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캄보디아 주간(1.30 – 2.5) 경제 동향

2021년 캄보디아 주간(1.30 – 2.5)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보디아은행협회, ‘국내 기업대출 위한 자본금 부족문제 없다’언급

ㅇ  인 짠니(In Channy) 캄보디아은행협회(ABC)회장은 1.29 씨엠립에서 개최된‘2021년도 금융부문 업무이행 전략 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캄보디아의 금융부문은 국내 기업대출을 위한 자금부족 문제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함.
– 이와 관련하여, 인 짠니 회장은 ‘작년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금융부문 운영자들이 충분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본준비금조건(Capital reserve requirement)을 12%에서 7%로 조정하고, 2020년의 자본보전완충자본(CCB) 요건을 2021년으로 연기하는 한편, 해외로부터의 대출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인하하여 해외 자본원으로부터의 대출을 용이하게 하는 등의 효과적인 법적 완화 조치들을 이행했다’고 밝힘.
※ NBC의 2020년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말 기준, 캄보디아의 은행 및 MFIs의 총자산은 594억불로 2019년 대비 15.7% 증가. 미상환대출은 373억불로 14.8% 증가, 예금은 338억불로 15.4% 증가
– 인 짠니 회장은 캄보디아 금융부문의 성장률 15-16%는 주변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2/1, 1면)

■. CDC, 1월에 11개 투자사업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1월 한 달간 총 투자금 43백만불 11개 사업*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고용창출은 7,800여개라고 밝힘(SNS).
* 봉제공장 5개, 접착테이프 생산 공장, 신발 공장, 박스 공장 등
(Phnom Penh Post 2/1, 6면)

■. 한-캄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1.29)

ㅇ 한-캄 이중과세방지협정(DTA)이 1.29 발효됨(출처: 연합뉴스).
※ 한-캄 양국은 2019.11월 DTA 체결
※ 한-캄 양자무역액 : 2019년 10.32억불, 2020년 8.84억불(출처:KITA)
– 2020년 캄보디아의 대한국 수출 3.17억불(전년 대비 5.4% 감소), 수입 5.67억불(전년 대비 18.6% 감소)
(Phnom Penh Post 2/1, 7면)

■. 프놈펜시 최대 규모 정수처리장 착공

ㅇ 훈 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1 프놈펜시 최대 규모의 Bakheng commune 정수처리장 착공식이 개최됨.
※ Bakheng 정수처리장은 프놈펜시 북동부 외곽에 위치, 공사비 약 3.814억불, 면적 약15ha, 프놈펜시 최대의 수처리 시설, 1일 약 100만 입방미터의 물 생산능력. 140만 가구에 물 공급 가능
– 훈 센 총리는 프놈펜시 인구의 12%인 약 4만가구가 낮은 수압, 물 부족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언급.
– 공사는 1단계 2022년 완공, 2단계 2023년 완공으로 진행되며, 총 공사비 약 3.814억불은 AFD(=Agence Francaise de Development)와 유럽투자은행(EIB)의 대출, EU의 무상원조(15백만불), 프놈펜수도국(PWSA)의 공동지원(80백만불)으로 조달
(Phnom Penh Post 2/2, 2면)

■. 석유생산 현황

ㅇ 훈 센 총리는 2.1 공개행사*에서, 싱가포르 기업 KrisEnergy Ltd가 캄보디아해역 압사라유전의 Block A 광구에서 최초 원유 생산일(2020.12.28.)로부터 33일간 약 40,788배럴(1일평균 1,236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고 밝힘.
– 한편, 총 5개의 광구 중 1.30 2번째 광구에 대한 시추 착수, 5개의 광구에서 원유가 생산될 경우 하루 최대 7,500배럴의 원유 생산이 전망되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약 55불로 유지될 경우, 연간 약 3천만불의 순이익을 예상하나, 이는 아직 국가 경제를 지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함. 또한, 현재 태국과의 접경구역내 해상 광구(최대 5억배럴의 석유 및 가스 매장 추정)에 관한 협상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Bakheng commune 정수처리장 착공식 및 쩜까몬 정수처리장 준공식
(Khmer Times 2/2, 1면)(Phnom Penh Post 1면)

■. 2020년 캄-태 양자무역 통계

ㅇ 2020년 캄-태 양자무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약 72.36억불을 기록 2019년 대비 23.17% 감소함.
– 캄보디아의 대 태국 수출은 11.48억불로 전년 대비 49.49% 감소, 수입은 60.89억불로 14.80% 감소
(Phnom Penh Post 2/3, 1면)

■. 현대아그로, 올해 생망고 1천톤 한국 수출 계획

ㅇ 웽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은 1.20 현대아그로社가 1톤의 캄보디아산 생망고를 한국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천톤의 생망고를 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는 작년 1.15 최초로 생망고를 한국으로 수출하여 총 77톤을 수출
(Phnom Penh Post 2/3, 6면)

■. 한-캄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타결

ㅇ 빤 소라삭 상무부 장관과 유 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수) 화상회의를 통해 한-캄 FTA(CKFTA)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에에 관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함.
– 빤 소라삭 장관은 ‘한국과의 FTA 체결은 주요 무역 파트너국들 중 중국(2020.10.12. 체결)에 이은 두 번째 양자간 FTA라고 말하고 올해 중반 체결, 올해 말 발효를 목표로 필요한 모든 국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CKFTA는 기존의 한-아세안 FAT와 최근 체결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넘어 양국간 시장 자유화의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CKFTA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전체 품목의 93.8%, 한국은 95.6%에 대한 관세 철폐
(Phnom Penh Post 2/4, 1면)(Khmer Times 4면)

■. 한-캄, EPS 근로자 송출에 관한 제6차 MOU 체결

ㅇ 잇 섬헹 노동부 장관은 SNS(2.2)를 통해, 캄보디아의 노동부와 한국의 고용노동부는 고용허가제(EPS)를 통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한국 인력송출에 관한 제6차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힘.
※ 한-캄 양국 정상이 2006년 11월 EPS를 통한 인력송출에 합의한 후, 동 제도를 통해 한국에서 취업한 캄보디아인 근로자의 수는 총 68,294명(여성 15,000명). 대부분 농업과 건설업에 종사, 계약기간은 4년 10개월. 현재 한국에서 취업 중인 캄보디아 이주 근로자수는 45,462명(여성 10,183명)
– 잇 섬헹 장관은 캄보디아는 낮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국간 많은 항공편수, 낮은 불법 체류 등으로 여타 국들에 비해 근로자 채용에 있어 우선순위 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2/4, 3면)(Khmer Times 4면)

[대외 협력]

■. 뚜올슬랭 박물관 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웹사이트 공식 오픈

ㅇ 뚜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은 1.29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구축한‘뚜올슬랭 대학살 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브’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함.
– 유네스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KOICA의 재정적 지원으로 수감자들의 사진, 정보, 자백서 등 총 50만페이지에 달하는 6만건 이상의 문서를 디지털화했다고 밝힘.
※ 유네스코, 캄 문화예술부, KOICA는 2015년 동 사업에 착수하여 2020년말 완료, 무상지원 약 115만불.
(Phnom Penh Post 2/2, 5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 현황

1주(1.30-2.5)간
ㅇ 신규 확진 : 7명(태국 발 이주근로자 2명, 항공편 해외유입 5명)
ㅇ 추가 완치 : 14명

2021.2.5(금) 07:00 기준
ㅇ 누적 확진 : 470명
ㅇ 누적 완치 : 452명(완치율 96.17%)
ㅇ 격리 치료 :  18명

■. 훈 센 총리, 유럽위원회의 백신 수출 통제 비판

ㅇ 훈 센 총리는 2.1 공개연설*에서, 1.29 유럽위원회(EC)가 EU 역내 백신 제조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수출에 대해 사전 보고하도록 하는 ‘백신 투명성 기제(vaccine export transparency)’를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는 ‘부적절’하다고 말하면서, 준공식에 참석한 Carmen Moreno 주캄 EU대사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EU에 전달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EU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기증을 요청함.
* Bakheng 정수처리장 착공식 및 쩜까몬 정수처리장 준공식
(Khmer Times 2/2,1면)

■.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

ㅇ 훈 센 총리는 2.1 공개연설*에서, 국민 1천만 명 무료 접종을 위해 2천만도스의 백신이 필요하며 현재 11백만도스를 확보 완료**했다고 밝힘.
* Bakheng 정수처리장 착공식 및 쩜까몬 정수처리장 준공식

** (백신 확보 현황)
: 호주의 지원으로 300만 도스 확보, 올해 중반 배송 예정
: 중국의 지원으로 100만도스 확보, 1단계로 이번 달 60만도스 도착 예정
: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 700만도스 확보.
:  그 외는 중국, 인도, 러시아, 영국에 지원 또는 구매 통해 확보. 미국산 백신은 섭씨 –70 보관이 필요하여 캄보디아에서는 사용 불가한 바, 지원금 형태 제공 기대.
– 훈 센 총리는 캄보디아에서 구매 가능한 백신의 가격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가격인 4$-5$ 사이이며, 국민들의 기부금인 57백만불을 백신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함.
(Khmer Times 2/2, 3면)

■. 훈센 총리, ‘4월 전통설 연기하지 않을 것’

ㅇ 훈 센 총리는 2.1 공개연설에서, 4월의 캄보디아 전통설(=쫄츠남) 연휴를 취소하지 않을 계획이며,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하여 일부 또는 전국적 비상사태 선포 계획 또한 없다고 밝히면서, 중국 설과 쫄츠남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함.
(Khmer Times 2/2, 3면)(Fresh News 2/1)

■. 호주, 코로나19 백신 공급위해 28백만불 무상 지원

ㅇ 호주 정부는 2.1 캄보디아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28백만불을 무상 지원한다고 발표함.
– Pablo kang 주캄 호주 대사와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면담 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호주의 동 무상지원으로 캄보디아국민 약 150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캄보디아 인구 80%에 대한 백신 접종 목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2/2, 1면)

■. 중국 기증 시노팜 백신 2.7 도착, 다음주 접종 시작

ㅇ 훈 센 총리는 2.4(목) SNS 음성 메시지를 통해, 중국에서 기증한 시노팜 백신이 2.7(일) 캄보디아에 도착하며, 자신과 호남홍 부총리, 티어반 국방장관, 멈분헹 보건부 장관이 2.10 깔멧 병원에서 최초로 접종받을 예정이라고 밝힘.
– 중국의 백신 전문가그룹은 2.4 300여명의 캄보디아 의료진에게 코로나19 백신의 투여방법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함.
– 훈 센 총리는 백신접종은 무료이며 자발적 의사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며, 인구의 약 80%인 1천만-1천3백만명 접종목표를 위한 추가 백신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힘.
– 멈 분헹 장관은 코로나19의 백신은 보건부가 마련한 쩜짜오 지역의 백신보관소(최대 3백만 도스 보관 가능)와 국방부에서 준비한 돈뻰 지역의 쁘레야 껫 미어리어 병원에 보관된다고 말함.
– 훈 센 총리는 2.1(월) Bakheng 정수처리장 착공식 연설에서, 정부는 국민들 천만명에게 무료로 백신을 제공할 것이며, 1100만 도스는 확보 완료했고, 9백만 도스는 지원요청 또는 구매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편,

ㅇ WHO는 2.3-2.4 발표에서, UN 보건당국은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에 Serum Institute of India가 생산하는 AstraZeneca/Oxford 백신(=Covishield) 1,296,000도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동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배송은 2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

ㅇ 캄 정부는 2.3(수) ‘백신 접종 전략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총리, 보건부 장관 및 국방부, 내무부, 국립경찰아카데미, 국립경찰, 국립모자보건센터 대표로 구성된 범부처 테스크포스를 창설함.

ㅇ  2.4(목) 보건부는 시노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함.
※ 1.29 기준 시노팜은 총 2.23억도스의 백신을 생산, 파키스탄이 88백만도스를, 중동국가들이 75백만도스를,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60백만도스를 주문
(Phnom Penh Post, Khmer Times 2/5, 1면)

■ 훈 센 총리, 캄-베 국경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 지시

ㅇ 훈 센 총리는 2.4 대국민 담화형식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군병력을 포함한 관련 당국은 태국 발 코로나19 차단 관리에 이어  캄-베 국경지역 에서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함.
– 훈 센 총리는 베트남으로 캄보디아인 근로자들이 이주하는 일은 없으나, 다음주 베트남 전통설을 앞두고 양국 국민들 간 국경을 통한 출입이 염려스러운 바, 국경을 출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자가격리 등 방역수칙 준수 관리 강화를 지시함.
(Phnom Penh Post 2/4, 1면)(Khmer Times 2/5,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