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 2018
1. 경제
가. 중앙은행, 리엘화 사용에 대한 인식 강화해 나갈 계획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11.6(화) 발표문을 통해, 환율의 안정 및 국내 통화 사용의 잇점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리엘화 사용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힘.
※ 2017년 NBC는 환율 안정을 위해 915백만불 상당의 달러를 매입하는데 리엘을 투입함.
※ 2017년 NBC의 보고서에 의하면, NBC는 2017년 한 해 동안 1불당 4,050리엘의 환율로 125회에 걸쳐 USD를 매입함.
(Phnom Penh Post 11/7, 크6면)
나. 캄 제품의 대美 수출 큰폭 증가
ㅇ 통계청에 의하면, 2018년 1월-9월간 캄보디아 제품의 대美수출이 28억6천만불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동기간 미국제품의 대캄 수출액은 322백만불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함.
– 경제‧대외협력연구소(CICP)의 짭 쏘타릇 소장은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캄보디아산 제품의 대 美 수출은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11/7,크6면)
다. 훈센 총리, 2번국도 개보수 착공 서두를 것을 지시
ㅇ 훈센 총리는 한국 정부의 차관으로 진행될 예정인 2번국도의 개보수가 계획보다 3년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 정부와의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포함, 동 사업에 속도를 가할 것을 공공사업운송부와 재경부에 지시함(11.7,따께오州 봉제 근로자들과의 간담회).
– 훈센 총리는 1,8,9번 국도의 개보수는 이미 완료되었음에도 2번 국도의 개보수는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어 따께오지역의 교통 상황이 원활하지 않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해 양 부처 대표는 입찰 과정이 지연되는 것이 공사 지연의 주요 원인이며, 내년 초에는 공사가 착공될 것이라고 답변함.
(Khmer Times 11/8, 5면)
라. 캄, 3/4분기 대일 수출 급증
ㅇ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3/4분기(1월-9월간) 캄 제품의 대日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작년 동기 대비, 캄 제품의 대일 수출은 23.5% 증가(총수출액 약11억8천만불), 캄의 일본 제품 수입은 12.7%가 증가(총수입액 약293백만불)
– 캄의 대일 주요 수출품: 봉제품, 신발, 전자부품(휴대폰 밧데리 등)
캄의 대일 주요 수입품 : 기계, 자동차, 전자제품, 쇠고기, 철, 의약품
(Khmer Times 11/8, 11면)
마. 쌀 연맹, ‘EU외의 쌀 수출 시장 개척 필요’
ㅇ 훈락 캄보디아쌀연맹 부회장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자국의 쌀 생산 보호를 위해 EU에 수입쌀에 대한 과세를 요청한 바, 지금까지 EBA 특혜관세로 많은 이익을 창출해냈으나, 향후 EU로 수출되는 쌀에 대한 관세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쌀수출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밝힘.
– 훈락 부회장은 EU 시장 외에 중국 시장 등을 개척함으로써 시장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쌀 생산 및 운송비 저감, 품질 개선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
(Khmer Times 11/8, 11면)
바. 농림부, ELC 수익 총 660만불
ㅇ 웽 사콘 농림부 장관이 로나스미스 유엔특별보고관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의하면(11.5), 캄 정부는 총 229개 투자사에게 제공한 경제적임차지(ELC)*로부터 660만불의 수익이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남.
– 농림부에 의하면, 동 수익은 총 ELC 의 40%에 해당하며, 나머지 기업들은 아직 개발을 시작하지 않은 단계로 임대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현재 ELC는 전국 17개 州 1,178,646헥타의 면적을 차지함.
※ 현재까지 330개 회사가 ELC를 제공받았으나, 이 중 개발을 진행하지 못한 101개 회사(총 748,064헥타)의 개발 허가가 취소됨.
※ 인권단체인 Licadho의 보고서에 의하면, ELC를 제공받은 회사는 총 275개社이며, 총 면적은 2백만 헥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남.
– (농림부 통계) 대부분의 ELC는 고무, 카사바, 팜오일, 사탕수수 경작지로 개발됨.
(Khmer Times 11/8, 12면)
2. 대외협력
가. 한국정부(KOICA) 지원, 농촌개발사업 종료행사 개최
ㅇ 11.5(월) 깡뿡스프州 한-캄농촌개발센터에서는 KOICA와 농촌개발부의 협력으로 진행된 새마을운동을 적용한 농촌개발사업(5년간)의 종료행사가 개최됨.
– 옥 라분 장관은 동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캄보디아의 공동체 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하면서, 동 행사는 농촌개발사업이 캄보디아 농촌개발부에 공식적으로 이관되는 자리이며, 사업 결과와 결실에 대해 평가하고, 전국의 농촌으로 확대 실시되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오낙영 대사는 지난 5년간 진행되어온 농촌공동체개발사업이 동사업 관련자들의 역량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농민들의 소득 증가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함.
– 정윤길 KOICA 소장은 동 사업이 지역사회 지도자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간의 협력과 지역사회개발 참여에 중점을 둔 사업이었다고 설명함.
※ 새마을운동을 적용한 동 농촌개발사업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깜뿡스프, 따까에우, 뜨봉크뭄州 30개마을이 시범마을로 참여하고, 캄보디아농촌개발센터, 한국농촌개발센터(CKRDC)가 협력함.
(Kampuchea Thmei 11/8, 8면)
나. 아랍에미리트, 캄 정부에 5억불 차관(Credit Line) 제공 약속
ㅇ 훈센 총리는 11.6(화) 자신의 SNS(페이스북)계정을 통해, 아랍에미리트가 Credit Line* 형태의 차관 5억불을 아랍에미리트의 제품 수입을 위해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힘.
– 동 내용은 훈센 총리와 Amed Dalmook Al Maktoum 아랍에미리트 왕자 간 면담(11.6, 프놈펜)에서 합의됨.
– Amed Dalmook왕자는 석유, 가스, 무역,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동 분야에 대한 대 캄 투자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힘.
* Credit Line(신용한도) : 미리 설정해 둔 신용 공여의 최고한도, 정한 기간 및 한도 내에서 수시로 자금을 빌려 쓰고 변제가능.
(Phnom Penh Post 11/7, 1면)
다. 독일, 캄 정부 지뢰제거 추가 지원
ㅇ 주캄 독일 대사관은 캄 정부에 지뢰제거를 위한 추가 비용 57만불을 캄 정부에 지원했다고 발표함.
– Ingo Karsten 주캄 독일 대사는 ‘캄정부와 국제 협력파트너들은 2025년까지 캄보디아의 완전한 지뢰제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따라서 독일은 동 목표 달성을 위해 지뢰제거부분 대캄 지원을 계속에 나가겠다’고 말함.
※ 독일은 1994년부터 캄보디아내 지뢰제거 부문에 26.2백만불을 지원함.
(Khmer Times 11/9.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