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 2017
– 모바일 송금시장의 경쟁과 금융시장 성장 핀테크 서비스 다양화 이끌어 –
– 주변국 대비 발전단계 아직 늦고, 금융부문 성장속도 빨라 핀테크 빠른 성장 기대 –
□ 캄보디아 금융 시장 성장
ㅇ 지난 5년간 건실한 성장 지속
–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은행 자산은 79억 달러에서 199억 달러로, ATM 수는 전국적으로 588개에서 1118개로, 발급된 직불카드 수는 76만 개에서 140만 개로 증가됨.
–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설립, 신용조사기관 설립, 국가 결제 시스템 시작 등은 금융 활동을 활성화시켜 왔음.
□ 모바일 송금 서비스 현황
ㅇ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장 포화
– Wing사가 2009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2014년부터 True Money, E-money 등 여러 업체가 송금 시장 진출해 현재 정부에 등록된 업체는 총 10개로 성장함.
– Wing사의 경우, Agent 개수는 Wing이 5000여 개 이상으로 가장 크고 월간 5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고 있음.
– NBC(캄보디아 국립은행)에 따르면, Wing사는 2016년 52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예년에 비해 20% 정도 증가함.
– True Money사, E-money사가 뒤를 따르고 있으며 대부업, 전당포, 부동산업 기반의 Ly Hour 등 로컬 업체도 시장에 진입해 경쟁 중으로 해당 시장의 모든 에이전트 수를 합하면 전국적으로 약 2만 개로 추산됨.
회사명·서비스명 | 대리점수 | 설립연도 | 국적 | 특징 |
Wing(Cambodia) Limited Specialised Bank | 5,000 | 2009. 1. | 캄보디아 | 거래 규모 월간 500만 달러 |
True Money | 5,000 | 2016. 1. | 태국 | 거래 규모 월간 150만 달러 |
E-Money | 4,500 | 2015. 3. | 베트남 | – |
Asia Wei Luy | 1,650 | 2015. 2. | 캄보디아 | – |
AMK Money Transfer | 2,500 | 2014. 10. | 캄보디아 | – |
Ly Hour | 1,000 | 2016. 2. | 캄보디아 | – |
자료원: Phnompenh Post, 각 기업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수치
ㅇ 모바일 송금 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
– 은행 계좌 개설보다 휴대포 SIM 발급이 쉽고 대리점 접근도가 높으며 송금 절차가 간단해 편리함.
– 은행을 이용할 경우 타행으로의 송금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모바일 송금의 경우 은행 미사용자에게도 즉시 송금이 가능해 은행보다 나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함.
– 개인 간의 송금뿐만 아니라 사업대금 결제의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음.
· 은행계좌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수년 전만 해도 지방을 다니는 택시기사에 현금을 맡겨 수수료를 내고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제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됨.
(좌)Wing 대리점 사진과 (우)송금 시 송금 요청 양식
ㅇ E-Wallet 결제 서비스 등으로 규모와 종류 확대 중
– 송금 시장에서의 경쟁은 송금 수수료 가격의 인하와 함께 시장의 파이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로 확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