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 동향 (1.4-1.10)

■. 2019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약 36억불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캄보디아 FDI총액은 약35.88억불*로 2018년 32.12억불 대비 11.7% 증가했으며, 총 투자의 43%가 중국인 투자인 것으로 나타남.
* 금융분야 투자 약 23.85억불, 비금융분야 투자 약 12.03억불
※ 전체 FDI 순위는 중국의 43%에 이어, 한국(11%), 베트남 (7%), 싱가포르(6%), 일본(6%), 기타(27%)순임.
– NBC는 2020년 FDI는 약 10% 증가, 경제성장률은 7%대, 물가상승률은 2.3%로 전망
– 경제성장률과 관련하여 NBC는 2020.2월 EBA가 철회된다하더라도 실질적 이행까지는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EU 전체 수입의 20%를 차지하는 영국이 Brexit 탈퇴 이후에도 캄보디아산 봉제품을 관세특혜를 적용하여 수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봉제품의 수출 증가는 올해도 계속 될 것이라고 분석
(Phnom Penh Post 1/6, 7면)(Khmer Times 12면)

■. ‘껩’건물붕괴 인명 구조 작업 종료, 사망자 36명

ㅇ 1.5(일) 캄 정부는 1.3 ‘껩’에서 발생한 신축건물(6층) 붕괴 사건의 희생자 구조작업 종료를 알리면서, 금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36명, 부상자는 23명이라고 발표함.
–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훈 센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번 사고관련 껩주지사 등 주정부 관리들에 대한 경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1/6,1면)

■. ‘공기오염 저감⋅근절조치 법령’ 발효

ㅇ 1.2 ‘공기오염 저감 및 근절조치에 관한 법령(장관령)’이 훈 센 총리의 최종 서명절차가 완료됨으로써 발효됨.
– 훈 센 총리는 관련부처 및 기관, 지방정부는 프놈펜과 지방도시들의 환경미화개선과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기오염원에 대한 조치를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1/6, 2면)

■. 2019년 바나나 수출 통계

ㅇ 캄 농림수산업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캄보디아는 약16만톤의 바나나를 수출했으며,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수출국은 중국, 베트남, 일본이나,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대부분이 비공식 수출인 바, 정확한 통계 파악이 어려움.
(Phnom Penh Post 1/6, 7면)

■. 캄-베트남간 무역, 투자 통계

ㅇ Vu Quang Minh 주캄 베트남대사는 캄-베간 무역⋅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양국간 강화되고 있는 우호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Vu 대사는 2018년 양국간 교역규모는 약47.04억불로 2017년 대비 23.8% 증가, 2019년1-11월간 교역규모는 약 48억불로 2018년 동기대비 13.8%가 증가했으며, 동 교역액은 52억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베트남의 대캄 투자사업은 214건, 총투자액 30.7억불이며, 이 중 진행 중인 사업은 총 176건, 총투자액 27.7억불.
※ 베트남은 2019년 1-9월간 약 50백만불을 투자함으로써 대캄 투자국 순위 3위를 기록.
(Phnom Penh Post 1/7, 7면)

■. 상무부, 수출입절차 간소화로 2019년 행정 서비스료 50% 감소

ㅇ 캄 상무부는 수출입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서류절차(=red tape)를 생략한 결과, 2019년 총수입(income)이(26.60백만불) 2018년 대비 약 50% 감소했다고 밝힘.
– 상무부는 동 수출입절차의 간소화는 무역부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실시한 조치이며, 이 외에도 중앙정부(상무부)에서 발급할 필요가 없는 원산지증명(CO)과, EU수출업체 등록(Registered Exporter System-REX ) 중단 등을 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부처의 이와 같은 기존서비스료의 감소는 새로운 서비스제공의 개시와 함께 재확보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1/8, 7면)

■. 2019년 차량등록 통계

ㅇ 공공운송사업부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등록된 차량수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신규 등록차량대수 약 64만대(대형 1.6만대, 자동차 9.3만대대, 오토바이 53만대)
※ 1990년부터 현재까지 총 등록차량대수는 약 5백만대이며, 매년 약30~40만대씩 증가추세(오토바이가 40%차지)
– 훈 센 총리는 한 공개연설에서, 과거 차량 수입으로 인한 관세 및 소비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52%까지 증가했다고 언급한 바 있음.
(Khmer Times 1/9, 12면)

■. 항만 이용 통계 –  ‘꾸준한 성장세’

ㅇ 공공운송사업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수출입 증대를 위한 정부의 항만 용량 확대정책 실시에 따라, 2019년 컨테이너 및 용적톤수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시하누크빌자치항은 2018년 대비 17% 증가(633천TEUs), 프놈펜자치항은 29%증가(275천TEUs), 용적톤수는 시하누크항이 650만톤(수출 520만톤, 수입 130만톤), 프놈펜항이 380만톤을 처리하여, 2018년 대비 약 22%의 증가세를 보임.
– 2019년 시하누크빌항만의 총수입은 80.9백만불로 17% 증가, 프놈펜항만은 30.2백만불로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Khmer Times 1/9, 12면)(Phnom Penh Post 1/9,7면)

■. 시민단체, 건설근로자들의 안전규정 마련 요구위한 탄원서 제출

ㅇ 캄보디아 건설 및 산림노동자연합연맹(BWTUC), 인권⋅노동연맹센터(CENTRAL) 등 시민단체들은 1.8(수) 기자회견을 열어, 100여개의 시민단체들은 작년6월과 올해 초 70여명의 희생자를 내며 시하누크빌과 껩에서 발생한 건물붕괴사고와 관련하여 건설근로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의 개선을 위한 안전규정 마련 등 엄격한 조치 마련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다음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9, 1면)

■. 국회, 국제운송물류 잠정 마스터플랜안 승인

ㅇ 캄 국회는 1.6(월) 국제운송물류연계성에 관한 잠정 마스터플랜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동 부문 개발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순 짠톨 공공사업운송부장관은 통합 운송의 촉진 및 공급 체인을 개선하기 위한 잠정 마스터플랜을 2018년 9월부터 일본 JICA와 협력하여 준비해 왔다고 말하고, 동 마스터플랜을 통해 운송과 물류부문을 현대화함으로써 비용 절감, 국경 간 이동 개선, 경쟁력 제고 및 경제의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말함
– Vasim Sorya 공공사업운송부 대변인은 항공운송부문을 보충하여, 올해 6월까지 동 마스터플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9,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