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 2021
2021년 캄보디아 주간(1.9 – 1.15)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노동부, 이주근로자들 위해 2만여개 고용 창출 계획
ㅇ 캄 노동직업훈련부는 캄-태 국경로를 통해 태국으로부터 귀국하는 이주 근로자들을 ‘국립고용국(National Employment Agency(NEA)’을 통해 관리하고, 캄 국내에서 제조업, 건설, 농업 부문 등에서 약 2만개의 고용 기회를 창출하여 이들이 태국으로 재이주할 필요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힘(1.10, 언론인터뷰)
※ 1.12 기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13만명의 이주근로자들이 태국에서 귀국함.(내무부 통계)
(Phnom Penh Post 1/11, 1면)(Khmer Times 2면)
■. 캄 정부, 2023년까지 농촌 지역 전력 공급 완료 목표
ㅇ 캄 광산에너지부는 전국의 14,168개 마을(villages)*의 농가 최소 99.5%에 대한 전력공급을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20년말 기준, 13,798개 마을에 전력 공급 완료, 미공급 마을은 370개
– 광산에너지부에 따르면 전력 공급원은 석탄화력발전, 연료유 발전, 수력발전, 태양광, 바이오매스를 원천으로 한 국내 전력 2,916MW와 태국, 베트남, 라오스로부터의 수입 전력 980MW임.
(Khmer Times 1/11, 11면)
■.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 약13.8억불 채무 조정
ㅇ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는 1.3기준 CMA회원기관들의 채무조정과 관련하여 총 303,593건의 채무조정 요청건 중 285,234건을 승인하였으며, 총 금액은 13.82억불이라고 밝힘.
– CMA는 최근 4개월간 1주일에 약 1천 건의 채무조정 신청건을 접수했다고 말함.
※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소액금융기관들이 2021년 중반까지 코로나19 팬데믹 및 홍수피해 고객을 위한 채무조정을 연장하도록 허가함.
※ CMA회원기관은 4개의 은행, 6개의 예금수취소액금융기관(MDIs), 69개의 소액대출금융기관(MFIs), 11개의 금융리스기관 및 19개의 농촌대출사업자를 포함
(Khmer Times 1/11, 12면)
■. 캄 관광부, ‘travel bubble’추진 검토 중
ㅇ 똡 소페악 관광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와 아세안 국가들 및 한·중·일 3개국 간‘Travel bubble’* 의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1.10 언론인터뷰).
* 코로나19 감염 비위험국 간 자가격리와 같은 입국 제한 조치를 풀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
– 소페악 대변인은 아직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도출되지는 않았으나 여행조건의 간소화 및 명확화를 위해 보건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1, 7면)
■. 2020.1-11월간 관광객 통계
ㅇ 캄 관광부에 의하면, 2020.1-11월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26만명으로 2019년 동기(590만명) 대비 78.2% 감소함.
– 순위별로는 중국이 32.25만명(85% 감소)으로 1위, 태국이 20.1만명(49% 감소)으로 2위, 베트남이 18.2만명(77% 감소)으로 3위를 차지
(Khmer Times 1/12, 11면)
■. 2020년 112개 봉제 공장 신규 가동, 129개 폐업
ㅇ 헹 수어 노동부 대변인은 1.10(일) 2020년에 캄보디아의 봉제부문은 129개의 공장이 폐업하고 7만명 이상이 실직하였으며, 112개의 신규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2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힘.
※ 캄 정부는 실직 근로자에게 1-3월간 월 40불을 제공(사측 30불 제공)하는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
(Phnom Penh Post 1/12, 1면)
■. 2020년도 총 세수 약 28.7억불
ㅇ 캄 세금총국(GDT)은 보도자료(1.11)를 통해 2020년 총 세수는 약 28.7억불로 2019년 대비 3.73% 증가했다고 밝힘.
–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세금 징수’에 관한 부처회의에서, 올해는 세금납부 시스템의 단일화 등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임을 밝히는 한편, 탈세를 방지하고 조세의 형평성, 사회 정의를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함.
(Phnom Penh Post 1/13, 7면)
■. 2020.1-11월 캄-태 양자무역 22% 감소
ㅇ 주 태국 캄보디아 대사관에 따르면, 2020.1-11월간 캄-태 양자무역액은 약 66억불(통과무역(transit trade) 포함)로 2019년 동기의 86억불 대비 22% 감소함.
※ 캄보디아의 대 태국 수출은 11억불로 2019년의 22억불 대비 52% 감소.
(Khmer Times 1/13, 1면)
■. ‘공무원 예산 삭감에 관한 수상령’ 공포
ㅇ 훈 센 총리는 1.12(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국내 및 해외 업무 관련 경비를 삭감하는 조치를 내용으로 하는 수상령(sub-decree)을 발표함.
– 동 수상령에는 예산 사용의 효율성, 투명성 및 책무성 제고를 목표로 지방 및 해외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예산의 집행 절차 및 규칙을 명시하고 있음.
(Khmer Times 1/14, 8면)
■. 찌어 짠토 NBC 총재, The Banker誌 선정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가’로 선정
ㅇ 찌어 짠토 캄보디아중앙은행(NBC)총재가 영국의 저명한 금융전문지인 ‘The Banker’誌*에서 선정한 ‘올해(2021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가’에 선정됨.
*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1926년부터 발간하는 월간지
(Khmer Times 1/14, 14면)
■. 캄 정부, ‘2020-2025 카사바 산업 육성 정책’ 공식 착수
ㅇ ‘2015-2025 국가산업개발정책’에 따라 캄 상무부, 농림수산업부, UNDP의 공동 노력으로 카사바의 국내생산, 가공 및 상업화 촉진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2020-2025 국가 카사바 정책(NCP)’이 작년(8.14) 정부의 승인에 이어 1.14 공식 착수됨.
– 빤 소라삭 상무부장관은 동 정책을 통해 캄보디아의 주요 농산품이자 수출품인 카사바 부문을 육성시켜 전통적 농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식품, 제약 및 바이오 에탄올 등 산업관련 응용 제품으로 개발하는 등 경제기반을 다양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는 아시아 제4위 카사바 생산국이며 세계 10위 생산국임. 2020년 12백만톤의 카사바를 수확(언론사 통계)
(Khmer Times 1/15, 18면)(Phnom Penh Post 1면)
■. 캄보디아, 2020년 자전거 수출 약 5억불
ㅇ 캄 상무부에 의하면, 2020년 캄보디아는 2019년 대비 27% 증가한 약 5.27억불 상당의 자전거를 수출하여, 동 부문 아세안 1위 전 세계 5위를 차지함.
※ 주요 수출시장은 미국, 독일,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영국 포함 15개국
– Lim Heng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를 선호하고, 야외 스포츠활동 용도도 증가하면서 자전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5, 6면)
[대외 협력]
■. 캄-EU, 다음달 ‘7개년 개발협력 파트너십’논의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1.11 보도자료를 통해, 치응 얀나라 캄보디아 재건·개발위원회(CRDB) 사무총장과 Franck Viault 주 캄 EU 협력대표가 1.11 회의를 갖고 다음 달 개최 예정인 ‘2021-2027 캄-EU간 개발협력 파트너십’에 관한 협의회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 보도자료에 의하면 다음달 협의회에서는‘2021-2027 캄보디아를 위한 EU의 개발협력 공동전략 초안’과 ‘EU의 차기 다년도 재무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며, 양측은 이와 관련하여 △효과적인 경제의 다각화를 위한 민간 부문 강화, △지속가능한 개발 업무 및 인적자원개발, △경제 및 고용, △거버넌스, △교육 및 직업 훈련 등의 우선분야에 초점을 맞출 예정임.
(Phnom Penh Post 1/13, 6면)
[코로나19 관련 현황]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 현황
1주(1.9-1.15)간
ㅇ 신규 확진 : 40명(태국 발 이주근로자 35명, 항공편 해외유입 5명)
ㅇ 추가 완치 : 19명
2021.1.15(금) 07:00 기준
ㅇ 누적 확진 : 426명
ㅇ 누적 완치 : 381명(완치율 89.43%)
ㅇ 격리 치료 : 45명
■. 훈 센 총리, ‘‘중국산 백신 거부’ 사실 아니다‘ 반박
ㅇ 훈 센 총리는 1.13 Nikkei Asia 및 태국 언론 등 일부 외신이 ‘훈 센 총리가 캄보디아는 백신의 실험장이 아니므로 중국산 Sinovac 백신의 공급을 거부하며, WHO 와 COVAX가 승인한 백신만 구매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함(Fresh news).
– 훈 센 총리는 자신은 이러한 내용을 언급한 적이 없으며, 다만 WHO가 승인한 백신을 공급받겠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말함.
(Khmer Times 1/14, 3면)(Fresh news 1/13)
■. 캄 정부, 태국 발 이주 근로자들을 위한 격리비용 지원
ㅇ 캄 정부는 태국 발 이주 근로자들을 위한 격리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해 1.2-1.14간 세 차례에 걸쳐 캄-태 국경지역 4개주(파일린, 바탐방, 반테이민체이, 오더민체이)에 약 70만 불을 지원함.
※ 1.12 기준 약 13만명의 캄보디아인 이주근로자들이 태국에서 귀국했으며, 이 중 작년 12월말 태국-미얀마 국경로를 통해 입국한 미얀마 이주근로자들의 집단감염 이 후 입국한 이주 근로자들의 수는 약 1.2만명임(내무부 및 보건부 통계).
(Koh Santepheap, Phnom Penh Post 1/15,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