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9.22-28)

가. UNDP 지수, 캄 시민의 35%가 빈곤층
ㅇ 유엔개발계획(UNDP)과 옥스퍼드대학 빈곤 및 인간개발운동(OPHI)이 9.20(목) 발표한 다차원빈곤지수(Multidimensional Poverty Index(MPI))에 의하면, 캄보디아 시민의 35%*가 빈곤층이며, 이들의 대부분은 농촌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남.
* 35% 중, 12%는 극빈층이며, 그 외의 빈곤층 시민들 또한 질병, 가뭄, 실업 등의 위험에 처했을 경우, 단시간에 극빈층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프놈펜의 빈곤율이 7%인 반면, 쁘레아비히어州와 스떵뜨라엥州의 빈곤율은 64%로 나타남.

나. 올해 1-8월간 신규 제조공장 116개 등록
ㅇ 캄 산업수공업부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월-8월간 등록한 신규 제조분야 공장은 116개인 것으로 나타남.
– 신규 제조 공장의 품목은 제화(61개), 식음료 및 담배(20), 금속(11), 화학, 석탄, 고무, 플라스틱(13), 제지(2), 목재(2).
※ 2018.8월까지 등록된 캄보디아 전체 제조공장의 수는 총 1,638개임.
※ 현재 약 1맥만명의 근로자가 제조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7만 명이 봉제근로자임.
(Khmer Times

다. 美 상공회의소, 미국 기업 대상 對캄 농업투자 포럼 최초 개최
ㅇ 주 캄 美 상공회의소와 美대사관은 9.26-27 양일간 프놈펜에서 최초로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對캄 투자 포럼을 개최하며, 첫날인 9.26(수) 100여개의 농업관련 미국기업이 동 포럼에 참석함
– 동 포럼에서 William Heidt 美대사는 지금이야말로 캄보디아 농업분야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모색하고 투자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언급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과 함께 수출다양화에 있어 장애물이 되는 위생기준, 위생검역 등의 복잡한 문제점들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면서 경쟁력있는 농산물들(후추, 캐슈넛 등)을 국제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미국 기업들이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9/27, 크6면)

라. 중국, 2019년 인구조사(census) 지원
ㅇ 중국 정부는 2019년 캄 정부가 실시할 전국적 인구 조사를 위해 약 250만불 상당의 차량 및 사무용품을 지원함.
– 자동차, 오토바이, 컴퓨터, 프린터, 프로젝터, 테블릿 등이 포함된 동 장비들은 내년 9월부터 실시되는 전국적 인구 조사에 동원될 4만7천여명의 공무원들에게 제공될 예정.
※ 한편, 2019 인구조사의 총 소요 예산은 약 8백만불임.

마. 2018.8월까지 워크퍼밋 발급받은 외국인 작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ㅇ 내무부 이민국 통계에 의하면, 2018년 1월-8월까지 워크퍼밋(고용허가증)을 발급받은 외국인 수가 작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1월-8월간 약12만 명의 외국인이 워크퍼밋을 발급 받음.
(※국가별 통계는 미공개)
– 이민청은 비자(35불), 워크퍼밋(년100불), 주거허가증(180불), 건강진단(25불) 등 외국인의 합법적 주거를 위한 기본절차비용(사업소득제외)은 캄 정부의 새로운 국고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캄 거주 외국인의 가장 큰 수를 차지하는 21만명*(2017년통계)의 중국인이 합법적 워크퍼밋을 발급받을 경우 발생하는 국고수입이 연간 6천만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많은 수의 외국인이 워크퍼밋을 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말함.
* 21만명 중 7만8천명이 시하누크빌 거주 (Phnom Penh Post 9/28, 크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