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9.8-14)

가. 훈센 총리, 중국-아세안 박람회 공동 위원장으로 참여
ㅇ 훈센 총리는 중국 난닝에서 개최하는 제15차 중국-아세안 박람회(9.12)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할 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 지역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9.10(월) 대표단과 함께 출국함.
ㅇ 속에이산 국민당 대변인은 금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아세안은 무역시장을 개방하여, 무역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9/11, 3면)

다. 국세청, 8개월간 세수 총 15억불

ㅇ 9.10. 캄보디아 국세청 보고서에 따르면, 2018. 1-8월간 총 세수는 15억불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7년 동기 대비 약 12.58% 증가(168백만불)한 수치임.
(Phnom Penh Post 9/12, 5면)

나. 2018년 중국인 거주자 통계, 총 21만명
ㅇ 내무부 발표에 의하면, 2018년 9월 현재(3/4분기말)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수가 약 21만명*으로 2017년 말의 10만명 내외였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으나, 합법적인 워크퍼밋(노동카드)을 소지한 중국인은 2만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언급.
* 총 21만명의 중국인 중, 약7만8천명이 시하누크빌州에 거주.

Phnom Penh Post 9/14,2면

다. 훈센 총리 세계경제포럼 참석

ㅇ 9.11-13間 하노이에서 개최된‘제27차 세계경제포럼(WEF)’아세안 회의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정상들은 지역의 참된 잠재력 개발을 위한 공동의 비전에 합의함.
– 훈센 총리는 폐막연설에서 ‘각 국가들은 고유의 다양성 및 경쟁우위와 함께 고유의 문제점들도 안고 있으며, 다자간 논의를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주주의 및 인권문제를 포함하여 불공정한 이중적 기준이 서방 국가들에 의해 강요되어 져서는 안된다’고 언급하고, 캄보디아는 압박과 제재 등, 서방으로부터의 불공정하고 가혹한 제재를 받아왔다고 말함.
–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세계는 변화하고 있고, 지역 내 국가들은 이에 적응해야한다’고 말하고, ‘더 이상 천연자원에 의존해서는 안되며, 개혁‧혁신과 함께 우리 자신의 독창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한편, 다양성 안에서의 아세안의 통합 원칙이 메콩 프레임워크에 반영되고 있는바, 각국이 서로 다른 출발점과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우리의 공통된 비전은 ‘평화, 안정, 통합’ 이라고 강조함.
ㅇ 캄-라오스 정상은 양국의 국경지대인 스뜽뜨렝州 지역의 국경문제를 둘러싼 긴장상태를 점진적으로 완화시켜 나가는 한편, 양국의 군사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함.
– 2017.8월 스뜽뜨렝州의 국경도로 건설과 관련된 분쟁이 악화되면서 리오스 군대가 국경을 침범해 온 적 있으며, 이에 대해 훈센 총리는 천여명의 군사를 역시 국경지대에 배치하고 6일 이내에 라오스 군대가 철수하도록 최후 통첩하였고, 얼마후, 훈센총리가 라오스를 방문하여 통룬 라오스총리와 면담한 후, 라오스군이 자진 철수함.
Khmer Times 9/14, 2면-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