캄보디아의 대한국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도 여전히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캄보디아는 수출을 더욱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함.
* 캄보디아의 무역 파트너 국가 중 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의 12번째 교역 상대국임.
(Phnom Penh Post 10/10. 6면)
■ 쓰와이리엉주 50세 남성, 조류독감(H5N1)으로 사망
ㅇ 보건부의 10.8.(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쓰와이리엉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50세 남성이 H5N1로 인해 사망함. 최근 이 남성이 키우는 닭 약 50마리가 폐사했고, 현재 이웃주민들듸 닭도 병에 걸려 폐사하고 있어, 보건부 비상대책팀은 조류독감(H5N1)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건 경위 및 전파경로를 조사하고 사망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하고 있음.
(Khmer Times 10/10, 3면)
■ 훈마넷 총리, 비공식 경제(Informal Economy) 국가 전략 발표
ㅇ 훈마넷 총리는 10.10.(화). 빈곤 완화, 사회적 불평등 감소, 사회 경제적 회복력 강화 및 경제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하는 2023-28년 비공식 경제(Informal Economy) 개발을 위한 국가 전략을 발표함.
– 훈마넷 총리는 규제되지 않은 비공식 부문 내에서 보호와 회복력을 강화하고, 비공식 부문의 참여,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대중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 감소, 경제적 회복력 강화, 국가 성장 촉진이라는 3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0/11. 1면)
■ 2023년 1-9월간 캄보디아 수출 약 170억 달러 달성
ㅇ 관세청(GDCE) 10.10.(화).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3년 1-9월간 상품수출 약 169억4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약 0.8% 감소함. 해외로부터의 상품 수입은 약 182억 1천만 달러로, 전해 동기 대비 약 5.9% 감소함. 이에 따라 2023.1-9월간 캄보디아 국제무역 규모는 약 351억6000만 달러로, 전해 동기 대비 약 3.5% 감소함.
– 캄보디아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은 미국(68억9000만 달러, 전체 수출액의 40.7% 차지, 전해 동기 대비 2.1% 감소)이며, 2위는 베트남(20억 3천만 달러), 3위는 중국(10억 5천만 달러)이 차지함.
– 반면, 캄보디아의 가장 큰 수입 시장은 중국이며, 수입 규모는 약 80억 4천만 달러이고, 캄보디아 전체 수입액 182억 1천만 달러의 44.1%를 차지함.
– Penn Sovicheat 상무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갈등, 세계 경제 성장세의 둔화, 코로나19 팬데믹을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무역 상황이 연말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함.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품목은 의류, 신발, 여행용품이며, 동 부문은 약 1,133개의 공장과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여성인 약 84만명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음.
– 한편, Lim Heng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수출 감소는 캄보디아산 제품의 가장 큰 두 시장인 유럽연합(EU)과 미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EU와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는 캄보디아를 포함한 많은 국가의 제품 구매 주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함.
(Khmer Times 10/11, 13면)
■ 프놈펜시청, 각 구청 및 산하기관 대상 홍수 대비 지시
ㅇ 쿠엉쓰렝 프놈펜시장은 10.9.(월). 공문을 통해 산하 기관들에게 폭우로 인해 하천 수위 상승시 특히 취약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위급 상황 시 대피 장소로 적합한 잠재적 고지대와 깨끗한 물, 위생 시설 및 전기의 임시 공급이 가능토록 준비할 것을 지시함. 또한, 지방 경찰과 헌병대에게 트럭, 보트 등 수송 수단과 구조 작업에 필요할 수 있는 모든 중장비를 준비하라고 지시함.
– 쿠엉쓰렝 시장에 따르면, 떵까오(Dangkor) 지역, 껌볼(Kambol) 지역, 쁘렉프노우(Prek Pnov) 지역, 르세이께우(Russey Keo) 지역, 쯔로이쩡와(Chroy Changva) 지역과 쯔바엄빠우(Chbar Ampov) 지역에 홍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함.
– 한편, Soth Kim Kolmony 국가재난관리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Disaster Management, NCDM) 대변인은 10.9.(월). 인터뷰에서, 현재 11개 지방의 59개 구(districts)와 230개 면(communes)에서 홍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총 1,932가구가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0/11. 3면)
■ 쁘레이웡주 2세 여아, 조류독감(H5N1)으로 사망
ㅇ 보건부의 10.9.(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쁘레이웡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2세 여아가 H5N1로 인해 사망하였고, 이 여아의 집에서 키우는 닭들도 연속적으로 병에 걸려 폐사하고 있음.
– 보건부 비상대책팀은 조류독감(H5N1) 감염 사건 경위 및 전파경로를 조사하고 사망자와 접촉한 사람을 조사하고 있고, 또한, 피해자들에게 타미플루 백신(Tamiflu vaccines)을 조류독감(H5N1)에 대한 보건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대중들에게 조류독감(H5N1)에 대해 경계할 것을 권고함.
* 한편, 보건부 발표(10.8)에 따르면 앞서 쓰와이리엉주에서 50세 남성이 조류독감(H5N1)으로 사망하고, 동인이 키우던 닭 50여마리도 폐사한 바 있음.
(Khmer Times 10/11, 5면)
■ 경제재정부 장관, 복잡한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위원회 구성 제안
ㅇ 온뽀안모니로앗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은 10.9.(월). 정부-민간 부문 포럼(Government Private Sector Forum, GPS-F)의 법률, 조세 및 거버넌스에 관한 실무그룹에게 올해 말까지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제안함.
– Nguon Mengtech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사무총장은 10.11.(수). 언론 인터뷰에서, 10.9.(월). 세금 문제 관련 회의는 관련 정부 기관 및 민간 부문 참가자들에게 이전 회의에서 해결되지 않은 두 가지 주요 세금 문제에 대한 공동 해결책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면서, 동 회의에서 온뽀안모니로앗 장관은 세금을 납부했고 필요 서류를 갖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을 승인하였으나, 일부 회사는 필요 서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환급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함.
(Khmer Times 10/12, 1면)
■ 조류독감(H5N1)으로 주민 2명 사망 이후, 가금류 388마리 도살조치
ㅇ 쓰와이리엉주 50세 남성, 쁘레이웡주 2세 여아가 조류독감(H5N1)으로 사망한 이후, 쓰와이리엉주 및 쁘레이웡주 당국은 조류독감(H5N1)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닭과 오리 388마리를 도살했고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음.
(Khmer Times 10/12,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