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경제동향(9.7~13)

■. 캄 정부, 홍수 피해 복구위해 1억불 예산 편성
ㅇ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9.5(목) 기자회견을 통해, 순 짠톨 국토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정부는 금번 홍수로 인해 파손된 22개의 도로 및 시하누크빌 하수처리장 등 주요 인프라의 복구를 위해 정부 예산 1억불을 편성한다고 발표하고, 부족한 금액은 외국의 무상원조가 필요하다고 말함.
※ 순 짠톨 장관은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총 170백만불이 필요하다고 말함.
(Khmer Times 9/9, 3면)

■. 한국 SPC그룹 캄보디아 진출, 파리바게트 내년 오픈 예정
ㅇ 한국의 베이커리 전문 기업인 SPC 그룹*은 9.5(목) 캄보디아 현지 기업인 HSG Group*과 합작하여 내년 베이커리 전문점인 ‘파리바게트’를 오픈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힘.
* SPC그룹 : 삼립식품, 파리크라상 모회사, 파리바게트 운영사
HSG Group : 캄 내 버거킹 운영사
– 허진수 SPC그룹 부사장과 쏙 홍(Sok Hong) HSC 그룹 사장은 9.4(수) 프놈펜에서 합작계약을 체결
※ SPC그룹은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국가들 중 세 번째로 캄보디아에 진출
(Khmer Times 9/10, 화)

■. PAS와 PPAP 공동 주최로 ‘아세안 해운항만 2019’ 행사 개최
ㅇ 시하누크빌 자치항만(PAS)과 프놈펜자치항만(PPAP)이 주최하는 ‘제17회 아세안 해운항만 2019’ 행사(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9.11(수)-12(목)간 프놈펜 Naga World Hotel에서 개최됨.
– 동 행사에는 아세안, 유럽, 북아메리카 등 16개국으로부터 17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며,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Khmer Times 9/12, 12면)

■. IMF보고서, 부동산 세수 1%불과, 인접국들 중 가장 낮은 비율

ㅇ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사보고서(26쪽)*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부동산세수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1%이며, 이는 인접국들 대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남.
* 동 보고서는 캄 중앙은행(NBC), 재경부, 통계청의 협조로 작성됨.
– 부동산 업계측은 명확한 시장가격에 따른 가격 책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하면서, 부동산세법상 정부는 농지에 대해서는 세금을 징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아직 상업용 토지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바, 당국은 시장가격에 따른 토지가격의 업데이트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9/13, 7면)

■. 상무부, 내달(10월) EAEU와의 FTA논의 위해 러시아 방문
ㅇ 상무부는 9.5-11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경제장관회의 및 관련 회의 이후 가진 언론 인터뷰(9.11)에서, 내달(10월) 대표단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힘.
* EAEU: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5개국의 다각적인 협력 증진을 위한 통합 경제 공동체로, 2015. 5.1.1. 공식 출범.
–  캄 정부는 EAEU가 FTA를 포함한 동 지역 국가들과의 무역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Khmer Times 9/13, 11면)

■. 코이카, 씨엠립주립병원 역량강화 사업 위한 무상지원 MOU체결

ㅇ 코이카(KOICA)는 9.3(화) 씨엠립주립병원과 동 병원의 보건부문 역량강화를 위해 2019-2020년간 26만불을 무상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UOU를 체결함.
– 동 사업은 의료장비 개선, 병동 보수, 직원 역량 강화, 보건분야 교육프로그램의 수준 향상 등을 내용으로 함.
(Koh Santepheap 9/8, 6면)

■. 캄-태, 해상 접경구역에 대한 공동에너지개발 합의
ㅇ 광물에너지부는 9.9(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9.6 태국에서 개최된 제37차 아세안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은 캄-태간 접경구역에서의 에너지개발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양국간 접경구역은 태국만의 26,000km2 면적에 해당하는 해상지역으로, 1970년대부터 양국이 상호간 소유권을 주장해오고 있음. 2001년 양국은 동 구역내 공동에너지탐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2009년 태국정부가 이를 철회, 2011년 논의 재개, 2014년 논의 중단 등의 과정을 거침. 동 지역(해저)에 대한 석유 및 가스 생산추정량은 약 5억 배럴임.
(Phnom Penh Post 9/10, 7면)

■. 한국 내 근로자 송출국(16개국) 평가에서 캄보디아가 1위 차지
ㅇ 9.9(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9 EPS(고용허가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한국의 고용노동부 산하 HRD Korea의 정례평가에 의하면, 한국으로 근로자를 송출하는 16개국 중 캄보디아 근로자 송출에 대한 평가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
– 동 회의에 참석한 헹 수어 캄보디아 노동부 대변인은 9.10(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HRD Korea는 매년 EPS제도로 근로자를 송출하고 있는 16개국과 송출에 대한 평가 및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서비스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한다고 설명하고, 올해는 △송출 절차 준비기간 단축 △저렴한 송출 비용 △최초3개월간 낮은 이직율 △낮은 불법체류비율 △대규모 온라인 한국어 테스트 실시  등 총 8가지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캄보디가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 이와 같은 평가가 송출 근로자의 쿼터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함.
– 헹 수어 대변인은 2019년 한국은 4,400명의 쿼터를 추가로 제공했으며, 2020년의 근로자 쿼터는 아직 미정으로 2020년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
※ 2017년 체결된 한-캄 근로자송출을 위한 MOU를 통해 한국으로 송출된 캄보디아인 근로자는 약 54,300명으로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비율이 가장 크며, 평균 월 급여는 1,200~1,700불
(Phnom Penh Post 9/11, 1면, Khmer Times 4면)

■. 캄 정부, 라오스와 전력구매협정 체결

ㅇ 관방부(=The Council of Ministers)는 전력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12(목) 라오스 정부와 2024년부터 향후 30년간의 전력구매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힘.
– 동 협정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의 캄보디아 방문(9.12-13)을 계기로 체결되며, 라오스로부터의 송전은 2024년부터 시작되고, 전력 구매는 단계적으로(2024년(300MW), 2025(600MW), 2026(600MW), 2027(900MW)등)진행될 예정
(Khmer Times 9/12, 12면)
※ 빤 소라삭 캄 상무장관이 주재한 동 CLMV회의에서 당사국들은 △2017-2018, 2019-2020년 CLMV 액션플랜의 이행에 대해 점검했으며, 특히, E-tourism과 전자상 거래 부문을 중점적으로 논의함.
(Phnom Penh Post 9/12,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