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 2020
[경제/사회/대외협력]
■. 세관총국, 봉제분야 원부자재 수입 절차 간소화
ㅇ 세관총국(GDCE)은 Covid-19확산 여파로 인한 중국산 원자재의 공급 차질과 관련된 ‘긴급조치방안’을 발표함(2.28).
– 동 조치방안은 원부자재 수입을 위한 절차의 간소화, 수입의 우선권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함.
※ 캄보디아는 봉제분야 원부자재의 약 6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주캄 중국대사 통계)
(Phnom Penh Post 3/2, 8면)
■. 캄 방문 외국인 관광객 급감
ㅇ 캄 민간항공청은, 코로나 19확산의 여파로 인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작년 동기 대비 52% 감소(중국인 82% 감소)했다고 말하고, 향후 추가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힘.
– Chan Sereyvutha 대변인은 ‘약 38개의 항공사가 승객이 없어 항공편을 취소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의 항공편이 40% 가량 줄었다 ’고 언급.
– 한편, Chahay Sivlin 캄보디아관광협회장은 일부 호텔들이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직원수를 줄이고 있는 숙박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함.
※ 훈센 총리는 지난달, 씨엠립주내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2월-5월 면세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Khmer Times 3/2, 1면)
■. 캐나다계 석유투자사, 캄보디아 석유탐사부문 진출 예정
ㅇ 캄보디아석유총국(General Department of Petroleum)의 찌읍 쑤어 국장은 3.2(월) 언론 앞 메일을 통해, 캄 광물에너지부와 캐나다 기업 EnerCam Resources가 (육상광구)‘블록 8’ 지역에서의 석유탐사에 관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밝힘.
※ 캄보디아는 석유탐사를 위해 해상구역을 6개 블록으로, 육상구역을 19개 블록으로 분류
※ 광물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계 투자사 Cambodian Resources Energy Development가 태국만 블록 D에 관한 탐사 허가증(3년)을 받아, 올해 탐사(5,500sq km)에 착수할 예정, 한편, 싱가폴계 기업 KrisEnergy가 캄보디아 영역의 해상광구 BlockA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첫 석유 생산 예상. 동 계획이 성공할 시 1일 7,500배럴의 석유 생산이 가능(KrisEnergy 보고)
(Phnom Penh Post 3/3, 7면)
■.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 20% 완공
ㅇ 공공사업운송부(MPWT)에 따르면, 작년 시작된 프놈펜-시하누크빌간 최초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 완공되었다고 밝힘.
* ‘중국도로교량공사(CRBC)’의 자회사인 PPSHV Expressway가 진행. 총 공사비 19억불, 총 길이 190km(폭 24.5m)
– 잇 분나 MPWT차관보는 지역주민들의 보상 문제 등 도로건설과 관련된 문제가 현재 70% 해결되었으며, 올해 5월까지 모두 해결할 예정이라고 언급
※ 고속도로개발은 스리랑카의 인공섬, 방글라데시의 교량, 네팔과 인도네시아의 수력발전 건설과 함께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속하는 사업임(Khmer Times).
(Khmer Times 3/4, 12면)(Phnom Penh Post 7면)
■. 올해 2개월간 쌀 수출 큰 폭 증가
ㅇ 캄 농림부와 캄보디아쌀연맹(CRF)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2개월간 캄보디아는 총 13.65만톤의 쌀을 수출하여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이 중, 최대 수출시장인 EU와 중국 수출은 각각 126%, 33% 증가*했다고 밝힘.
* EU, 중국 시장 다음으로는 아세안 18%, 기타 14%차지
– 2개월간 EU수출은 약 2만3천톤, 중국수출은 약 3만6천톤
– CRF측은 EU수출이 급증한 것은 기존 175불이었던 관세가 올해 150불로 감소한 것이 주원인이며, 또한 CRF는 지속가능한 쌀 재배, 공정 거래 및 유기농 쌀 판매를 위한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
(Khmer Times 3/4, 1,11면)
■. 광물에너지부, ‘올해 전력부족문제 없을 것’
ㅇ 광물에너지부는 껀달주에 위치한 중유(HFO)를 사용하는 발전소(100MW, 380백만불규모)가 4월부터 1차 가동되며, 올해 6월말 또는 7월초에 300MW가 추가 가동되어, 작년 건기와 같은 전력부족 현상은 피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3.3).
(Phnom Penh Post 3/4,1면)
■. 재경부 장관, ‘2015-25 산업개발정책’ 민관협력으로 순조로이 이행 중
ㅇ 온뽀안 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3.3(화) 지난 2015년 8월에 캄보디아 정부가 착수한 ‘2015-2025 산업개발정책(IDP)’이 정부와 민간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의 다각화 △ 경쟁력 제고 △생산성 제고 △전문노동력의 증대를 통한 경제성장을 중점전략으로 하여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 동 정책에 의하면, 캄 정부는 전체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2013년의 24.1%에서 2025년 30%까지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전기세 인하, 운송⋅로지스틱 마스터플랜 마련, 전문노동력 개발, 시하누크빌의 다목적 산업지역으로의 개발 등과 관련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3/5,1면)
■. 2019년 휴대폰 Sim카드 등록 약 22백만건
ㅇ 캄보디아통신규제국(TRC)은 2019년 6개 통신사* 휴대폰 SIM 카드 등록수는 총 21.63백만 건으로 2018년 대비 11.63% 증가했으며, 이는 캄보디아 전체 인구수(약16백만명)의 133%에 해당한다고 밝힘.
* CellCard, Metfone, Smart Axiata, gb, Seatel, CooTel
– TRC측은 디지털서비스 및 최신스마트폰 프로그램의 증가, USOF(통신회사들에 대한 의무적 공익기금)정책*이 휴대폰 사용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
* 연간 총수입의 2% 납부
(Phnom Penh Post 3/5, 7면)
■. 캄보디아, 2019년 무역적자 약 77.6억불
ㅇ 캄보디아중앙은행의 3.4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캄보디아의 무역적자는 77.6억불로 2018년 대비 31% 증가함(2018년 22%).
(NBC 통계)
– 2019년 총수입 223.4억불, 총수출 146.3억불
– 2019년 수입은 2018년 대비 18.6% 증가, 수출은 12.7% 증가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쌀, 자전거, 각종 섬유제품
주요 수입품 : 자동차 연료, 건설자재, 식료품, 각종 제조업분야 원자재
– 캄보디아산 제품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의 29.6% 차지, 다음으로 일본(7.7%), 독일(7.2%), 중국(6.9%), 영국(6.6%) 순이며, 캄보디아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43.1%차지, 다음으로 태국(15.5%), 베트남(13.6%), 일본(4.7%), 한국(3.4%) 순.
(Phnom Penh Post 3/5, 7면)
■. 5.8 국제 적십자사의 날 행사 취소
ㅇ 캄보디아적십자사는 3.3(화) 공고문을 통해, 전 세계 Covid-19 확산 방지 노력에 발맞추어 캄보디아 적십자사는 본사에서 개최 예정이던 5.8 국제 적십자사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함.
(Kampuchea Thmey 3/5, 1면)
■. 2000-2017년간 기후변화 관련 자연재해 통계 및 예산 사용 관련
ㅇ 캄보디아에 관한 NGO 포럼(The NGO Forum on Cambodia)이 3.4(수) 발표한 보고서(최초)에 의하면, 2000-2017년간 캄보디아내 약 백만 가구가 기후변화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예산은 여전히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사용처 또한 불분명하다고 밝히고, 기후변화 관련 예산의 투명한 사용을 촉구함.
– 동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태풍, 기온상승, 불규칙적 강우 등 심각한 자연재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되어진 정부예산 내역에 대해 보여주고 있음.
※ 동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정부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225백만불의 예산을 사용했으나, 이 중 3%만이 해안가 해수 상승에 대비한 제방 건설 등 온전히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사용되었으며, 나머지는 사용처가 애매모호(70%는 기후변화대응과 관련없는 분야에 사용, 나머지 27%는 부분적으로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하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3/6, 4면)
■. 중국 상무부-캄CDC, 무역⋅투자 분야 강화에 대한 회의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중국 상무부 대표단은 2.28(금) CDC에서 중국산 원자재의 공급 공백으로 야기된 봉제 분야의 문제 및 캄-중 무역⋅투자 분야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가짐.
– 중국대표단은 금번 캄보디아 방문의 첫 번째 목적은 올해 2월 훈센 총리와 시진핑 중국주석과의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양국간 무역⋅투자 분야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라고 말하고, Covid-19확산으로 인한 중국산 원부자재의 공급 차질 및 EBA의 부분적 중단으로 인해 캄보디아 봉제분야가 어려움에 직면했음을 언급하면서, 중국정부는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히는 한편, 더 많은 중국인 투자자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격려함.
(Phnom Penh Post 3/2, 8면)
■. 일본 정부, ECCC에 96만불 추가 지원
ㅇ 크메르루즈특별재판소(ECCC)는 3.3(화) 일본정부가 ECCC에 96만불을 지원한다고 밝힘.
– ECCC는 일본은 올해 1월까지 총 88백만불을 지원해 전체 지원금의 29%를 차지하여, ECCC창설 이래 최대의 지원국이라고 언급.
– 작년 12월에 발표된 ECCC의 보고서에 의하면, ECCC는 올해 3개의 재판을 진행할 예정
(Phnom Penh Post 3/4, 5면)
■. JICA, 캄 육상교통안전 부문 강화 지원
ㅇ 캄보디아 정부가 교통범칙금에 관한 법률 개정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3.5(목) JICA를 통해 캄보디아내 교통사고의 효과적 문제 해결 부문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3.5 개최된 육상교통안전에 관한 세미나에서 스가노 유이치 JICA 캄보디아 소장은 캄보디아가 높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는 국가의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캄보디아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JICA는 캄보디아의 ‘국가육상교통안전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함.
※ 2019년 교통사고 4,121건 발생, 사망 1,981명(일평균 5.4명), 부상 6,131명, 연간 약 350백만불 손실
(Phnom Penh Post 3/6, 2면)
■. Covid-19 관련
(캄 보건부, ‘Covid-19 추가 감염자 없다’ 발표)
ㅇ 캄 보건부, 세계보건기구(WHO), 파스퇴르연구소는 3.2(월) Covid-19 대응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Westerdam 승객 및 승무원들(1,650여명)에 대한 검사 이 외에, 현재까지 국내 의심환자 13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3/3, 1면)
(일본인 남성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44명 14일간 격리조치)
ㅇ 씨엠립 거주 일본인 남성의 일본 입국 후 코로나19확진 판정(3.4)과 관련하여, 캄 보건부는 씨엠립주당국이 동 일본인 남성과 접촉한 44명*에 대해 14일간 격리조치하면서 경과를 주시할 예정이며, 3.5(저녁)기준 이들에게 이상증세는 없다고 밝힘.
* 밀접접촉자 4명, 간접접촉자 40명
– 재경부는 3.4(수), Covid-19 및 기타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예산 3천만불을 편성한다고 발표
– 잉 레쩌나 주일 캄보디아대사는 3.5(목) 쁘락 소콘 외교부장관앞 서신을 통해, 동 일본인 남성은 필리핀 입국 후, 건강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힘.
※ 동 일본인 남성의 2.16~3.3간 이동 경로 : 캄(입국 2.16)-베트남(2.21)-필리핀(2.21)-캄(재입국 2.28)-씨엠립공항 출국(3.3)-호치민경유(3.3)-일본(나고야)도착(3.4), 2.21 필리핀 입국 후 건강 이상 징후 발생
(Phnom Penh Post 3/6, 1면)(Khmer Times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