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 2020
[경제/사회/대외협력]
■. 2019년 특별경제구역 수출, 약 27% 증가
ㅇ 캄 재경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특별경제구역(SEZ)을 통한 캄보디아산 제품의 수출이 2018년(총수출 26.88억불) 대비 약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캄보디아 전국의 SEZ는 총 54곳이며, 총 투자기업은 465개, 근로자수는 약 10만 명임.
※ SEZ 제품의 주요 수출국은 태국, 일본,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EU 호주 등이며, 주요 수출품은 의류,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전기제품, 보석함 등임.
※ 한편, 캄보디아중앙은행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1-9월간 캄보디아산 제품의 총 수출은 약 109억불,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체 수출의 29% 차지, 다음으로 일본 8% 임.
(Phnom Penh Post 1/27, 7면)
■. ‘산업수공업부’→‘과학기술혁신부’로 개명
ㅇ 각료회의는 現‘산업수공업부’를 쩜 브라썻 장관의 요청에 의해, ‘과학기술혁신부(=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로 바꾸고, ‘과학기술혁신처’와 ‘과학기술혁신연구소’의 두 개 기관을 증설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27, 2면)
■. 2019년 8개월간 관광분야 투자 통계
ㅇ 캄 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2019.1-8월간 관광분야 총 투자액은 약43억불이며, 이 중 중국의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관광부 산하 관광투자국은 1.27(월) 발표문을 통해, 2019년 1-9월간 14개의 3-5성급 호텔 건설, 슈퍼마켓, 오락산업관련 신규사업이 승인되었으며, 대부분의 투자는 시하누크빌을 중심으로 한 남서부 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힘.
※ (관광부 통계) 현재 전국적으로 관광산업 관련 중국인이 경영하는 식당, 호텔, 여행사는 총 262개
※ 2019년 총 관광객수는 670만명으로 2018년 대비 8% 증가
(Khmer Times 1/28, 12면)
■. 캄 정부, 도시 폐기물에 관한 신정책 수립 추진 중
ㅇ 환경부는 1.27(월) 기자회견을 통해, 캄 정부는 폐기물 관리 및 환경보호 강화를 위해 도시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관한 신정책을 수립중이라고 밝힘.
– 환경부는 쓰레기 수거 회사인 Cintri社의 라이센스 종료와 함께 동 정책의 수립에 착수했으며, 인구 증가, 상품 소비의 증가, 폐기물 재활용 시설의 한계 등으로 매년 약 15%씩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등, 현재 매우 중대한 상황인 바, 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함.
–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106곳의 쓰레기 매립지가 있으나, 79개 지역과 도시에는 아직 매립지가 없다고 말하고, 환경오염 방지,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해 추가 매립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함.
(Khmer Times 1/28, 2면)
■. 중앙은행, 올해 상반기 디지털 결제방식 공식 런칭 계획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1.27(월) 언론보도를 통해,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peer-to-peer(=사용자간 직접 접속)결제방식 및 송금플랫폼을 올해 상반기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힘(1.27).
– 찌어 쎄레이 NBC 총국장은‘Bakong’이라고 명명된 동 프로그램은 2019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이미 11개 금융기관이 등록하여 사용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공식 사용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1/28, 7면)
■. 올해 정부-민간분야 포럼, 4월 개최 예정
ㅇ 캄보디아상공회의소는 1.28(화) 언론발표를 통해, 올해 정부-민간분야 포럼(Government-Private Sector Forum)은 4월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힘.
– 상공회의소측은 민간기업들은 부처 차원에서 해결점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을 동 포럼에서 제기할 것이며, 건설, 세금, 보건, 교육 등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함.
※ 훈 센 총리를 포함한 주요 정부 인사들과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G-PSF는 199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이함.
(Khmer Times 1/29, 12면)(Phnom Penh Post 7면)
■. 민관 근로자송출 기관, 송출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윤리강령 발표
ㅇ 캄 노동직업훈련부, 근로자 송출기업 및 기관, 시민단체 대표 약 100여명은 1.29(수)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해외 송출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해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윤리강령(=Code of Ethics)을 발표하고 이를 정확히 준수할 것을 공표함.
※ 현재 캄보디아내 근로자 송출기업은 총 120여개이며, 정부와 민간기업체를 통해 약 120만명의 근로자들이 해외에서 이주근로자로 근무 중임.
– 잇 섬헹 노동부장관은 현재 캄보디아는 전세계 6개국(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에 약 120만명의 근로자를 송출하고 있으며, 이들 근로자들이 캄보디아내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금액이 연간 총20억불에 이른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30, 1면)
■. 재경부, 올해 실질 경제성장 6.1-6.5% 전망
ㅇ Pan Phalla 재경부 차관보는 1.30(목) 공개포럼을 통해, 캄 정부는 2020년 캄보디아의 실질 경제 성장률을 미-중 무역전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기후 변화, 보호주의, EBA의 불확실성, 세계적 전반적 경제 성장 저조 현상 등으로 인해 작년 7.1%보다 낮은 6.1-6.5%로 전망한다고 밝힘.
– 또한 경제성장 하향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속도가 느린 경제의 다각화 모색, 제한적 경쟁력, 비싼 전기료, 낙후된 물류를 지적하고, EBA가 중단될 경우 약 3만5천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5억불 정도의 경제손실이 예상된다고 언급
– 분야별 예상경제성장률: 농업 0.9%, 건설 14.5%(2019년 18.4%), 봉제 5%(2019년 7.1%), 서비스(호텔,식당)2.7%(2019년 5.3%), NGO 11.8%
(Khmer Times 1/31, 12면)(Phnom Penh Post 7면)
■. 2019년 캄-태국 무역 통계
ㅇ 주캄 태국대사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캄-태국간 총교역액은 약 90억불로, 2018년의 84억불 대비 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캄보디아의 對태국 주요 수출품은 쌀, 옥수수, 대두, 카사바, 캐슈, 망고 등의 농산물이 대부분이며, 수입품은 기계류, 전기부품, 석유, 건축자재, 악세서리, 주방용품 등임.
※ 양국정상이 논의한 양국의 2020년 교역목표규모는 150억불임.
(Phnom Penh Post 1/28, 8면)
■. 캄-중, 1차 FTA 협상 완료
ㅇ 캄 상무부는 캄-중 양자 FTA협상을 1.20-21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했으며, 2차 협상은 올해 4월 씨엠립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상무부는 양국이 상품, 투자, 서비스 부문 등을 포함한 10개의 실무그룹이 제기한 주제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협상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캄-중 교역규모는 2016년 52억불, 2017년 60.4억불, 2018년 74억불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양국은 2023년까지 교역 규모 10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음.
(Khmer Times 1/29, 11면)(Phnom Penh Post 7면)
■. 2019년 약 3만6천여명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본국 송환
ㅇ 캄 외교부는 정례회의(1.30)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불법체류 및 인신매매 등의 문제와 연관된 해외* 거주 이주 노동자 약 3만6천여명을 캄보디아로 송환했다고 밝힘.
*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 2018년 캄보디아로 송환된 해외 불법 체류 캄보디아 이주 근로자는 약 10만명(내무부 통계)
(Khmer Times 1.31, 4면)(Phnom Penh Post 5면)
■. 우한 폐렴 관련
(시하누크빌州에서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ㅇ 맴 분헹 보건부 장관은 1.27(월) 기자회견을 통해, 시하누크빌주에서 첫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60세 중국인 남성)가 발생하여, 주립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보건부는 중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환자의 치료 및 폐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Khmer Times 1/28, 3면)
(우한시민, 3천여명 캄보디아 체류)
ㅇ 캄보디아 민간항공청은 1.28(화) 대변인 발표를 통해, 중국 우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폐쇄 명령이 내려진 1.23 이전에 우한시민 약 3,078명이 캄보디아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힘.
– 또한, 이 중, 1,539명은 직항편으로 시하누크빌로, 1,539명은 씨엠립 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우한시에 대한 폐쇄 명령으로 인해 중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캄보디아에 체류 중이라고 말함.
ㅇ 보건부는 1.28(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되어 시하누크빌 주립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국인 남성 1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동인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70여명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이상증후를 나타내지 않았고, 28(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함.
(Khmer Times 1/29, 3면)
(훈센 총리, 공보부에 우한 폐렴 관련 가짜 뉴스 차단 요청)
ㅇ 훈센 총리는 1.30(목) 평화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SNS사용자 또는 일부 언론매체들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말하고, 관련 가짜뉴스들을 차단해 줄 것을 공보부에 요청하면서, 필요할 경우 가짜 뉴스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함.
– 또한, 일각에서 캄-중 항로를 폐쇄하고 중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국민들을 대피시켜야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캄-중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해 볼 때 이는 불필요한 조치라고 말하는 한편, 우한 폐렴이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정부가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안심하라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1/31, 1,3면)(Khmer Times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