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 2020
1. 경제/사회
■. 4.1 예정 정부-민간부문 포럼 잠정 연기
ㅇ 쏙쩐다소피어 캄보디아개발위위원회(CDC) 사무총장 겸 총리수행 장관은 훈센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의 방지를 위해 4.1로 예정되었던 제19회 정부-민간부문 포럼을 잠정 연기할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Fresh News 3.16(월) 속보).
■. 광물에너지부, 쓰레기 소각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협의 중
ㅇ 광물에너지부는 3.15(일) 언론인터뷰를 통해, 프놈펜의 쓰레기량 저감 및 재생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쓰레기소각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개발파트너들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최소 50MW 용량의 발전소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동 부문 진행을 위해 정부는 2019년 관련부처 대표들로 구성된 실무팀을 창설하였으며, 지난 3.5 ‘프놈펜 쓰레기매립지의 고형쓰레기를 사용한 에너지 변환 개발사업’에 관한 회의를 개최.
– 광물에너지부는 2020년말 또는 2021년 초 프놈펜은 쓰레기매립지 부족문제에 직면하게 된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3/16, 7면)
■. 훈센 총리, 바탐방州 ‘강(river)의 날’ 행사 참석
ㅇ 훈센 총리는 3.14(토) 바탐방州에서 개최된 제6회‘강의 날’행사(3.13-15) 축사에서, 바탐방州를 ‘문화유산의 도시’로서 보존하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도로, 공항 등의 인프라 건설 및 유지보존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함. (Phnom Penh Post 3/16, 5면)
■. 2019년 여행용품 수출 2018년 대비 두 배 증가
ㅇ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는 캄보디아산 여행용품의 총수출이 2019년 12억불로, 2018년의 6억불 대비 100% 증가했다고 밝힘(3.16).
– 미국의 대캄 GSP 무역특혜 실시(2016.7월)이전의 수출액은 약5천만불(2015년)
–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총 수출의 80% 차지. 다음으로 EU(UK제외), UK, 일본, 아세안.
※ 2019년 봉제품 총수출 93.2억불, 2018년 대비 11% 증가(산업수공업부 2월 발표 통계), 2019년 기준 봉제공장수 1,069개(의류 823개, 여행용품 114개, 신발 132개), 근로자수 923,313명
(Khmer Times 3/18, 1,12면)(Phnom Penh Post 1면)
■. 캄보디아공항, 코로나19여파 여행객 감소 대응 위한 정부 지원 요청
ㅇ 캄보디아의 주요 국제공항운영사인 Cambodia Airports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캄보디아도착 항공편 예약의 취소가 이어지면서 항공사의 수익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을 위한 세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함.
– 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2개월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관광객의 수가 작년 동기의 120만명에서 36만명 감소하여 30%의 감소세를 보임.
– Cambodia Airports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일부 직원에 대한 단기 휴가 조치를 내렸다고 밝힘.
(Khmer Times 3/19, 11면)
■. 금융계, NBC의 코로나19 대응 조치 발표 환영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이 3.17(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각 금융기관이 대출을 확대하고,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일부의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금융계는 이를 환영하며, 고객들을 위한 대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 CCB(Capital Conservation Buffe,r자본보전 완충자본)시행 내년까지 연기, LPCO(Liquidity-Providing Collateralised Operation,유동성 담보부 운용)의 이자율을 최대 0.5%까지 낮추고, NCD(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s, 양도성예금증서)의 이자율을 인하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
(Khmer Times 3/19, 12면)(Phnom Penh Post 7면)
■. 광물에너지부, ‘향후 10년간 수력발전댐 건설 계획 없다‘
ㅇ 광물에너지부는 최근 승인된 ‘2020-2030 마스터플랜’에 메콩강유역의 수력발전댐 건설사업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는 올해 2월에 완료된 환경평가와 관련있다고 밝힘(3.19,금).
– Victor Jona 에너지국장은 현재 정부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고, 석탄, 천연가스, 태양광 등의 대안 가능성을 놓고 에너지 개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 앞서, 정부는 끄러쩨州와 스뜽뜨렝州내 수력발전댐 건설사업계획을 발표하였으나, 현지 어촌 공동체와, NGO, 환경 운동가들이 메콩강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를 반대한 바 있음.
(Khmer Times 3/20, 4면)
■. 기획부, 인구조사 결과 발표 연기
ㅇ 캄 기획부는 3.19(목)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7월에 발표예정이었던 인구조사 결과 발표의 연기를 포함하여 이행 중이던 일부 계획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현재 1단계 추진 중인‘2019-2023 국가개발계획(National Strategic Development)’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힘.
– Theng Panhathorn 기획부국장은 1단계에서 사용 예정이던 예산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일부 전환되었으며, 훈센 총리가 우선분야 과제부터 추진하고 그 외 과제들은 잠정 연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3/20, 2면)
■. 코로나19 관련
(3.19(금)기준 누진 확진자 총47명) – 프놈펜시 + 13개주(전체 24개주 중)
ㅇ 여성 2명, 남성 45명
ㅇ 캄보디아인 28명, 외국인 19명(1명 퇴원)
– 캄보디아인 28명 중 23명은 3월초 말레이시아 무슬림 종교행사 참석자(총79명)이며, 여성 2명은 동 행사참석 확진자의 배우자
– 외국인들 중 19명 중 11명은 무슬림 종교행사 관계자
※ 출처: 캄보디아 보건부
(외국 출장 후 귀국하는 외교관들 자가 격리 명령)
ㅇ 쁘락 소콘 외교장관은 해외에서 귀국하는 외교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지시함.
– 익명의 보건부 관계자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귀국한 캄보디아인 외교관 1명이 코로나19 반응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됨. (상세 신상 및 검사날짜 미공개)
(Khmer Times 3/17, 2면)
(캄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 수칙 및 자가 격리 지침 발표)
ㅇ 훈센 총리는 3.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유럽 모든 국가, 미국, 이란 여행의 자제를 당부하고, 공무원들의 동 국가들에서 개최되는 회의 참석을 금하는 한편, 동 국가들로부터 귀국하는 사람들은 14일간 자가 격리할 것을 요청함.
(Phnom Penh Post 3/17, 1면)
(종교 집회 잠정 금지, 공공장소 폐쇄)
ㅇ 캄 정부는 3.17(화) 모든 종교 집회, 클럽, 영화관, 박물관을 잠정 폐쇄하고, 음악회 개최를 금지
ㅇ 국회, 외교부, 산업수공업부, 상무부 등 일부 정부부처 재택근무 지시 또는 소집 인원 제한
※ 출처 : 정부 관련 부처 발표문
(캄 정부, 해외 거주 캄보디아 근로자들 입국 자제 당부)
ㅇ 주태국 캄보디아대사관은 태국 거주 이주 근로자들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전통 설연휴(4.14-16)시 캄보디아 입국 자제를 요청함.
– 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태국 거주 캄보디아인의 수는 약 2백만 명
ㅇ 롱 디멍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3.17(화) 한국거주 캄보디아인들의 설연휴시 캄보디아 귀국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함.
– 통상 10%의 캄보디아인들이 설연휴 기간에 캄보디아로 귀국
– 한국 거주 캄보디아인 이주 근로자의 수는 약 48,000명
(Khmer Times + Fresh News + 보건부 발표)
(공보부, 가짜 뉴스 유포 관련 SNS계정 블랙리스트 작성)
ㅇ 공보부는 코로나19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함으로써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고 정부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혐의로 페이스북 페이지 및 계정 50여개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감시한다고 밝히는 한편, 국민들이 정부의 공식 SNS와 웹사이트만을 참조할 것을 당부함.
(Khmer Times 3/19, 4면)(Phnom Penh Post 2면)
2. 대외협력
■. ADB, 캄 농업분야 지속적 지원 약속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캄 농업부와의 회의에서, 캄보디아의 ‘2021-2023 농업개발사업’에 관한 금융 및 기술지원을 향후로도 이어나가겠다고 언급함.
– Jianfeng Zhang, ADB 동남아시아 담당 이사장은 ADB는 캄보디아가 2021-2023 농업개발사업을 통해, 농업의 현대화, 체계화, 다양화 및 가공분야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전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3/16, 7면)
■. 캄-베트남 국경 잠정 폐쇄, 무역(상품운송)은 진행
ㅇ 베트남 정부는 캄보디아 외교부 앞 공한을 통해, 3.15부터 30일간 외교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발급 중단을 통보해 옴.
– Leang Phearom 내무부 산하 육로국경수비청장은 3.18(수) 캄-베 접경지역의 모든 국경검문소(5곳)가 폐쇄되었으며, 베트남입국을 원할 경우, 14일간의 자가격리후 이상없을 시 입국가능하다고 설명. 통상, 물품구매를 위해 국경출입로를 통해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캄보디아 상인들의 수는 일평균 200여명. (Khmer Times 3.19, 1,3면)
※ 캄-베트남간 무역 규모는 연간 50억불 수준
ㅇ 동 조치에 따라, 캄 외교부는 3.17일자 주캄 베트남 대사관 앞 공한을 통해, 3.20(금) 밤 23:59부터 양국의 모든 국경을 폐쇄하고 외교관과 공무원 비자 소지자를 제외한 양국국민들의 출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함. (Fresh News 속보 3.19 + 외교부 발표문)
ㅇ 한편, 주캄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는, 양국간 조율을 통해 무역(상품운송)은 계속 유지된다고 밝힘.
※ 캄-베 양국의 2019년 교역규모는 약 47억불로 2018년 대비 23.8% 증가, 2020년 교역목표액은 50억불.
(Phnom Penh Post 3/20, 3면)
■. 독일, 캄 정부 지뢰제거 부문에 3.5백만불 지원
ㅇ 독일 정부는 캄보디아 북서지역의 지뢰제거 및 사회재건 노력을 돕기 위해 2021년까지 3.5백만불을 지원하며, 20205년 캄보디아의 완전한 지뢰제거 목표를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힘(3.18).
※ 캄보디아지뢰제거 및 희생자 지원센터(CMAA)에 의하면, 독일 정부는 2016년부터 캄보디아내 지뢰제거부문에 약 7.5백만불을 지원함.
(Khmer Times 3/19, 5면)(Phnom Penh Post 5면)
■. 일본, 교량보수개발사업에 25만불 무상지원
ㅇ 일본 정부는 끄러쩨州와 깜뽓州의 교량보수·개발사업을 위해 약25만불*을 무상지원한다고 발표함.
* 깜뽓주(남서부) 교량 보수에 약 6.3만불, 끄러쩨주(북동부) 교량 건설사업에 약 18.7만불 사용 예정
(Khmer Times 3/19, 7면)
■. 캄-일, 양자무역 강화 재확인
ㅇ Chea Kimtha 캄 외교부 대변인은 3.16(월) 캄보디아와 일본측 고위관계자들이 무역분야에 관한 양국관계 강화에 대한 회의를 가졌으며,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양국의 교역량은 최소 2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재확인 했다고 밝힘.
※ 작년 캄-일 양자무역은 20억불을 초과
– Him Heng 캄보디아상광회의소 부회장은 무역증진에 있어서의 메콩-일본 협력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 캄보디아 농업 부문의 잠재력이 일본 투자자 유치에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 캄보디아개발위원회 통계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1995년부터 총 25억불 규모, 141개 사업을 승인. 대부분은 에너지, 전자부품조립, 자동차 부품, 농업, 식품가공, 호텔, 건강 및 소매업부문이며, 이 중 66개 사업(총자본금 3.40억불)은 특별경제구역내에 위치
※ 2019년 캄보디아의 대일 수출은 약17억불로 2018년 대비 7.7% 증가, 수입은 5.63억불로 33.4% 증가(Jetro 통계)
(Phnom Penh Post 3/20, 7면)
■. 일본정부, 4개주 학교 건설 및 인프라개발 무상 지원 40만불
ㅇ 일본정부는 캄보디아내 4개주(뽀삿, 라타나끼리, 끄러쩨, 몬돌끼리주)서민층을 위한 학교건설 및 인프라개발(상수도 개선 사업 등)에 약 40만불을 무상지원한다고 밝힘.
(Khmer Times 3/20,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