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 (4.1 – 5)

■ 2019.1-3월간 앙코르왓 입장료 수입 약 9% 감소

ㅇ 2019.1-3월간 앙코르왓 유적군의 입장료 수입이 총 3.5백만불로 작년 동기 대비 9.3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출처: Angkor Enterprise).

– Angkor Enterprise는 4.1(월) 올해 1-3월간 앙코르유적군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의 수 역시 약78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3%가 감소했다고 밝힘.
– Top Sopheak관광부 대변인은 이와 같은 외국인관광객 및 입장료 수입의 감소는 더운 날씨로 인해 관광객들이 해변 또는 생태관광지역을 선택한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관광객의 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기 시 녹음조성에 신경쓰고, 관광객을 위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에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함.
※ 2019.1-2월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중국 관광객의 증가에 힘입어 1.24백만명을 기록, 작년 동기대비 10% 증가(관광부 통계)

(Phnom Penh Post 4/2, 7면)

■ 깜뽓州, 일본 정부 지원의 상수도처리시설 준공

ㅇ 훈센 총리는 4.2(화) 일본 정부의 무상지원으로 건설된 깜뽓州 상수도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하여, 동 시설 사용의 효율성을 증대하면서 깜뽓州에서 사용하는 상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강지류에 해수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제방건설을 서두르도록 쩜쁘라섯 산업수공업부 장관에게 지시함.
– 동 상수시설의 총 건설기간은 2016.7-2018.8까지이며, 총건설비는 260만불로 일본정부의 무상지원으로 진행됨.
– 쩜쁘라섯 장관은 동 시설은 최근 몇 년간 깜뽓州 경제의 급성장과 함께 대두된 물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4/3, 1면)

■ 광물에너지부, 금년 말부터 광물생산 기대

ㅇ 광물에너지부는 4.2(화) 제7차‘2019 광물‧오일‧가스 분야의 향후전망’에 관한 포럼에서, 금년말부터 광물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힘.

– Meng Saktheara 광물에너지부 차관은 오랜 탐사기간을 거쳐, 2개의 광물회사인 인도계 Mesco Gold(Cambodia)와 호주계 Renaissance Minerals(Cambodia)가 현재 금가공 설비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고,금년 말 또는 내년 초 캄보디아 최초로 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해저광구에서는 블록A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싱가폴계 KrisEnergy가 금년말 최초로 오일을 생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ㅇ 광물에너지부는 2019-2023년간 광물생산으로 인한 국고수입과 GDP 및 동 분야에 대한 투자 유입의 증가가 크게 기대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3, 7면)

■ ADB, 2019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7% 전망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4.3(수)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9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작년의 7.3%보다 소폭 하향 조정한 7%로 전망함.

– ADB는 작년의 경제성장률 7.3% 전망의 주요 요소는 수출의 증가, 관광분야의 안정적 발전 및 외국인직접투자(FDI)라고 설명.
– 한편, 올해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EU, 미국, 일본, 중국 등 선진국들의 경제성장이 작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캄보디아의 수출 또한 2019년 7%, 2020년 6.8%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
– 이 외 경제성장률 하락의 중요한 외부적 요소로는 EBA중단 가능성을, 국내적 요소로는 GDP대비 증가하는 차관(대출)의 비율 및 가뭄을 언급.
– ADB는 분야별로는 산업과 건설 분야가 경제성장 하락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취약한 분야라고 하고, 특히, 산업부문의 성장률은 2018년 10.8%에서 2019년 10.1%, 2020년 9.4%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 한편, 2019년 여타분야의 경제성장률 또한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하여 건설분야 17%, 서비스분야 6.8%, 농업분야 1.7%로 전망.

(Phnom Penh Post 4/4, 7면)

■ 캄-일 우정의 다리 재개통

ㅇ 일본정부의 지원으로 2년여간 진행된 캄-일 우정의 다리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4.3(수) 준공식을 개최함.
– 동 준공식에는 훈센 총리와 호리노우치 히데히사 주캄 일본대사가 참석하였으며, 훈센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 교량은 프놈펜과 지방도시들을 잇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리라고 말하고, 개보수 사업을 위한 일본 정부의 무상원조(3천만불)에 사의를 표함.
※ 공식 명칭이 ‘Chroy Changva Bridge 1’ 인 동 교량은 1963년 일본정부의 기술지원으로 건설되었으며, 1970년대 내전으로 파괴되었다가 1992년 일본정부의 지원으로 복구되었으며, 1996년 프놈펜과 지방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재개통됨.

(Khmer Times 4/4, 3면)

■ 국세청, 2019년 1-3월간 세수 약 16.8억 달러

ㅇ 훈센 총리는 지난주 3.29(금) 개최한 제18차 정부-민간기업간 포럼 (The 18th Government-Private Sector Forum)에서 올해 1-3월간 관세는 약 6.68억 달러, 세무총국은 약 4억 달러의 세수가 징수되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5, 1면)

■ Naga 그룹, Naga3 건설 사업 발표

ㅇ 프놈펜에서 유일하게 카지노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Naga World 1,2를 운영 중인 Naga Corp Ltd는 4.5(금) 홍콩증권거래소 발표를 통해, 프놈펜에 약 40억불을 재투자하여 舊 ‘White Building’부지 및 주변 부지에 위락시설, 호텔, 아파트 등 5개 동(66층 2개동, 55층 2개동, 42층 1개동)의 빌딩을 포함한 종합 리조트 타운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4/8, 11면)(Phnom Penh Post 8면)

■ 캄 정부, 신규 수력발전 ‧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 허가

ㅇ 캄 정부는 4.5(금) 개최된 정례 각료회의에서 뿌삿州와 깜뿡츠낭州 등에 약 220MW 규모의 수력발전댐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허가했다고 발표함.
–  훈센 총리는 현재 건기(3월-5월말)에는  약 400MW의 전력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음.
※- 수력발전건설사업 : SPHP(Cambodia)Co Ltd, 뿌삿州,BOT방식(39년), 80MW, 공사비 231.10백만불, 2023년 완공
– 태양광발전소(116백만불) : Schnei Tec Co Ltd, 1)뿌삿州, 60MW, BOT방식
2) 깜뿡츠낭州, 60MW, BOT방식(20년)
3) 깜뿡스프州, 기존의 발전소 20MW 확대

(Phnom Penh Post 4/8,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