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캄보디아 주간(12.03-12.09) 경제 동향

2022년 캄보디아 주간(12.03-12.09)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정부, 홍수·인플레이션 피해가구에 현금 지원

 

ㅇ 캄 정부는 최근 발생한 홍수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취약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현금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임.

– 12.3(토) 훈 센 총리가 서명한 지침에 의하면 취약층 가구는 12.10일부터 3개월간 지역별로 20$-25$ 정도의 현금을 총 3회에 걸쳐 제공 받게 됨.

(Phnom Penh ost 12/5, 1면)

■. 美 상무부, 중국산 태양광 부품 조세 회피 관련 동남아 4개국(캄보디아 포함)조사 결과 공개

 

ㅇ 미국 상무부는 12.02(금)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태양광 부품(셀·모듈) 업체들이 미국의 수입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 설립한 공장에서 경미한 가공을 거쳐 미국으로 우회수출을 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동남아 4개국(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의 태양광 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개 업체*가 이와 관련있다는 내용의 1차 결과를 발표함.

* BYD Hong Kong(캄보디아), Canadian Solar ·Trina(태국), Vina Solar(베트남)

※ 올해 3월 미국 상무부는 태양광 패널 업체들을 대상으로 동남아 4개국(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을 통한 중국산 태양광 부품 우회수출과 관세회피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미국 내 태양광 패널 및 부품 수요의 82%는 동남아 4개국(베트남 41.6%, 말레이시아 20.1%, 태국 14.3%, 캄보디아 5.7%)에서 수입

(Phnom Penh Post 12/5, 1면)

■. 캄 관광부, 2022년 시엠립주 외국인 관광객 약 23만 명 예상

 

ㅇ 타옹 콘 관광부 장관은 올해 시엠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의 수는 작년 대비 326% 증가한 약 227만 명을,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23만 명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12.1 언론인터뷰)

– 시엠립주의 Ngov Sengkak 관광국장은 최근 일평균 1300-14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15-16편의 항공편으로 시엠립주를 방문하고 있으며, 600-700명은 육로로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12/5, 3면)

■. 캄 정부, ‘2025 지뢰없는 캄보디아 기금’ 설립

 

ㅇ 훈 센 총리는 12.3(토) ‘2025 지뢰없는 캄보디아 기금(Mine-Free Cambodia 2025 Fund’설립에 관한 총리령/부칙령(sub-decree)서명함.

– 동 기금의 설립은 ‘2025 지뢰없는 캄보디아’라는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훈 센 총리의 제안으로 창설(7.4)된 ‘Samdech Techo Project for Mine Action(STP-MA)’을 통해 모금된 각계각층의 기부금 약 18.47백만 달러가 12.1부로 소진된 시점에서 진행됨.

– 총리령에 의하면, 재단은 초기 자금으로 국가로부터 3천만 달러를 기부받음. ‘캄보디아 지뢰제거 및 희생자지원국(CMAA)’은 기금활용을 위한 업무계획을 개발하게 됨.

(Phnom Penh Post 12/6, 2면)

■. 3분기 신규 건설 사업 총 1,175건

 

ㅇ 캄 국토관리 도시계획 건설부의 집계에 의하면, 올해 3분기(7-9월)에 승인한 신규 건설 사업은 총 1,175건으로 작년 동기(1,028건) 대비 14.3%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사업은 빌라 및 기타 주거 개발 관련 사업임.

– 국토건설부는 올해 캄보디아 건설부문의 성장을 3%로 전망함.

– Huy Vanna 캄보디아주택개발협회(HDAC) 사무총장은 언론인터뷰(12.5)에서 작년 동기(7-9월)와 비교했을 때 특히 대규모 외국인 투자 사업의 경우, 신규 착공한 건설 사업은 거의 없었고, 기존 개발 사업이 진행되었을 뿐이었다고 하면서, 세계경제성장 둔화, 강대국간의 지정학적 분쟁,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중국 투자자수의 급격한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동산/건설 시장의 부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2/6, 6면)

 

■. 캄 정부, 국영 중소기업(SME)은행에 추가 1억 달러 대출

 

ㅇ 판 펄라(Phan Phalla) 경제재무부 차관은 12.5(월) ‘중소기업 자금조달 계획 성과 홍보’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국영기업인 중소기업 은행(SME Bank)*에 추가 1억 달러를 저금리로 대출하여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자본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 2020년 2월 공식 창설

–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어 정부의 추가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SME 공동자금조달계획 3단계’이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 름 온(Lim Aun) SME Bank 대표는 10.31 기준 SME 은행은 최소 3,185개의 중소기업에 약 4.18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했다고 보고함.

(Phnom Penh Post 12/7, 1면)(Khmer Times 14면)

■. ADB, 경제다각화 강화위해 5천만 달러 차관 지원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2.6(화) 경제 다각화, 캄보디아 현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코로나18 회복 촉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 및 경쟁력 프로그램(Trade and Competitiveness Program)’차원의 캄보디아에 대한 5천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 ADB는 성명에서, “동 프로그램은 투자와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무역정책 및 무역원활화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개혁을 지원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의 경제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름 온 SME Bank 대표는 ADB의 5천만 달러 차관은 “캄보디아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12/7, 6면)

■. WB, 캄보디아의 2022년 GDP 성장률 전망 4.8% 유지

 

ㅇ 월드뱅크(WB)는 12.7(수)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캄보디아의 경제는 의류·여행용품·신발 부문의 탄력적인 수출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함.

– WB는 올해 9월 전망한 캄보디아의 2022년 경제성장률 4.8%를 유지하면서,“고용 증가로 인해 국내소비가 증가되고, 인플레이션이 감소함에 따라 내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이 5.2%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는 한편, 잠재적인 외부 수요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포함한 국내경제 및 재정 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함.

(Phnom Penh Post 12/8, 1면)(Khmer Times 14면)

■. 1-10월, 캄보디아의 5대 수출시장 전체 수출의 65% 차지

 

ㅇ 올해 1-10월간 캄보디아 전체 상품 수출의 65.09%를 차지한 5대 수출 시장은 미국, 베트남, 일본, 중국, 캐나다*이며, 대부분의 수출품은 농업 및 섬유 관련 제품이며,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4.83% 증가한 122.04억 달러임.

* 국가별 수출액 : 미국 76.18억 달러, 베트남 16.64억 달러, 일본 9.88억 달러, 중국 9.87억 달러, 캐나다 9.45억 달러

※ 동기간 캄보디아의 총 상품수출액은 187.48억 달러로 작년 동기(157.22억 달러) 대비 19.25% 증가함.

– 이들 5개국은 2021년 1-10월에도 캄보디의 5대 수출국이었으며, 전체 수출 중 점유율은 67.60% 총수출액은 106.27억 달러였음.

(Phnom Penh Post 12/8, 6면)

■. 캄 이민청, 3일간 불법 입국/체류 외국인 148명 추방

 

ㅇ 캄 이민청(GDI)은 지난 3일간 불법 입국·취업·체류자 신분의 3개국 총 148명*의 외국인을 추방하고 3년간 입국금지 조치했다고 발표함.

* 중국인 145명, 한국인 2명, 에스토니아인 1명

– 캄 내무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민국은 2014-2021년간 104개국 총 18,470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추방 조치함.

(Khmer Times 12/9, 5면)

 

■. 시하누크빌주, Sea Festival 개최

 

ㅇ 캄 관광부는 시하누크빌주에서 12.9(금)-12.14(수)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되었던‘제9회 바다축제(Sea Festival)’‘‘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클럽(Club of the Most Beautiful bays in the world)’) 총회’를 개최하며, 21개국에서 총 130명 이상의 국제 대표단이 참가 등록을 했다고 밝힘.

* 캄보디아의 해변을 홍보하고 관광부문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는 ‘평화의  해변, 희먕의 해변’을 주제로 개최

(Khmer Times 12/7, 5면)

■. 1-10월, 대美 수출 약 106억 달러

ㅇ 미국 통계국에 의하면, 올해 1-10월간 캄보디아의 대美 수출액은 약 106.49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함.

–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03억 달러로 작년 대비16.5% 증가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여행용품, 자전거, 가구

[주요 수입품] :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제품

(Khmer Times 12/9, 14면)

[대외 협력]

■. 일본, 2개 지방 인프라 개발 무상지원

 

ㅇ 캄보디아의 공공사업교통부와 일본 대사관은 일본의‘풀뿌리 인간안보 무상원조사업(Grand Assistance for Grass-Roots and Human Security Projects)’*을 통해, 깜뽕스프州 내 교량건설과 깜뽕짬州내 관개시설 복구를 위해 186,856$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함.

*  통칭‘KUSNONE Project’, 지방정부, NGOs, 병원, 초등학교 및 각종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캄보디아의 재건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부터 원조사업 시작, 캄보디아 전역에서 총 667건, 약 6천5백만 달러 규모 지원(출처: 주캄 일본대사관)

(Khmer Times 12/6, 5면)

■. 한-캄, 조세협력 강화 합의

 

ㅇ 세금총국(GDT)은 꽁 비볼 GDT 청장과 김창기 국세청장이 12.6(화) 프놈펜에서 회의를 갖고, 양국 기업인들의 사업의 원활화를 위해 조세협력 강화에 합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함.

– 금번 MOU는 2021.1.29. 발효된 양국간 이중과세방지(DTA)협정의 이행, 정보교환 강화, GDT 세무공무원 교육, 캄보디아 진출 한국인 사업자들 대상 납세 의무 및 준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정기적 워크숍 등에 중점을 두게 됨.

(Phnom Penh Post 12/8, 4면)

 

■. 한-캄, 약 18.2억 달러 규모 경제 개발 차관 협정 체결

 

ㅇ 12.9(금) 오전 평화궁에서는 훈 센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대캄‘2022-2026 EDCF 기본약정’및 두 건의 경제개발 차관 제공 협정에 관한 서명식이 열림.

– 15억 달러 규모의 동 EDCF 기본약정에는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 박흥경 한국대사가 서명

– 이 외에도 양국(캄 경제재무부-한국수출입은행)은 △시하누크빌주의 전력망 역량강화 사업(7천만 달러)과 △한-캄 우정의 다리(프싸짜(old market)-쯔로이쩡와, 쯔로이쩡와-아레악크삿) 건설사업(245,909,000 달러)에 관한 차관 협정 체결

(Fresh News 12/9)(Phnom Penh Post, Khmer Times 1면)

■. 캄-콜롬비아 외교부 차관,  협력 강화 논의

 

ㅇ 캄 외교부는 12.8(목) 보도자료를 통해, 웃 보릇(Ouch Borith) 총리 직속 장관 겸 외교부 상임차관과 Francisco Jose Coy Granados 콜롬비아  외교부 차관이 12.4-5 보고타에서 ‘제2차 캄-콜롬비아 양자협의회’를 공동 주재하고, 상호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함.

– 양국 차관은 아세안-콜롬비아간 관계 강화와 아세안-남아메리카 지역간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또한, 캄-콜롬비아간 양자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상호간 지원하는 것에 합의함.

– 양측은 양자무역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 개최, 상호간 관광진흥 활동 지원 및 캄-콜롬비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마련에 합의함. Francisco 차관은 평화유지활동과 관련하여 캄보디아가 2010년부터 180명 이상의 콜롬비아 관리들에게 지뢰제거 교육을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표명함.

(Phnom Penh Post 12/9, 3면)(Khmer Times 6면)

 

[코로나 19 동향]

■. 신규 확진 및 사망

 

ㅇ 7일(12.03.-12.09)간

– 신규 확진 : 총 102명 (※1일 평균 15명)

– 사망  :    0명

ㅇ 2022.12.09.(금) 오전 기준

– 누적 확진 :  138,222명(해외유입 21,236명)

– 누적 완치 :  135,065명

– 누적 사망 :    3,056명

■. 백신 접종 통계

 

ㅇ 12.09(목) 기준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 : 15,231,366명

– 전체 인구 16백만 명 기준 접종률 : 95.20%

※ 18세 이상 약 10백만 명 기준 접종률 : 103.79%

※ 12-17세   약 2백만 명 기준 접종률 : 101.18%

※  6-11세   약 1.9백만 명 기준 접종률 : 110.31%

※     5세   약 30만 명 기준 접종률 : 140.41%

※ 3-5세미만 약 61만 명 기준 접종률 : 79.20%

(보건부 SNS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