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 2017
– 캄보디아, 아세안 세계경제포럼 최초 개최-
– ‘청년, 기술, 성장: 아세안의 디지털 및 인구 배당’ 주제로 3일간 프놈펜에서 열려 –
– 아세안 각국 정상, 경제 및 기업 관계자들 대거 참가해 아세안 발전 방향 논의 –
□ 청년, 디지털 경제에 눈 뜨다!
자료원: Phnom Penh Post
동남아의 젊은 인구가 인터넷을 받아들이고 디지털 경제에 연결되면서 이 지역 전체의 경제 성장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이 예상된다. 캄보디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아세안 세계경제포럼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 공개 포럼 “The Asean Dream”에 참석한 Kao Kim Hourn 장관은 지역 발전에 있어서 인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젊은이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시대에서 젊은이들이 그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따르면 아세안 10개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로, 세계에서 인터넷 사용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 인구는 매일 124,000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rAsia CEO Anthony Fernandes는 지역 내 연결성이 증가하면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고숙련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술 발달이 아세안 청년들에게 자신의 생가을 추진하고 국가와 아세안 지역을 위해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세안 성장의 열쇠는 연결성(Connectivity)
자료원: Phnom Penh Post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및 기업인들은 아세안 발전과 성장이 국경에 의해 제한되지 않도록 다국간의 물리적·디지털 연결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각국 대표단은 포괄적인 발전과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통합된 비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아세안 출범 50년이 지났지만 10개국의 경제권은 회원국 간의 큰 격차 등으로 인해 여전히 응집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인근 국가들과의 물리적 연결 구축이 경제 성장을 위한 정부의 최우선과제이며,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제도적 연결성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면서 국가간 원활한 무역 흐름을 위해 통관단일창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 리쿤 AIIB 총재는 전통적인 인프라가 금융 및 규제를 포함한 다른 분야에서의 더 큰 연결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호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로 인해 모든 회원국이 혜택을 입을 것이며, 금융 시장 통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훈센 총리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추진이 아세안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으며, 지역 경제의 경쟁력, 포괄성,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프라, 제도, 사람들 등 모든 형태의 연결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ASEAN 경제 및 인구
자료원: 세계경제포럼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1967년에 출범한 동남아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 공동체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10개 국가로 구성
○ ASEAN은 국내총생산 2조 6,000억 달러 규모(2014년 기준)로 세계 7위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 공동체이며, 2050년에는 세계 4위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총 인구 6억 2,200만 이상으로, EU나 북미보다 인구가 많으며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노동력 보유
자료원: World Economic Forum, Phnom Penh Post, KOTRA 프놈펜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