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 (2.1-2.7)

[경제/사회/대외협력]

■. 2019년 캄-일본 무역 통계
ㅇ 일본해외무역진흥기구(Jetro)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캄보디아제품의 일본 총수출은 약17억불로 2018년 대비 7.7% 증가, 일본 제품의 캄보디아 총수입은 5.63억불로 33.4% 증가함.
– 주요 수출품은 의류, 신발, 전기제품.
※ 현재, 캄보디아내 일본 기업의 수는 약 1700개
(Phnom Penh Post 2/3, 7면)

■. CDC, 1월 투자 통계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1월 한 달간 봉제공장 및 여행용품생산공장 관련 7건의 투자사업(총 투자액 약 3천만불)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남(CDC 발표 + 언론사 집계).
(Phnom Penh Post 2/4,7면)

■.  캄보디아산 농산물 수출 통계
ㅇ 캄 농림수산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캄보디아는 약487만톤의 농산물을 수출함.
– 품목별로는 쌀(공식수출) : 59개국 62만톤(중국 41%, 유럽 32%, 아세안 13.4%, 기타 13.4%), 벼(비공식수출) 베트남 약2백만톤, 그 외 망고, 캐슈 등임
(Kampuchea Thmei 2/4, 1면)

■. 2019년 외국인 방문객 통계

ㅇ 캄 관광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약 661만명으로 2018년 620만명 대비 6.6% 증가함(2.1).
– 지역별(캄보디아 거주 외국인 포함)로는 프놈펜 약 4.4백만명(전체의 55.8%, 2018년 대비 22%증가), 씨엠립 약 2.2백만명(전체의 27.9%, 2018년 대비 14.9% 감소),  남서부해안지역 약1.2백만명(전체의 15.3%, 2018년 대비 37.3% 증가) 기타 지역 약13만명임.
– 국가별로는 중국 약 237만명(16.7%증가), 베트남 91만명(13.6%증가), 태국 46.6만명(22%증가), 라오스 36.4만명(14.6%감소), 한국 25.5만명(15.5% 감소),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영국 순임.
※ 한편, 외국을 방문한 캄보디아인의 수는 약 2백만명으로 2.1% 증가함.
(Kampuchea Thmei 2/4, 1면)

■. 정부대변인실, 영국의 EU탈퇴와 캄-영 양자 무역 전망에 대해 언급
ㅇ 2.6(목) 정부대변인실은 “상무부의 업데이트와 발전(=Ministry of Commerce’s Update and Progress)”제하의 기자회견에서 영국의 EU탈퇴 이후의 캄-영 양자 무역 전망에 대해 언급함.
– 동 기자회견에서 상무부 대변인은 영국이 EU를 탈퇴할 경우, 영국과의 양자무역관계가 강화되고 무역협상이 더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며, 아직 구체적 협정을 체결하지는 않았으나, 캄보디아 정부는 영국의 EU 탈퇴는 캄보디아산 제품의 영국시장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함.
– 깡 모니까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사무총장은 영국은 EU국들 중 캄보디아봉제완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영국의 EU 탈퇴가 캄보디아제품의 영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함.
※ 2019년 1-9월간 캄보디아봉제의류의 대EU 총수출은 약 25.84억불, 이 중 대英 수출은 5.84억불
– 웡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EU가 EBA를 철회할 경우, EU가 부과할 캄보디아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봉제의류  20%, 신발 30%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수출관련 이익 손실은 약 5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2/7, 7면)(Khmer Times 12면)

■. 시민단체, 법조인들의 정치적 중립 유지위해 관련 법 개정 요청
ㅇ 500여개의 시민단체들은 2.3(월) 내무부 주최 ‘정부와 시민단체들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포럼’에 참석하여, ‘최고판사위원회 창설 및 이행에 관한 법’,‘법원 창설 및 이행에 관한 법’, ‘판사, 검사 정관에 관한 법’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함.
–  이들 시민단체의 대표는 ‘판사, 검사들의 정당가입이 자유로운데, 이를 제한한다면 이들이 법조인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2/5, 2면)

■. 국제농업개발기금, 농촌지역 개발 지원사업 공식 착수
ㅇ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은 2.3(월) 캄 정부, 유럽투자은행(EIB)과 협력하여 캄보디아내 약 20만 농가의 수입증대 및 식량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는 125백만불 규모의 농촌지역개발 프로젝트(SAAMBAT)* 착수를 공식 발표함.
* 농업 시장, 비즈니스 및 무역을 위한 지속가능한 자산(SAAMBAT)
– IFAD는 캄보디아 농가의 식량 부족, 기술 훈련 및 판로개척, 빈약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증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함.
※ 동 사업은 IFAD로부터의 53.3백만불 차관 및 1.2백만불 무상원조, EIB의 57.6백만불 차관, 캄 정부의 12.41백만불 지원으로 6년간 진행될 예정.
※ IFAD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총 10건의 대캄 사업을 지원,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총 4건
(Khmer Times 2/4, 6면)

■. 주캄 美대사, ‘캄보디아산 농산물의 대美수출 확대 지원’
ㅇ Patrick Murphy 주캄 미국대사는 2.6-7간 프놈펜에서 개최된 ‘2020 농업분야 비즈니스 기회’에 관한 무역전시회*에 참석하여 가진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의 농산물 제조업체와 수출업체들이 미국의 수출입 은행 등 금융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캄보디아 농산물들이 미국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함.
* 동 무역전시회에는 15개의 미국 농업기술업체와 캄보디아의 상공인들이 참여
– Murphy 대사는 일부의 캄보디아 주요 쌀 제조 및 수출업체들이 쌀의 품질 유지를 위한 우수한 기술의 쌀 건조⋅저장설비 구매를 위해 수출입은행의 자본대출보장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고, 향후 대美 쌀수출 업체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2/7, 7면)

■. 훈센 총리, 한-캄 무역⋅투자관계 평가

ㅇ 천주평화연합(UPF) 월드서밋 2020(2.-7)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비공식 방문(2.3-5)한 훈센 총리는 2.3(월) 주한 캄보디아교민들과의 간담회에서 2019년 한-캄 양자 교역액이 약 10억불*로 2018년 약756억불 대비 36% 증가했다고 말하는 한편, 양자간 우호적 외교관계 없이는 교역의 규모도 확대될 수  없다고 강조함.
* 캄보디아산 제품의 한국 수출 약 335백만불, 수입 약 696백만불
※ 캄의 주요 수출품: 의복, 신발, 여행용품, 음료수, 전자제품, 고무, 의료품, 농산물, 수입품: 음료수, 전자제품, 생활용품, 의료품, 플라스틱 제품 등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가 승인한 1994-2019년간 한국의 대캄투자사업은 총 215건, 약 50억불
– 훈센 총리는 또한, 양국이 FTA이행 가능성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2/5, 7면)(Khmer Times 11면)

■.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에 대캄 투자확대 요청
ㅇ 훈센 총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끗맹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회장은 2.4(화) 한국무역협회(KITA)와 회의를 갖고, 현재 약 250개의 한국기업이 캄보디아내에서 활발히 활동함으로써 수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의 대캄 투자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2/5, 7면)

■.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월요일(2.10) 퇴원 예정
ㅇ 캄 보건부는 캄보디아 최초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1.27)되어 시하누크빌주립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60세 중국인 남성이 최근 2회 진행한 검사에서 바이러스 반응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내주 월요일(2.10) 퇴원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Khmer Times 2/7,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