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 (12.7-13)

■. 캄 외교부, EBA중단유무 관련 실사보고서에 대한 공식 답변 EC에 전달
ㅇ 캄 외교부는 12.12(목) 성명발표를 통해, EU측이 한달 전 캄 정부에 전달한 대캄 EBA중단 유무와 관련된 유럽위원회(EC)의 실사보고서에 대한 캄 정부의 공식 답변을 EC측에 전달했다고 발표함.
– 캄 외교부는 동 성명서가 EC가 우려하는 정치참정권, 토지에 관한 권리, 의견표현의 자유, 시민단체창설의 자유 등에 대한 최종 답변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EBA의 조건 안에서 국제 협약들을 준수하기 위한 캄 정부의 노력 및 EBA 철회가 백여만명의 근로자들의 생계에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EC가 재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힘.
※ EBA철회유무에 관한 EC의 최종 결정은 내년 2월 중 발표될 예정
ㅇ 동 발표 하루 전인 12.11(수) 훈센 총리는 공개연설에서, 캄보디아는 EBA와 같은 관세특혜 또는 외국의 각종 원조를 국가의 자주권과 바꿀 수는 없으며, EU 또한 자신의 법을 타국 또는 여타 기관들에 적용시켜서는 안된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12/13, 3면)

■. 뽀이뻿 특별경제구역 공식 운영 개시
ㅇ 캄보디아의 북쪽 태국 국경지역인 번띠예이미은쩨이州내 뽀이뻿특별경제구역(Poipet PPSEZ)이 12.9(월) 공식 운영을 시작함.
※ 뽀이뻿특별경제구역은 프놈펜특별경제구역의 자회사임.
※ 동 SEZ는 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들의 유치를 주목적으로 함.
– 쏙쩐다 소피어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동 SEZ는 2015-2020년 캄보디아산업분야발전정책 중, 국경지역으로의 공장 배치 정책과 부합함으로써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고용창출과 산업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함.
– 미카미 마사히로 일본 대사는 캄보디아의 투자에 유리한 환경과 지리적 위치로 인해 많은 일본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언급
※ 현재 캄보디아에는 총 23개의 SEZ내에 490개의 공장이 입주해 있으며, 총 13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
(Khmer Times 12/11, 11면, Phnom Penh Post 12/11, 7면)

■. 농촌개발은행, 벼 수매위해 5천만불 대출지원
ㅇ 캄 국영의 농촌개발은행(RDB)은 벼 수매 및 가격안정 유지를 위해 동 분야에 대한 5천만불 대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 캄보디아쌀연맹(CRF)은 동 지원금은 벼수확기 약 30만톤의 벼 수매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힘.
※ CRF는 지난달(11월) 정미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금 2억불을 신청
(Phnom Penh Post 12/11, 7면)
ㅇ  한편, 캄보디아쌀연맹(CRF)가 캄보디아산 벼의 품질 문제가 벼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훈센 총리는 정미업체들과 쌀수매업체들에 대해 벼수확시기에 벼가격이 하락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벼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함(12.11 CUS학위수여식)
(Phnom Penh Post 12/12, 7면)

■. 훈센 총리, 2019년 경제성장률 7%대 기대
ㅇ 훈센 총리는 2019년 캄보디아의 경제가 산업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7%대 경제성장률(240억불)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이는 아세안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2020년의 경제성장규모는 300억불대로 전망한다고 말함(12.11 CUS학위수여식).
※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11월말, 2019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을 7.1%로 전망
※ 세계통화기금(IMF)은 ‘2019년 지역별 경제분야에 관한 전망’에서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2019년 7%, 2020년 6.8%로 전망
– 훈센 총리는 관세와 내국세 분야가 경제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12.9까지 세수총액은 4,5480억불로 작년에 정한 예상 세수를 초과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2/12, 7면)

■. ABA 은행, 채권 거래 개시
ㅇ 지난주(12.5) 캄보디아의 주요 산업은행 중 하나인 ABA은행이 최초로 채권 거래를 개시함.
–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는 ABA 채권이 주당10만리엘(=약25불)에 38주가 거래되었다고 말하고, 캄 주식시장에 채권이 상장된 이래, 최초의 채권 거래를 기록했다고 밝힘.
– ABA측은 12.11 (수)언론인터뷰를 통해,  CSX에 등록된 총 채권 규모는 약 71.2백만불이며, 이 중 ABA 채권의 시장 점유율은 21.2백만불로 전체의 약30%를 차지한다고 말함.
※ ABA 채권은 올해 8.14에 발행되었으며, 만기는 3년, 쿠폰이자율은 연간 7.75%
(Phnom Penh Post 12/12, 7면)

■. 캄 최초 전기 오토바이 공식 출시
ㅇ 현지 전기 오토바이 제조기업인 VOLTRA Motors가 프놈펜에서 공식 운영을 개시(12.12)함.
※ VOLTRA Motors는 2014년 씨엠립에서 전기자전거 렌트사업을 시작한 업체
(Khmer Times 12/13, 11면)

■. 독일, 농촌지역 전기분야 개선사업에 35백만불 원조 제공
ㅇ 캄 재경부는 독일개발은행(KfW)과 캄보디아 농촌지역의 전기분야 상황 개선을 위한 유상원조 33백만불 및 무상원조 2백만불 공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동 사업은 캄보디아전기(EDC)가 진행하며, 씨엠립주, 우또미은쩨이주, 쁘레아비히어주에 대한 320km 송전망구축 및 씨엠립주내 2개의 변전소 건설을 내용으로 함.
(Khmer Times 12/9,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