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8.11-17)

가. 중국 투자사의 프놈펜 최대 상업복합단지 2년 내 완공 예정

ㅇ 중국계 투자사 Yunnan Shengmao Investment(Cambodia)Co.,Ltd는 8.13 프놈펜의 Boeung Salang 구역(Russey Keo district)에 프놈펜자치항(PPAP)으로부터 부지를 임대하여 10억불 규모의 상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건설에 착공함.
– 동 단지는 캄보디아 최대 규모의 상업단지로 단지명은 Triumph Commercial Centre로,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상업단지로, 완공에 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짐. 만여개의 회사가 입주 예정인 동 프로젝트는 올해 4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에 의해 승인됨.
(Khmer Times 8/14, 12면)

나. 2018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통계

ㅇ 관광부 통계(8.15)에 의하면, 2018년도 상반기(1월-6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3백만명으로 작년 동기의 약 26.6백만명 대비 12.7% 증가함.
– 1위를 차지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93만명으로 작년 동기 53만명에서 75.8%가 증가했으며, 2위는 베트남(약38만명)이 차지함. 한국은 약17만명으로 4위.
(Phnom Penh Post 8/16, 5면)

다. 상무부, 2018년 상반기 수출 통계

ㅇ 상무부 통계에 의하면, 2018년 상반기(1월-6월)의 총수출은 62억불로, 작년 동기 53억불 대비 15%가 증가함.
– 주요 수출국(총11억불 수출) : EU, US, 캐나다, 일본, 중국, 아세안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가방, 고무, 쌀, 카사바, 기타 농산물
(Phnom Penh Post 8/16, 5면)

라.(분석기사)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캄보디아산 수출 오더의 확대 가능성 전망
ㅇ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캄보디아 봉제품의 대 미 수출이 증가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이 관계자 일각에서 나오고 있음.
– 지갑, 배낭, 여행가방 등을 포함하는 캄보디아산 여행용품은 대미 수출 관세특혜 제품임.
– 캄보디아봉제협회(GMAC)의 깡 모니까 사무총장은 미국 소재 법률자문회사로부터 캄보디아의 여행상품 제조분야 봉제산업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왔다고 밝힘.
※ 2016년 7월부터 미국이 캄보디아산 여행용품 28가지 품목에 대해 GSP 관세혜택 적용을 결정한 이후, 2018년 1월-6월까지 캄보디아산 제품의 대미 수출액이 17억2천만불로 2016년 동기 대비 26% 증가 (美정부 통계)
ㅇ 한편, 7.29 총선에 대해 미국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GSP 재검토 가능성 등 부정적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Phnom Penh Post 8/13,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