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0
1. 경제/사회
■. 캄보디아, 6월초 태국·일본으로 근로자 1.6만명 송출 준비 완료
ㅇ 캄보디아 근로자 에이전시 협회는 캄 노동부와 협력하여 6월초 경,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되고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과 일본으로 약 1.6만명(태국 1만명, 일본 6천명)의 근로자를 송출할 계획이며, 비자 및 보험 등 관련 서류절차는 완료했다고 말하는 한편, 그 외 홍콩, 싱가포르 등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고 있지 않아 아직 근로자 송출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힘.
– 한편, 올해 캄보디아는 약 20만명의 근로자를 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로 송출할 계획이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해외 송출 근로자의 수는 약 5만명에 불과하며, 4월부터 근로자송출을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
※ 현재 캄보디아인 해외 송출 근로자의 수는 약 1.2백만명,
– 송출국가 : 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한국, 말레이시아 등
– 근로자들의 연간 송금액 : 약 20억불
(Kampuchea Thmey 5/19, A4면)
■. 제1회 중소기업대회 개최 예정(7.3)
ㅇ 캄보디아중소기업협회(Fasmec)는 싱가포르계 블록체인기업 PLMP Fintech Pte Ltd와의 협력으로, 중소기업(SME)분야를 홍보하고, 사업확장을 위한 금융 대출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7.3 제1회 중소기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Te Taingpor, Fasmec회장은 금번 행사가 자본 부족문제에 직면한 캄보디아 중소기업들의 사업 운영 및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 캄 정부는 지난달(4.5)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은행(자본금 1.5억불)을 공식 론칭하는 한편, 농업 및 농공업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농촌개발은행(ARDB)을 통해 5천만불의 자금을 마련함.
– 금번 대회의 1-3위 입상자는 트로피, 증서 수상 및 PLMP Venture Capital로부터 최대 1백만불의 투자금을 받을 기회가 제공됨.
(Phnom Penh Post 5/19, 6면)
■. 캄 정부, 4개 주요산업에 대한 전기세 인하 조치 발표
ㅇ 광물에너지부는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개의 주요 산업(제조업, 농업, 상업, 서비스업)분야에 대해 생산을 격려하기 위해 6월- 10월간 한정으로 전기세 25%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캄보디아전기(EDC)는 다음 주 구체적인 전기세 인하 조치 내용을 발표할 계획
– 켄 루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사무총장은 정부의 금번 전기세 인하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업중인 공장 및 가동 중인 공장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5/21, 6면)
■. 프놈펜시청, 교통체증 해소 위해 지하로 공사 3곳 검토 중
ㅇ 멧 미어페아끄다이 프놈펜시청 대변인은 5.20(수) 프놈펜시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3곳*의 지하로 공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힘.
* 1번도로지점, 러시안도로 IFL앞, 국방부 근처
– 멧 대변인은 아직은 검토 단계이며, 검토가 완료되면 비용을 산정하고 개발사를 선정하는 단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5/21, 3면)
■. 프놈펜-시하누크빌간 고속도로공사 2022년말 완공 예정
ㅇ 바씸 쏘리야 공공운송사업부 대변인은 5.20(수) 언론 앞 메일을 통해, 프놈펜-시하누크빌간 고속도로(Expressway)건설 공사가 예정(2023년 준공)보다 빠른 2022년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힘.
– 4월말 기준, 동 도로공사는 20.65% 완공되었으며, 지역사회와의 문제해결은 88.84%가 완료되었다고 언급
※ 동 도로공사는 중국계 투자사 Cambodia PPSHV Expressway가 진행, 총공사비 약 19억불, 2019.3월 착공, 총 도로길이 : 190.3km(폭 24.5m) 4차선, BOT방식
(Phnom Penh Post 5/21, 6면)
■. 3번국도 건설공사 74% 완공, 2022년 완공 예정
ㅇ 2018.5월에 착수한 프놈펜-깜뽓 간 3번국도*의 개보수공사가 현재 74% 완공되었으며 2022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됨.
* 총길이: 134.8km, 공사비 약 2.19억불, 재원: 캄 정부 + 중국정부, 시공사 : 중국 도로교량공사(China Road and Bridge Corp)
– 쑨 짠톨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공사현장을 시찰한 후, 3번국도 보수공사가 기술적, 부처의 가이드라인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불시에 도로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있는데 충분한 장비를 갖추지 못하는 등 기준 미달의 공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고, 중국, 한국, 일본 회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사들에 대한 기술적 문제들에 대해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3번 국도는 4번 국도와 함께 캄보디아의 최대의 심해항인 시하누크빌항만으로 연결되는 산업의 축이 되는 도로
(Khmer Times 5/22, 12면)
■. 1/4분기, 캄보디아산 자전거 수출 통계
ㅇ 현지 언론사인 BTV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올해 1/4분기 49만8천대, 약 1.19억불 상당의 자전거를 해외로 수출하여 작년 동기대비 1천만불의 증가세를 보임.
– 름 헹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체력 단련 및 교통체증해소를 위한 자전거의 국제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자전거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Bike-EU.com 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20년간 EU수출 1위를 지킨 대만을 제치고 2017년부터 대EU 자전거 수출 1위국이 됨.
※ 2018년 캄보디아산 자전거의 EU수출량은 1.52백만대, 3.31억불로, 대EU 수출품목 부문에서 의류, 신발 다음으로 3위를 차지
(Phnom Penh Post 5/22, 1면)
2. 대외협력
■. EU, 정수처리장 건설 사업 무상지원
ㅇ 유럽투자은행(EIB)은 Bakheng 정수처리장 및 500km에 이르는 공급망 건설을 위한 무상원조금 12.7백만 유로(약 14백만불)를 EU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힘.
– Bakheng정수처리장은 EU 및 캄보디아 파트너들과 진행하는 EIB 최대의 대캄 원조사업으로, 프놈펜시내 취약계층 약 70만명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의 식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BakhengI 처리장의 공사는 이번 달 시작되어 2022년 완공될 예정. 총 공사 비용은 약 2.40억불. 한편, BakhengII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2년 후 완료될 예정. EIB와 AFD(=Agence Francaise de Development)가 1.85억유로 지원.
– 전국적으로 약 70%(프놈펜 28%)의 인구가 수도를 통한 식수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 사업을 통해, 수도관을 통한 식수 수요량이 2030년에는 현재의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
(Khmer Times 5/20,1면)
■. 미국, 캄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위해 7.5백만불 무상원조
ㅇ 주캄 미대사관과 캄 재경부는 5.21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미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캄 정부에 약7.5백만불*의 무상원조를 제공한다고 밝힘.
* 5백만불은 경제회복에, 2.5백만불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공공보건 분야에 사용되어질 예정
(Khmer Times 5/22, 3면)(Phnom Penh Post 2면)
3. 코로나19 현황 관련
※ 캄보디아는 4.12부터 5.20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표가 없었으나, 5.21(목) 확진자 1명 발생을 보고, 누진 확진자수 총 123명.
■. 보건부, 입국금지 6개국 지정 해제 및 해외입국자에 대한 신규조치 발 표
(공고문 내용)
1) 3.15일자 보건부의 공고문을 통해 명시한 이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미국발 외국인의 캄보디아 입국 금지 조치를 철회함.
2) 캄보디아로 입국하는 모든 캄보디아인들과 외국인들은 거주국 정부가 인정하는 기관에서 발급하는 (출국)72시간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건강증명서(Health Certificate)를 소지해야 함. 또한, 외국인은 캄보디아 체류 중 최소 5만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증서를 지참해야 하며, 캄보디아 정부가 정한 각종 조치를 준수해야 함( 동 사항은 A 또는 B형 비자 소지자인 외국 공관 및 국제기구 소속 직원들은 제외).
3) 캄보디아에 입국한 모든 캄보디아인들과 외국인들은 임시시설로 이동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함.
– 승객 중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승객이 한 명이라도 포함되어 있을 경우, 모든 승객들은 코로나19퇴치를 위한 범부처 위원회에서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조치토록 함.
– 전체 승객이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될 경우, 각자 자택에서의 14일간 자가격리를 허가하며, 자가격리로부터 13일째 되는 날 보건 당국이 재검사를 실시함.
(캄 보건부 5.20)
■. 보건부, 전국 박물관들 개장 허가
ㅇ 보건부는 5.19(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전국 31개(국영 29개, 사립 2개) 박물관의 개장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힘.
–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 방문객들에 대한 발열 검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위생수칙을 의무화하고, 의심증상자의 출입을 금할 것 등의 지침을 전달함. (Phnom Penh Post 5/21, 1면)(Khmer Times 7면)
■. 사우디아라비아 체류 중인 캄보디아인들 캄보디아 귀국 추진 중
ㅇ 캄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캄보디아인 학생들(153명)과 그 가족(21명) 174명의 캄보디아 귀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Khuon Phnon Rattanak 주이집트(겸 사우디아라비아 담당)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내무부가 5.7-8.30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들이 장기 방학에 들어가는 것에 맞추어,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본국 귀국을 위한 항공편을 준비했으며, 캄보디아 정부도 이를 허가했다고 밝힘.
– 주 이집트 캄보디아 대사관은 금번 입국희망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지참해야 하며, 캄보디아 입국 후에는 껀달주 Cambodian Islamic Centre에서 14일간 격리된 후, 자택으로 귀가하여, 14일간의 추가 자가격리 기간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
– 귀국을 위한 항공편 준비 및 건강 증명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부담하며, 현재 174명에 대한 건강검진은 완료된 상태
(Khmer Times 5/20, 6면)
■. 필리핀에서 입국한 캄보디아인 남성 1명, 코로나19 확진
ㅇ 캄 보건부는 5.21(목) 발표문을 통해, 5.20 필리핀에서 출발하여 한국을 경유하여 캄보디아로 입국한 캄보디아인 남성(26세)이 도착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반응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힘.
– 보건부는 동 남성은 치료를 위해 러시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한국인 포함 62명의 여행객(캄보디아인 34명)들은 프놈펜 시내의 지정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된다고 언급
■. Mali파병, 캄보디아인평화유지군 3명 코로나19 추가 감염
ㅇ 캄보디아평화유지군센터는 지난달(4.24) Mali에 파병된 캄보디아인 평화유지군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3명이 3주 전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현재는 회복되었으며, 5.25까지 격리된 후,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것을 5.21(목) 유엔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힘.
※ Mali에 파병된 캄보디아인 평화유지군은 총 300명
(Khmer Times 5/22, 2면)
■. NGOs, 코로나19 백신 관련 캠페인 진행
ㅇ 5개(Oxfam*, 캄보디아를위한협력위원회(CCC), 캄보디아NGO포럼(NGOF), 보건활동지원위원회(HACC), 국경없는의사회(MSF))NGO는, 코로나19 백신이 발견될 경우, 전 인류에게 차별없이 공평하게 무료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요청하는 것을 내용으로 100만명의 지지를 목적으로 하는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힘.
* Oxfam : 영국기반 국제 빈민구호단체
– 동 캠페인은 5.21-6.20까지 진행될 예정
(Phnom Penh Post 5/22, 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