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캄보디아 주간(1.16 – 1.22) 경제 동향

2021년 캄보디아 주간(1.16 – 1.22) 경제 동향

[경제/사회]

■. 2020.1-11월, 캄보디아의 대美 수출 약 22% 증가

ㅇ 미국 상무부의 자료에 의하면, 2020.1-11월간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액은 캄보디아산 여행용품에 대한 미국의 GSP 특혜관세 적용*에 힘입어 약 60.6억불로 2019년의 동기(49.6억불) 대비 22.2% 증가함.
* 2016년 7월부터 적용. 2020년 말 완료되었으며, 현재 美의회의 GSP 재승인 결정을 기다리는 중
※ 한편, 동기간 양자무역총액은 63.7억불로 2019년의 54.4억불 대비 17.05% 증가. 미국산 제품의 캄보디아 수출은 3.121억불로 작년 동기(4.847억불) 대비 35.6% 감소
※ 주요 수출품은 의류, 신발, 여행용품, 전자부품 등이며, 수입품은 자동차, 전자제품 및 기타 부가가치 제품
(Phnom Penh Post 1/18, 7면)

■. 2020년 한-캄 양자무역 통계

ㅇ 한국무역협회(KITA)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 한-캄 양자무역 총액은 약 8.84억불로 2019년 대비 14% 감소함.
– 캄보디아의 對한국 수출은 3.17억불로 2019년 대비 18% 감소, 수입은 5.67억불로 5% 감소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여행용품, 음료, 전자부품, 고무, 의약품, 농산물 등
※ 주요 수입품 : 자동차, 전자제품, 주방용품, 음료, 의약품, 플라스틱 제품 등
(Khmer Times 1/19, 12면)

■. 캄 재경부, ‘공공부채 관리가능한 수준’

ㅇ 미어 속센산 재경부 대변인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최신(1.12) 보고서를 인용하여, 캄보디아의 공공부채는 관리가능한 수준이며 국가개발의 필요성에 따른 추가 차입 또한 가능하다고 밝힘.
–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지역의 많은 신흥 및 개척시장 국가들이 시장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예비비(reserve)를 재확보했으며, 일부국가들은 팬데믹 이전의 최고수준을 넘어섰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1/19, 1면)

■. 재경부, 경제 4개 부문에 대한 신규조세제도 발표

ㅇ 캄 재경부는 1.15 올해부터 경제의 4개 부문에 대해 시행할 신규 조세제도에 관한 PRAKAS(장관령 지침)를 발표함.
– PRAKAS에서는 농업, 산업, 서비스업, 상업 4개 부문의 납세자를 기업의 연간 매출 규모(소·중·대규모)를 기반으로 분류하여 자진 신고납세시스템으로 시행하며, 이를 통한 일관된 납세자 분류 및 관리, 효과적이고 투명하며 공정한 세금징수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1/19, 3면)

■. 2020년 3개 국제공항 이용 승객  81.3% 감소

ㅇ Cambodia Airport는 2020년 캄보디아의 3개 국제공항의 승객 운송은 2019년 대비 81.3% 감소, 화물 운송은 29.9% 감소했다고 발표함.
(Phnom Penh Post 1/20, 6면)

■. NBC, ‘2020년 금융부문 안정적 성장 유지’ 평가

ㅇ 찌어 짠토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재는 2020년 캄보디아는 안정적 인플레이션 및 환율의 유연성 유지, 개발도상국 기준 수준의 3배 이상의 외환보유고 확보 등을 통해 금융 부문에서 안정적 성장을 유지했다고 평가함.
– NBC가 1.20(수) 발표한 ‘2020년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12월말 기준 금융 부문 총 자산은 594억불로 전년 대비 15.7% 성장함. 총 대출은 373억불로 전년 대비 14.8% 증가. 예금은 338억불로 15.4% 증가. 금 및 외환보유고 : 213억불, 전체 채무조정액은 285,074계정 총 420억불(은행 부문 300억불, 43,291계정), 부실채권(NPL)비율은 은행 부문에서 2.7%, MFIs 부문에서 1.8% 발생
– 2021년도 인플레이션 2.9% 전망
– 찌어 짠토 총재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은행부문은 정부 정책에 따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기업과 빈곤층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불시스템의 현대화 및 새로운 금융기술의 사용으로 정부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21, 6면)(Khmer Times 1/22, 1면)

■. ADB, ‘4차 산업혁명 위한 봉제·관광산업 변화 필요’ 강조

ㅇ ADB는 1.20 발표한 연구보고서 ‘캄보디아의 전문성개발에 따른 4차 산업혁명의 혜택’에서, 캄보디아는 4차 산업기반 경제로의 전환 관련 국가경쟁력 제고, 고용 창출 확대 및 이를 위한 전문성 강화 등 주요 산업 부문의 변화를 위한 계획수립에 대해 검토할 것을 권고함.
– 보고서는 캄보디아의 기간산업인 봉제·의류 및 관광산업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동 부문의 고용이 단순 근로가 아닌 고생산성 고용 수요로 대체되면서 봉제부문은 39%, 관광부문은 2%의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Phnom Penh Post 1/21, 1면)(Khmer Times 1면)

■. 2020.1-11월, 캄-일 양자무역 통계

ㅇ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자료(1.13)에 의하면, 2020년 1-11월간 캄-일 양자무역액은 19.18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함.
– 캄보디아의 대일 수출은 14.86억불로 14% 감소, 수입은  4.32억불로 7% 감소
(Khmer Times 1/22, 11면)

[대외 협력]

■. 미국, 사원 복원 및 보존에 42만불 지원

ㅇ 캄 문화예술부와 주캄 미국대사관은 1.16 쁘레야비히어주 내 사원과 씨엠립주의 프놈바켕 사원의 복원 및 보존을 위한 미국 정부의 42만불 지원에 관한 조인식을 진행함.
– Patrick Murphy 미대사는 지난 20년간 미국은 캄보디아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약 5백만불을 지원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1/18, )

■. 훈 센 총리, 인도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요청

ㅇ 훈 센 총리는 1.18(월) Devyani Uttamkhobragade 신임 주캄 인도대사와의 예방면담에서, 인도 정부가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해 줄 것을 요청함.
– 이응 소펄라엣 총리 수석 보좌관은 ‘ Devyani 대사는 동 요청을 인도 정부에 전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긍정적으로 회신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힘.
※ 인도는 백신을 자체 생산하며 올해 안에 3억 명에게 접종할 계획
(Khmer Times 1/19, 1면)(Phnom Penh Post 3면)

■. 일본, 프놈펜시 화재 진압 부문 20만불 지원

ㅇ 쿠응 스렝 프놈펜주지사와 Mikami Masahiro 주캄 일본대사는 1.18 프놈펜시의 화재 예방 및 진압을 위해 일본이 20만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인식을 가짐.
– Mikami 대사는 동 지원금은 프놈펜 최초의 40m 높이의 사다리가 장착된 소방차 구입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19, 6면)(Phnom Penh Post 3면)

■. 중국, 1백만불 상당 지뢰제거 장비 지원

ㅇ 1.19(화) Ly Thuch 캄보디아 지뢰제거 및 희생자지원국(CMAA) 제1부회장과 Wang Wentian 주캄 중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정부가 무상지원하는 약 1백만불 상당의 지뢰제거 장비* 기증식이 개최됨.
* 픽업트럭, 지뢰 탐지기, 지뢰제거 툴킷(toolkits), 무인항공기, 유니폼 등
※ 캄보디아는 20205년 지뢰 완전제거 100% 목표를 표명
(Khmer Times )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 현황

1주(1.16-1.22)간
ㅇ 신규 확진 : 30명(태국 발 이주근로자 22명, 항공편 해외유입 8명)
ㅇ 추가 완치 : 18명

2021.1.22(금) 07:00 기준
ㅇ 누적 확진 : 456명
ㅇ 누적 완치 : 399명(완치율 89.50%)
ㅇ 격리 치료 :  57명

■. 훈 센 총리, 중국 Cinopharm 백신 백만도스 공급받기로 결정

ㅇ 훈 센 총리는 1.15(금) 밤, 대국민 담화형식의 SNS 음성 메시지를 통해, 캄보디아는 중국이 지원하는 100만도스(50만명 접종분)의 Cinopharm 백신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훈 센 총리는 ‘당초 WHO에서 승인한 백신만을 공급받을 계획이었으나 현재 태국 발 이주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 문제 등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점, 중국산 백신을 중국의 지도층 인사들을 포함하여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백만명이 이미 접종을 완료한 점 등을 감안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자신을 포함한 왕실 관련자, 상하원 의장, 의료진, 교사, 군경, 법원 관계자, 보건관계자, 모토택시 및 툭툭기사 등이 최초 접종그룹에 속한다고 말함.
※ 중국의 신화 통신은 WHO가 현재 중국에서 Sinopharm 백신을 테스트중이라고 보도.
– 한편, 훈 센 총리는 1.14 기준 백신구매를 위한 총모금액은 약 56.9백만불이며, 기부를 종료한다고 발표
(Phnom Penh Post, Khmer Times 1/18, 1면)(Fresh News 1/16)

ㅇ 오 반딘 보건부 차관은 1.19(화) 중국이 공급하는 시노팜(Sinopharm) 백신 100만도스(50만명 접종분) 중 1차로 30만도스가 2월 중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힘.
(Khmer Times 1/20, 1면)(Phnom Penh Post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