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12. 1-7)

가. 캄 정부-ADB, 해안도시 인프라 구축 위한 차관 제공 논의
ㅇ 관광부는 해안도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ADB와 30백만불 차관 제공에 관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발표함.
– 관광부에 의하면, 동 차관은 해안도시인 시하누크빌과 꺼콩州의 인프라 구축 및 껩(Kep)州의 쓰레기관리프로그램 등에도 소요될 예정.
(Khmer Times 12/3, 11면)

나. 한‧아세안센터, 한국 기업의 캄 농가공부문 투자 가능성 시사

ㅇ 한‧‧아세안센터의 이혁 사무총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6차 한‧아세안연계성포럼 이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투자가들이 캄보디아의 농가공산업과 농업부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는 올바른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함.
– 이혁 사무총장은 ‘캄보디아는 베트남, 태국 등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캄보디아는 식품가공부문, 농업부문, 인프라건설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 한국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캄보디아는 한국의 제7위 투자국으로, 한국의 대캄 투자액은 총 137백만불, 한-캄 양자 교역액은 860백만불(캄의 대韓 수출261백만불, 수입은 603백만불)임.
(Phnom Penh Post 12/4, 5면)

다. 공공사업운송부, 대규모 로지스틱종합센터 건립 추진 계획
ㅇ 캄 공공사업운송부(MPWT)의 자료에 의하면, 캄 정부는 아세안지역에 위치한 캄보디아산 제품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규모의 프놈펜로지스틱종합센터(Phnom Penh Logistics Complex)*의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위치 : 프놈펜 북서쪽 외곽(프놈펜에서 12km지점),  면적 : 98헥타
– 올해 6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 제6차 아세안연계성포럼에 참석한 치응 뻿 MPWT 로지스틱국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2019년 초, 동 사업의 타당성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동 사업의 목적은 국내외 운송부문의 역내 로지스틱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하고, 아세안지역에서의 캄보디아의 무역부문 편의를 목표로 한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12/5, 5면)

라. EU대사, EBA철회되지 않기를 희망
ㅇ George Edgar 주캄 EU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EU의 EBA철회가 실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함.
– 동인은 ‘현재 캄보디아에 진출한 300여개의 EU 기업들은 캄보디아의 견실하고 신뢰할만한 기업들로, 캄보디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근로기준, 높은 기술력 및 환경 문제 등에 있어 사회의 책임의식을 주도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캄보디아에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EU가 EBA를 철회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12/6, 5면)

마. 3개 국제공항, 전 세계 약 60개국과 직항으로 연결
ㅇ 캄보디아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관광객수의 증가에 힘입어 캄보디아의 항공분야가 크게 성장하면서, 3개의 국제공항은 전 세계 약 60개국과 직항으로 연결돼 있으며, 올해 총 1천만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함.
– 현재 3개 국제공항의 전체 직원수는 2천여명이며, 거의 전직원(99%)이 캄보디아인임.
※ 2017년 3개 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의 수는 8.8백만명이며, 특히 씨엠립공항의 이용객수가 4.2백만으로 절반을 차지하였고, 시하누크빌은 3.4만명. (Koh Santepheap 12/7,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