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 (7.13 – 19)

■ 각료회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 4건 등 승인

ㅇ 7.12(금) 훈센 총리가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전자상거래 및 소비자 보호 법안’,  ‘2019-2025 금융포용성(Financial Inclusiveness)을 위한 국가 전략안’및 4건의 태양광에너지(총140MW) 건설* 사업이 승인됨.
* 뽀삿주, 바탐방주, 번띠에이미은쩨이주, 스와이리응주
(Phnom Penh Post 7/15, 3면)

■ AIIB, 캄 광케이블 통신사에 75백만불 투자

ㅇ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성명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내 인터넷 속도 및 안정의 제고 기여를 목표로 캄보디아내 광케이블 통신사(2006년 창립) Fiber Optic Communication network Co Ltd(CFOCN)社에 75백만불을 투자한다고 밝힘.
* 2016년1월 중국 주도(일대일로 관련)로 설립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한국, 러시아, 인도, 독일, 영국 등 총 57개국이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 2019.7월 현재 회원국 100개국.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도국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함.
– 동 사업은 캄보디아내 대도시들 및 지방 주요 도시들*을 잇는 2000km길이의 지하 광케이블 설치에 관한 것으로, AIIB측은 동사업의 이행은 인터넷 보급률 도시 100%, 지방 70%가 목표인 정부의 ICT분야 개발 목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깜뽓주, 쁘레이웽중, 트봉크뭄주, 깜뿡톰, 뽓삿주
※ 2019.3월 재경부는 CFOCN社와 인터넷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함.
※ 캄보디아통신규제국(TRC) 통계 –  2019. 6월까지 캄보디아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총 13백만명, 해저광케이블통신사는 4개사, 지하광케이블통신사는 3개사.
(Phnom Penh Post 7/15, 7면)

■ 노동부, 8월 중, 외국인에 의한 소규모 자영업 금지 규정 발표 예정
ㅇ 헹쑤어 노동부 대변인은 언론 앞 메일을 통해, 노동부는 8월 둘째 주경, 외국인에 의한 소규모 자영업을 금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 헹쑤어 대변인은 동 규정은 제도권 밖의 소규모 캄보디아인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인력관리담당자와 개인 법인의 행정관리담당자를 포함하여, 택시기사, 삼륜차기사, 오토바이기사, 소규모 상점 및 미용업 등 약 10여개 직업군이 이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
– 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에는 93개국 약16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인이 10만여명으로 최다수를, 이어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한국, 인도, 영국인 순임.
(Khmer Times 7/17, 5면)(Phnom Penh Post, 1면)

■ 상반기 건설 분야 투자통계
ㅇ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의 건설 분야 총 투자는 2,047개 사업 승인을 통한 33.9억불로, 작년 동기 (1,643개 사업, 21.2억불)대비 58% 증가.
(출처 : 캄보디아건설협회)
– 가장 많은 투자 지역은 프놈펜과 시하누크빌.
– 2018년 건설 분야 총투자는 52.3억불로 전년(2017년)의 64.3억불 대비 18.7% 감소
(Phnom Penh Post 8면)

■ 캄 환경부, 시하누크빌에서 수입 금지 품목 플라스틱 폐기물 다량 적발

ㅇ 환경부는 수입 금지된 플라스틱 폐기물 83컨테이너, 약1,600톤이 시하누크빌항에서 적발되었으며, 미국과 캐나다로부터 동 폐기물을 밀수입한 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함.
– 동 폐기물을 밀수입한 업체는 수입서류에 동 폐기물을 플라스틱 폐기물이 아닌 ‘재가공을 위한 제조품’으로 명기한 것으로 밝혀짐.
– 주캄 미대사관의 Emily Zeeberg대변인은 7.17 언론 앞 메일을 통해, 미대사관은 캄 정부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였으며, 동 폐기물의 수출입업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7/18, 3면)
※ 훈센 총리는 7.12(금) 정례 각료회의에서, 외국기업들이‘캄보디아는 전기 생산을 위해 해외로부터 쓰레기를 수입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외국이 캄보디아를 자국의 쓰레기 폐기장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말하고, 재생 불가능한 산업 쓰레기를 수입하는 것을 금한다고 밝힘.
(Khmer Times 7/15, 3면)

■ 일본정부 올해 1~7월까지 대캄 총 원조액 52백만불

ㅇ 쁘락 소콘 외교장관은 7.17(수) 일본정부와 4.6백만불의 사회⋅경제 개발 무상원조 공여에 관한 합의를 체결했으며, 이로써 동 합의를 포함하여 올해 1-7월간 일본 정부로부터 3개 사업*에 관한 총 52.76백만 불의 무상원조를 제공받았다고 밝힘.
* 똔레삽 호수 지역 관개시설 및 배수시설 개선 사업(43.36백만불), 시하누크빌 항만 컨테이너창고 건설 및 인력개발 사업(4.8백만불) 도로개보수용 설비 기증(7.17 서명, 4.6백만불)
(Khmer Times 7/18, 2면)

■ 관광부, 관광정보 검색 앱 출시

ㅇ 관광부는 7.17, 캄보디아에 관한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Kingdom of Wonder’를 출시했다고 발표함.
– 동 앱을 통해, 여행자는 여행지의 역사, 언어, 기후, 종교, 인구 등의 기본 정보를 포함하여, 인기 여행지, 행사 및 축제, 숙박시설, 식당, 교통, 환율, 항공편 등의 정보 검색이 가능
※ 2018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약 620만명으로 동남아시아국 중 7위이며, 방문객 순위는 중국→미국→일본→한국→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순임.
(Khmer Times 7/18, 11면)

■ 서켕 장관, 돈세탁 단속 강화 지시
ㅇ 서켕 내무부 장관은 ‘외국인 대상 거주지 증명 조사 결과’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육로, 해상, 항로 등 모든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돈세탁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관련 범죄로 인해 캄보디아의 위상이 추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함.
(Phnom Penh Post 7/19, 크3면)

■ 10월부터 내년도 봉제근로자 최저임금협상 시작

ㅇ 잇 섬헹 노동부장관은 2019.10월부터 내년도 봉제(섬유 및 제화)근로자 최저 임금 관련 노⋅사⋅정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 노조측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경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저 임금 300불이 적정선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2020년 봉제근로자 최저임금을 올해 182불보다 20~25불 인상하는 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7/19, 3면)

■ 서켕 장관,‘한 가구당 5자녀 바람직’

ㅇ 서켕 내무부 장관은 7.13(토) 공개연설(사원 준공식)에서, 현재 캄보디아의 총인구수는 약 15.2백만 명인데, 이는 국토면적에 비해 매우 부족한 인구수이며, 적정한 인구수라고 생각되는 30백만 명이 되기 위해서는, 한 가구 당 평균 5명의 자녀수가 바람직하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7/15, 1면)

■ 관광업, 서비스업 종사자들, 기본급 책정 요구 탄원서 노동부에 제출

ㅇ 관광업, 서비스업을 포함한 근로자 노조대표 약 100여명은 7.15(월) 노동부 앞에 집결하여, 봉제근로자의 기본급(182불) 책정 사례와 같은 기본급(300불/월)의 책정, 봉사료 10% 책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함.
– 시위 참가자들은 관광업종사자를 위한 보호법이 없는 상황에서, 업주측에서 임의로 정한 소액의 급여와 팁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
ㅇ 노동부는 동 근로자들의 탄원서를 접수하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7/16, 1면)(Khmer Times 7/16, 7면)

■ 캄 정부, 보꼬 지역 개발 계획에 관한 수상령 발표

ㅇ 캄 정부는 보꼬 지역을 스마트시티이자, 역사적 관광도시, 상업도시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보꼬시 개발사업 계획 기본시행’에 관한 수상령을 발표함(2019.6.28. 훈센 총리 서명).
– 동 시행령에는 보꼬지역 개발을 위해 총 9개 지역(주거지역, 상업지역, 복합지역, 운송지역, 관광지역, 공공행정지역, 공원 및 녹색지역, 문화⋅종교지역, 기술인프라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음.
(Phnom Penh Post 7/16, 7면)

■ 통콘 장관, ‘쇼핑 강요하는 저가 패키지, 관광객수 하락의 큰 원인’ 지적

ㅇ 통콘 관광부 장관은 지난주 씨엠립에서 개최된 ‘관광분야개발마스터플랜 준비에 관한 워크숍’에서, 여행사들의 저가패키지 상품인 ‘0달러 투어(Zero-Dollar Tour)’가 2019년 상반기 관광객 수 하락의 큰 원인이 되었다고 비판함.
– 통콘 장관은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하던 한국관광객들이 베트남 등 인접국으로 관광지를 변경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베트남은 다양한 신규 관광정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
※ 0달러 투어란 저가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 관광에이전시가 여행경비를 저렴하게 책정한 후, 관광지에서 여러 수단으로 관광객에게 쇼핑을 강요하게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앙코르협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앙코르유적군을 찾은 외국관광객의 수는 12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
(Phnom Penh Post 7/16, 8면)(Khmer Times 7/16, 12면)

■ 보건부, 뎅기열 환자 통계
ㅇ 보건부는 7.17(수)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2만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힘.
(Khmer Times 7/18, 5면)

■ 공공사업운송부, 주요 도로에 과속차량단속 카메라 설치 예정

ㅇ 순짠톨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7.16(화), 과속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3번, 31번, 33번, 41번 국도를 포함한 일부 주요 도로에 과속차량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 (공공사업운송부통계) 1일 평균 교통사고사망자 수 – 6명
– 육로안전관리국은 현재 시내 교통신호등에 천여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으나, 교통 신호 및 표지판 위반, 무단횡단 등 교통관련 범죄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7/18, 크1면)

■ 산림행정당국, 불법 벌목 기업 조사 진행 중, 사실일 경우 면허 취소

ㅇ 7.18 (목) 관방부(The Council of Ministers)에서 개최된 천연자원 관련 범죄 방지 대책을 위한 관련 기관 회의에서, 행정당국은 현재 몬돌끼리에서 산림관련 5개 업체에 대해 불법 벌목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면허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7/19, 크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