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 (11.2-8)

■. UNDP, 카사바의 성장 잠재력 높이 평가
ㅇ 캄 상무부가 생산성 제고 및 수출 촉진을 목적으로 카사바에 대한 투자정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개발계획(UNDP)은 11.1(금) 발표한 ‘카사바 투자 사례 촉진’에 관한 보고서에서, 카사바는 캄보디아의 빈곤율 감소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이 매우 높은 농작물이라고 언급하면서, 동 작물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벼 재배, 가축사육, 식량 및 관광분야에 대한 투자보다 더 많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동 분야 성장을 위해서는 약 3억불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Khmer Times 11.4, 13면)(Phnom Penh Post 8면)

■. 미국계 자전거 제조사, ‘대캄 관세특혜 중단되어도 타국으로의 이전 계획 없다’ 언급
ㅇ 미국계 자전거 생산업체인 Kent International은 11.1(금) 언론인터뷰를 통해, 자전거의 대미수출을 위한 관세특혜가 중단된다하더라도 캄보디아내 생산계획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함.
– 동 업체 대표는 향후 5년간 중국내 연간 인건비 15%상승 등 생산비용이 지속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공장을 중국 등지로 이전할 계획은 없다고 언급
※ 동 회사는 연간 3백만대의 자전거를 생산하는 업체로, 캄보디아내 공장이 가동될 경우, 향후 총 생산의 30%를 캄보디아에서 진행할 계획
※ 올해 1월, Ted Cruz 미 상원의원은 캄보디아내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대캄 관세특혜(GSP)의 전면적 검토를 요청하는 2019 Cambodian Trade Act를 발의, 한편, EU의 EBA중단 유무는 내년2월 초 발표될 예정
※ 월드뱅크의 통계에 의하면, 2018년 캄보디아산 자전거의 대EU 총수출은 1.5백만대, 약 331백만불을 기록했으며, 2017년 캄보디아는 대EU 최대의 자전거 수출국이었음.
(Khmer Times 11.4,11면)

■. 프랑스기업, 캄보디아 최초의 풍력발전소 건설 투자 계획 발표

ㅇ 캄 광물에너지부는 11.5(화) 프랑스기업 Blue Circle과 깜뽓주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힘.
– 동 사업은 캄보디아 최초의 풍력을 이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1단계 사업으로 1MW당 2~3백만불을 투자하여 보꼬산에 10개의 풍력발전용 터빈을 설치하게 되며, 에너지 용량은 80MW임.
–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풍력발전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Blue Circle社는 2018년부터 몬돌끼리와 깜뽓주에서 동사업 이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캄보디아의 풍력발전 에너지 생산 잠재력이 800MW에 이른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1.7, 7면)

■. 1~9월, 캄-美 교역 37% 증가
ㅇ 캄-미간 올해 1~9월간 교역액이 43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美정부, 캄 상무부 통계).
*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약 39억불로 38% 증가, 수입은 약 4억불로 24%증가
※ 주요 수출품은 의류, 신발, 여행용품, 농산품이며, 주요 수입품은 차량, 기계류, 동물사료 등
(Khmer Times 11.7, 12면)

■. 환경부, 탄소배출권 거래 수익 약 11백만불 삼림보존사업으로 전환
ㅇ 환경부는 11.5(화) 2019년 업무결산보고를 통해, 캄정부는 2016년부터 삼림지역에 대한 탄소배출권을 미국을 포함한 2개의 외국계 회사에 판매했으며, 판매수익금 11백만불을 삼림⋅야생동물 보존사업 및 동 보존지역의 주민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 넷 페아뜨라 환경부 대변인은 캄보디아는 아직 수백만톤의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며, 현재 환경부와 논의 중인 외국계 회사도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7, 2면)

■. JICA, 프놈펜 하수처리장 건설에 관한 무상원조 협정 체결

ㅇ JICA와 캄 재경부는 11.1(금) 프놈펜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27백만불의 무상원조 공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
* 내년 초 착공하여 32개월의 공기가 소요될 전망
(Phnom Penh Post 11.4, 4면)

■ 훈센 총리, ‘올해 건기 전기 부족 예상’

ㅇ 훈센 총리는 11.7(목) 공개연설에서, 올해 메콩강 수위의 감소로 인한 수력발전 에너지 공급의 감소로 인해, 금번 건기에 전기부족현상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사과하면서, 쑤이 싸엠 광물에너지부장관에게 시급한 에너지원 공급 충당 및 확대를 지시했다고 밝힘.
(Khmer Times 11.8, 3면)

■ ABC, 아세안금융컨퍼런스 주최

ㅇ 캄보디아은행협회(ABC)은 11.25-27간 캄보디아가 제22차 아세안금융컨퍼런스(Asean Banking Conference) 및 제49차 아세안금융자문회의(Asean Banking Council Meeting)를 개최한다고 밝힘.
– ABC측은 동 행사는 ‘아세안 연계성 2025 : 아세안 금융분야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신세계’를 타이틀로 개최되며, 약 400팀의 투자 및 금융업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11.8, 7면)

■ 정부, 2019-2023 국가발전전략계획 이행 위해 600억불 예산 필요

ㅇ 11.7(목) 훈센 총리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놈펜에서 개최된 ‘2019-2023  국가발전전략계획 공식 이행 발표‘ 행사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동 계획의 이행을 위해서는 약 600억불의 예산이 필요하며, 이 중 75%를 개발파트너들로부터 충당할 계획임.
(Khmer Times 11.8,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