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10.28-11.3)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10.28-11.3)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각료회의, 2024년도 예산안 93.76억 달러 승인

ㅇ 10.27(금) 훈 마넷 총리의 주재로 열린 정례 각료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2023년 대비 5.8% 감소한 93.76억 달러*에 승인함.

* 중앙 정부 지출은 2023년 대비 5.9% 감소한 83.3억 달러, 지방 정부 지출은 2023년 대비 6.6% 증가한 10.46억 달러 편성

– 예산안은 교육, 직업훈련, 보건, 사회복지 분야에 우선 순위를 둠.

(Phnom Penh Post 10/30, 1면)

■ IMF, “캄보디아,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14위 전망”

ㅇ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10.10)한 2024년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6.0%*와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14위에 선정됨.

* 아세안 회원국 중 최고치

※ 한편, 세계은행(WB)의 2023년과 2024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5%, 6.1%

(Khmer Times 10/30, 1면)

■ 우리은행, 2024년 캄보디아 사업에 1억 달러 추가 투입 발표

ㅇ 한국 기반 우리은행의 윤석모 글로벌 그룹장은 10.25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을 25%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 해외법인 중 동남아(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3대 법인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겠으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지점에 각각 2억 달러, 캄보디아*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함.

* 캄보디아에서는 2022년 1월 상업은행 출범

※ 현재 캄보디아에는 상업은행 59개, 특수은행 9개, 소액금융기관 87개(비수신 기관 82개), 결제 서비스 기관 35개 등이 운영 중

(Phnom Penh Post 10/30, 6면)

■ 제26차 캄-일본 공동위원회 회의 개최

ㅇ 10.26(목) 열린 제26차 캄-일본 공동위원회에서 쑨 짠톨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일본측에 캄보디아의 개선된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홍보에 협력할 것과, 일본 기업들의 대캄 투자 확대를 촉구함.

– 회의에는 UEno Atsushi 일본대사, JICA ·JETRO·주캄 일본비즈니스협회(JBAC) 대표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캄 관세청 통계)

※ 2023년 1-9월, 캄-일본 양자무역액은 13.7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8.3% 감소, 캄보디아의 대일 수출액은 8.86억 달러(1.3% 감소), 수입액은 4.81억 달러로 18.8% 감소. 일본은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에 이은 캄보디아의 5위 교역국

※ 2023년 1분기말 기준 일본은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 이은 4위 투자국 – 주요 투자 부문 : 금융, 건설, 부동산

※ 2022년 캄-일본 양자교역액은 19.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증가(캄보디아의 대일 수출액: 11.73억 달러(7.3% 증가), 수입액 7.75억 달러(21% 증가)

(Phnom Penh Post 10/30, 6면)

■ 캄보디아, 전력 수요 충당을 위해 태양광·풍력 에너지 개발 계획

ㅇ 까에우 라따나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싱가포르 에너지청이 주관하는)‘싱가포르 국제 에너지 위크’(SIEW, 10.30-11.4) 관련 행사에서,캄보디아의 에너지원 다양화의 시급성에 대해 강조하고,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에너지원을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베트남, 라오스와 연계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아세안 에너지센터(ACE) 관계자는 “2022년 전력 수요의 연간 성장률이 16%에 달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2022-2040년 전력개발계획(PDP) 초안을 작성했으며, 동 계획을 통해 전력을 수입에 의존하기 보다는 국내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

(Khmer Times 10/30, 1면)

■ 1-9월, 의류 수출 작년 대비 17% 감소

ㅇ 1-9월 캄보디아의 의류 및 의류용 액세서리 수출액은 59.26억 달러*로 작년 동기(71.75억 달러) 대비 17.35% 감소함.

* 동기간 캄보디아 총수출액(169.46억 달러)의 35% 차지

– 캄보디아투자협회(CCIA) 및 신발협회(CFA)의 Ly Khun Thai 회장은 최근 1년간의 의류부문 수출 감소는 국내 생산력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정세에 따른 수요 감소의 결과라고 설명

※ 캄보디아 의류제품의 주요 시장 – 미국, EU, 일본, 캐나다, 영국

※ 8월 초 기준 캄보디아에는 1,077개의 봉제 공장이 가동 중(약 76만 명 고용)

※ 2022년 동 부문 총수출액은 90.35억 달러

(Phnom Penh Post 10.31, 1면)

■ 카타르 항공, 프놈펜 항공편 운항 재개

ㅇ 카타르항공은 10.29(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를 경유하여 프놈펜으로 연결되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함.

– 올해 1-9월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의 수는 370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2% 증가(캄 민간 항공청 통계)

(Khmer Times 10/31, 1면)

■ 깜뿡스프주, 13번째 지뢰없는 주 선포

ㅇ 훈 마넷 총리는 10.30(월) 공식행사* 연설에서 깜뽕스프주를 전국 25개시·주 중, 13번째 지뢰없는 주**로 선포함.

* 지방정부 행정 청사 준공식

** 프놈펜시와 12개주(스뜽뜨렝, 껩, 쁘레이웽, 쁘레야시하누크, 뜨봉크뭄, 깜뽕짬, 스와이리응, 깜뽕츠낭, 껀달, 따께오, 깜뽓, 깜뽕스프)

– 한편, Ly Thuch 캄보디아지뢰활동 및 피해자 지원당국(CMAA) 제1부국장은 2024년 캄보디아가 대인지뢰금지협약(오타와협약)의 의장국이 되며, 2024년 12월 초 시엠립에서 대인지뢰금지협약에 관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Khmer Times 10/31, 1면)

■ 캄 경제재무부, 2024년 경제성장률 6.6% 전망

ㅇ 캄 경제재무부는 10.27 발표한 2024년 재무관리법 초안에서 캄보디아의 2024년 경제성장률은 6.6%로, 국내총생산(GDP)은 345.2억 달러, 1인당 GDP는 2023년 1,917달러에서 2024년 2,071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산업 부문에서 의류 부문 수출의 회복을 전망하며 올해 5% 성장에 이어 2024년에 8.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 건설 부문은 부진하고, 비의류 제조업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호텔과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부문은 6.9% 성장을, 농업 부문은 올해 0.9% 성장이 이은1.1% 성장을 전망

※ 국제통화기금(IMF)의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23년 5.3%, 2024년 6.0%

(Phnom Penh Post 11/1, 1면)

■ 1-9월 세수 28.8억 달러로 작년 대비 4.7% 증가

ㅇ 캄 세금총국(GDT)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9월간 총세수액은 28.8억 달러로 작년(26.8억 달러) 동기 대비 4.7% 증가하였으며, 이는 올해 세수목표액의 78.5%에 해당함.

(Khmer Times 11/1, 13면)

■ 각료회의, 전국 학교에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요청

ㅇ 각료회의(관방부, The Council of Ministers)는  2023-2024년도 신학기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작할 것을 교육청소년체육부에 권고함.

– In Viracheat 각료회의 담당 부총리는 헝 쭈은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냄.

– Eang Sophaleth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지 2개월 반(9.1-10.3) 만에 전국 3,969개의 공사립 학교, 83개의 대형 공장들을 포함하여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1,1면)(Khmer Times 4면)

■ 바탐방州, ’유네스코 창의 도시(‘미식’) 네트워크‘ 공식 등재

ㅇ 캄보디아의 바탐방州가 캄보디아 최초로 54개의 전 세계 도시들과 함께 10.31(화) ’유네스코 창의도시(총 300여개) 네트워크(UCCN)‘*에 공식 등재됨.

* 2004년 출범.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에 있어 회원 도시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협의체

– 바탐방은 ’미식(gastronomy)‘ 카테고리에 포함됨.

– 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계 도시의 날(10.31)을 맞아 바탐방주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 도시의 회원가입을 최종 승인함.

– Sardar Umar Alam 유네스코 캄보디아 대표는 ”유네스코가 바탐방을 창조적인 ’미식‘의 도시로 인정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경제 성장과 관광 수입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훈 마넷 총리는 SNS를 통해 바탐방의‘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공식 가입을 축하함.

(Phnom Penh Post 11/2, 1면)(Khmer Times 3면)

■ 1-10월, 앙코르왓 유적군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 약 60만 명

ㅇ 1-10월 앙코르왓 유적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60만 2,570명(입장권 수입 2,788만 달러)으로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관광객수와 입장권 수입이 각각 256%, 312% 증가한 수치임.

–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외국인 관광객수는 약 660만 명, 입장권 수입은 8,070만 달러

(Phnom Penh Post 11/2,1면)(Khmer Times 13면)

■ 1-9월 對인도 수출 50% 증가

ㅇ 1-9월 캄보디아의 對 인도 수출액은 1.91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함.(캄 관세청 통계)

– 동 기간 양자교역액은 3.4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7.6% 증가(인도로부터의 수입은 17.1% 감소한 1.57억 달러). 9월말 기준 인도는 캄보디아의 18위 교역국

– 주요 수출품: 섬유, 농산물, 주요 수입품: 기술, 의료 장비, 의약품

– 2022년 양자교역액은 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1.37% 증가

(Phnom Penh Post 6면)

■ 훈 마넷 총리, “공공부채 관리가능한 수준” 강조

ㅇ 훈 마넷 총리는 11.2.(목). 껀달주 근로자들과의 만남에서, 공공부채에 대한 대중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면서, 캄보디아의 공공부채는 관리가능하며,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외국 차관은 모두 국가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말함.

–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10.18.(수).~10.31(화).간 캄보디아 방문 후, 발표한 보도자료(10.31)에서 캄보디아의 공공부채는 통제가능한 수준이라고 하고, 정부가 민간부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고함.

– 2023년 상반기 기준, 캄보디아의 공공부채는 102.7억 달러로, 이중 99.59%가 해외 부채이고, 나머지 0.41%는 국내 부채임.

(Phnom Penh Post 11/3. 1면)

■ 국제통화기금(IMF), 캄보디아의 자금세탁 방지 노력 높이 평가

ㅇ Davide Furceri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태평양 부국장(캄보디아 담당)를 단장으로 하는 IMF 대표단은 10.18.(수).~10.31(화). 2주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발표한 10.31.(화). 보도자료를 통해서 IMF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외국인 직접투자(FDI)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추가적 노력을 촉구하면서, IMF는 기술 및 역량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함.

– IMF는 올해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5.3%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반면, 건설부문의 회복 부진을 지적하고, 특히, 국내 민간 부채의 급증에 대해 우려를 표함.

(Phnom Penh Post 11/3. 3면)

■ 순짠톨 CDC 제1부의장, 스와이리엉주 경제특구 방문 보류 중인 투자 프로젝트 검토

ㅇ 순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의장은 10.31.(화). CDC 대표단과 함께 스와이리엉주 경제특구(SEZs)를 방문하여 추진이 보류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를 점검함.

– 스와이리엉주 경제특구(SEZs)*내 215개 프로젝트 중 현재 운영 중인 프로젝트는 132개로 전체 프로젝트의 61.4%에 불과함.

* 총 12개의 경제특구 중 9개 가동 중

– 동 방문 기간 중, 순짠톨 부총리는 CDC 대표단과 함께 Sinq Bavet 경제특구, Svay Rieng Giga Resource 경제특구와 Qilu (Cambodia) 경제특구를 방문함. 동 3개 경제특구는 9억 7,700만 달러 규모의 65개 프로젝트가 투자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총 44개로, 지역 근로자를 위한 23,143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Khmer Times 11/3,13면)

■ 캄보디아지뢰제거청(CMAC), 올해 첫 9개월간 불발탄 6만 여개 제거

ㅇ 캄보디아지뢰제거청(CMAC)의 11.1.(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지뢰제거청(CMAC)은 올해 첫 9개월간 지뢰와 불발탄(Unexploded Ordinances, UXOs)  68,350 개를 제거했고, 이는 2023년의 연간 목표 면적인 2억 6805만 99제곱미터의 83.51%에 해당함,

(Khmer Times 11/3. 4면)

[대외 협력]

■ 띠어 세이하 국방장관, 국제사회에 지뢰제거 지원 요청

ㅇ 띠어 세이하 국방장관은 중국에서 열린(10.30) 제10회 베이징 샹산 포럼(10.29-31)* 기조연설에서 캄보디아 정부의 ‘2025년 지뢰없는 캄보디아’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촉구함.

* ‘공동 안보, 영구적 평화’를 주제로 한 회의에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및 아세안 회원국 등 60여개 국이 참석

– 이 외에 띠어 장관은 현재 분쟁에 연루된 모든 국가가 위협 또는 무력의 사용이 아니라 대화 또는 외교적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면서, “캄보디아는 국가간 무력 사용 또는 위협을 지지하지 않으며, 전 세계 모든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함.

(Khmer Times 11/1, 6면)(Phnom Penh Post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