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3.26-4.1)

가. 훈센 총리, ‘봉제근로자 기본금 2023년 250불 예상’
ㅇ 훈센총리는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2023년 봉제∙ 제화 분야 근로자의 기본급이 2023년에 250불까지 인상될 것을 예상한다고 언급함.
※(봉제근로자 기본급) 1997년-40$, 2017년-153$, 2018년-170$
ㅇ 훈센총리는 봉제분야 경쟁국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파키스탄과 비교할 때, 작년과 올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임금이 이들 국가들보다 높은 편이라고 말하고, 매년 기본급이 인상되어야 하겠지만, 이에 대한 리스크도 고려해야 하며, 급여 인상에 대한 엄중한 기준을 두지 않으면 경쟁국으로 투자가 이전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매년 약 4천만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언급함
출처 : Khmer Times 3.29

 

나. 재경부, “캄보디아 경제, 총선 상관없이 안정세”
ㅇ 웡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3.28(수) ‘캄보디아 경제의 결실 및 전망’제하 포럼에서 캄보디아의 경제는 관광과 건설 분야를 기반으로 올해도 작년에 이어 7%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며, 2019년 경제성장률은 7.4%까지 예상한다고 언급함.
– 웡세이 차관은 올해는 총선이 있는 해로, 일반적으로 투자와 생산에 있어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경제활동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나, 현재까지 수출입, 도소매, 관광 등 모든 분야의 활동이 확대되고 있고, 토지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된 경제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함.
출처 : Phnom Penh Post 3.28)

 

다. 2018년 1/4분기 앙코르왓 관광수입 통계
ㅇ (관광부통계) 2018년 1/4분기 앙코르왓 유적군을 방문한 총 관광객수는 854,58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하였으며, 관광수입은 38.48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였으나, 입장료 인상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의 수 및 평균 체재기간이 감소한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됨.
※ 앙코르왓 유적군 입장료는 작년 2월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고 있음.
:  1일(20$→37$로 인상), 3일(40$→62$로 인상), 1주일(60$→72$로 인상)
※ 2017년 캄보디아의 총 관광수입은 36.3억불로 전년 대비 13.3% 증가
※ 2017년 외국인 관광수입은 5.6백만불로 전년대비 11.8% 증가
출처 : Khmer Times 3.30

 

라. 중국의 ‘일대일로’, 캄의 국가부채 위협 가능성 제기
ㅇ글로벌개발센터(Center for Global Development:CGD)의 정책문서에 의하면 캄보디아가 중국의 일대일로정책(Belt and Road initiative)의 결과에 따른 대규모 對중 부채를 안게 될 것으로 예측.
– 2016년 캄보디아의 공공부채 약 65억불 중, 절반가량인 32억불이 對중 부채로, GDP 200억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음.
–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분석에 의하면, 2020년까지 캄보디아의 총 외채는 170억불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사
– 동 기관은 중국의 많은 일대일로 對 캄 프로젝트들의 투명성 결여가 캄보디아에 많은 부채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캄 정부의 대규모 부채를 야기 시킬 것으로 예측되는 구체적 예로 중국이 제안한 약 2백만킬로미터에 달하는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2040년 완공예정)를 언급.
출처 : Phnom Penh Post 3.27

 

마. 훈센 총리, 일본 원조에 사의 표명 – 5번국도 확장 준공식 관련
ㅇ훈센 총리는 3.26(월) 일본원조로 이루어진 바탐방-스와이시소폰 간 5번국도 확장공사 준공식에 참석하여, 일본의 차관에 대해 캄보디아의 인프라 개발에 큰 기여를 하는 수준 높은 양허성 차관이라며 사의를 표명함.
– 훈센 총리는 동 차관은 이자율 연 0.01%, 10년의 거치 기간, 상환기간- 40년의 조건이며, 일본의 대캄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정책프레임워크내에 속해 있다고 언급하고, 5번국도는 아세안하이웨이와 연결되며, 방콕-프놈펜을 잇는 중요한 도로라고 강조함.
출처 : Resmei Kampuchea 3.27

 

바. 유아사망률, 2020년까지 50% 저감 계획
ㅇChhour Y Meng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례 회의에서 캄보디아에서는 임산부 및 유아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 편으로, 동 부처는 영유아 사망률 저감 계획에 따라, 2010년 기준 1,000명중 30명이던 유아 사망률을 2020년말까지 50%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유아 사망률 주원인은 ▲질식사 ▲체중미달 ▲바이러스 감염
※ 2017년, 공공의료기관 및 개인병원을 찾은 5세 미만 영유아 환자 272,886명 중, 2,124명이 사망함.
출처 : Khmer Times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