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9.15-21)

가. 캄-베트남 교역 19% 증가
ㅇ 2018년 7개월간(1월-7월) 캄-베 양자교역규모가 27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19% 증가함.(베트남 정부 통계)
– 캄-베간 교역은 2014-2016년간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다 (2016년 연간통계 28억불까지 감소), 2017년 연간통계 38억불로 2016년 대비 35%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
– 9.14(금) 개최된 캄-베간 무역증진포럼에서 주캄 베트남대사는 캄-베 양국간 교역이 캄보디아의 안정적 경제성장에 힘입어 증진되고 있다고 언급.
※ (2017년통계) 캄의 對베트남 수입품 – 철강, 철, 가솔린, 각종 생필품 등
캄의 對베트남 수출품 – 나무, 목제품, 캐슈넛, 고무, 농산품 등
출처 : Phnom Penh Post 9/21, 6면

나. 관광부, 제1회 관광분야투자포럼 개최
ㅇ 관광부는 9.17(월) 제1회 관광분야투자포럼을 씨엠립에서 개최하였으며, 동 포럼에는 관광분야 개발 관련 11개국의 외국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캄보디아의 관광분야 투자에 대해 논의함.
– 타옹 콘 관광부장관은 동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관광분야 투자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관광부는 세계의 흐름에 부합되도록 지속적 투자 및 책임보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분야의 모든 투자계획을 지원‧ 협조‧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
※ 관광부는 2030년까지 국내외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기 위한 객실이 현 4만5천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0만개가 필요하다고 언급.
출처 : Phnom Penh Post 9/18, 크7면

다. 美상공회의소, 캄과의 계약 지속해 나갈 것을 美의회에 권고
ㅇ 주캄 미국상공회의소(AmCham Cambodia)는 9.17(월) 美의회 앞 서신을 통해 대캄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고 밝힘.
– 동 서신에서 AmCham Cambodia는 캄보디아내 미국 브랜드 가치, 비즈니스 문화 및 음악, 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어필하고, 특히 청년층에 대한 동등한 성공의 기회 제공의 중요성과 함께 캄보디아와의 계약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촉구함.
– 서신은 또한 제6대 총선과 관련하여 캄의 민주주의 진행과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미국정부를 포함한 많은 국제기구들에 대해서는, ‘동 서신은 캄 내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하는 서류가 아니며, 미 기업인들을 대표하는 경제적 성격의 기관으로서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미국인과 美기업가들을 위해 캄과의 계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라고 언급.
출처 : Khmer Times 9/18, 11면

라. 훈센 총리, 시하누크빌 해안가 불법 개발 시정 지시
ㅇ 훈센 총리는 최근 시하누크빌 해안가 Otres지역의 불법 개발로 인한 언론 및 여론의 연이은 증거 영상 및 항의 제보와 관련하여 9.18(화) 찌어 소파라 국토부 장관(겸 부총리)이 직접 시하누크빌로 내려가 이를 시정하고 불법 개발된 지역에 대해서는 이를 원상 복귀시킬 것을 지시함.
– 9.18(화) 국토부는 발표문을 통하여, 훈센 총리의 지시에 따라 찌어 소파라 장관이 직접 문제의 지역을 방문하여 10월초까지 불법 개발 지역이 복원되도록 지시하고, 토지 소유주들에게 해안가 자연경관을 파괴하는 불법 매립 등의 개발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힘.
출처 : Phnom Penh Post 9/19, 1면

마. 노조연맹, 캄 정부에 EU의 권고 따르도록 요청
ㅇ 캄보디아 노동조합연맹(CCU)의 롱 춘 회장은 9.18(화)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캄정부에 대해 여야간 정치 협상을 권고한 EU의 결의안(9.13) 내용을 수용하지 않을 시, 대규모 시위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
– 롱 춘 회장은 봉제 근로자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EBA 관세 혜택 또는 다른 형태의 경제 제재를 통한 위기를 피하고,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특히 약 80만명에 이르는 봉제 근로자들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EU 결의안(13가지 항목)을 수용하도록 요청한다고 밝히고, 동 요청이 거부당할 시, 퍼춤번(캄보디아 추석) 이후에 대규모 시위를 가질 것이라고 밝힘.

ㅇ 동 발언에 대해, 캄 정부 야당과의 정치적 협상은 없을 것이며, 시위참여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답변함.

출처 : Phnom Penh Post 9/19, 3면

바. PM, ‘봉제근로자 출산격려금 매년 천만불 지급 계획’
ㅇ 훈센 총리는 9.19(수)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캄 정부는 약 4만2천명의 임산부를 위해 신생아 1인당 $100불씩 총415만불을 지원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힘.
– 또한, 사회안전보장기금에 가입된 기업들을 위한 지원금을 매년 천만불씩 책정해 놓고 있다고 언급.
※ 캄보디아 전체 봉제 근로자 약 80만 명 대다수가 여성 근로자임.
출처 : Khmer Times 9/20, 2면

사. 글로벌 컨설팅社, 캄보디아를 동남아의 4대 고속 경제 성장국가로 분류
ㅇ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인 McKinsey & Company社는 분석 보고서에서 캄보디아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과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 중 경제가 고속성장하는  4대 국가로 선정하면서, 이들 신흥 경제국들의 경제가 동남아 여타국들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함.
– 또한,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간 탁월한 경제성과를 달성했으나, 그 경제성과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국가에 속한다고 언급.
출처 : Khmer Times 9/21,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