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 2019
[경제/대외협력]
■. 올해 7개월간 대미 수출 30% 증가
ㅇ 미국 통계국(US Censeus Bureau)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7월간 캄보디아산 제품의 대미 총수출이 27.49억불로 작년 동기 21,12억불 대비 약 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07억불로 작년 2.44억불 대비 약 26%가 증가
– 대미 수출 증가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작된 손가방, 배낭, 여행용 대형 가방 등의 여행용품 수출에 대한 미국의 GSP관세특혜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
(Phnom Penh Post 9/25, 7면)
■. ADB, 캄보디아 경제, 봉제분야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7%대 안정세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표한 9.25일자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경제는 농업분야가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7%, 내년 6.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동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생산의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고, 올해 상반기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과 수산물 분야의 성장이 감소하였으나, 의류, 신발, 여행용품 등의 봉제 분야의 성장은 ADB의 올해 4월 성장 전망을 10.1%를 10.6%로 상향 조정함.
– 한편, Sunniya Durranijamal, ADB의 캄보디아 담당국장은 캄보디아의 경제가 봉제, 관광, 무역, 건설 분야의 지속적 성장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주력 수출 분야를 여타분야로 확대하는 등 수출의 다각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함.
(Phnom Penh Post 9/26, 7면)
■. 중앙은행, 녹색금융(green finance) 이행 촉구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전국의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표문(9.26)을 통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투자를 중점으로 하는 녹색금융제고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함.
– NBC의 동 발표는 스위스 소재의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증가하는 친환경 투자에 대한 수요를 맞추고자 그린본드(green bond)에 대한 중앙은행의 투자를 위한 개방형 펀드를 출시한 이후에 나온 것임.
– 발표에 의하면, 동 펀드는 중앙은행의 예비비(reserve) 관리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원칙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
– 찌어 짠토 중앙은행(NBC)* 총재는 그린본드는 환경문제 및 기후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문적 역량강화 및 이해 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 BIS : 중앙은행간 협력 증진과 원활한 국제금융결제를 목적으로 1930.1.20. 설립. 현재 회원국은 캄보디아 포함 60개국, 한국은 1997년 가입
(Phnom Penh Post 10/1, 7면)
■. 앙코르유적지, 1-9월간 외국인관광객수 감소
ㅇ 앙코르유적지 티켓관리공사인 Angkor Enterprise가 10.1(화)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9월간 앙코르유적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1.6백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입장료수입은 약74백만불로, 13% 감소
– Chuk Chumnor 관광부 대변인은 이와 같은 외국인 관광객수의 감소는 중국인 관광객수의 감소가 원인인데 이는 미-중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인 관광객의 수도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으며, 기타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
– 한편, Chhay Sivlin 캄보디아관광협회회장은 씨엠립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수의 감소는 해안도시인 시하누크빌주를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하는 한편, 또 다른 원인으로는 중국인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홍보를 하고 있는 베트남과 달리, 캄보디아는 관광지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도 큰 원인이라고 언급.
※ 2018년 앙코르유적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수 약2.5백만명, 총 수익 약 116백만불
(Khmer Times 10/2, 11면)
■. 일본 정부, 프놈펜하수처리장 건설에 26백만불 추가 무상원조
ㅇ 외교부는 10.2(수) 쁘락소콘 외교장관과 미카미 마사히로 일본 대사가 면담을 가졌으며, 동 면담에서 소콘 장관과 미카미 대사는 일본 정부가 프놈펜하수처리장건설에 26백만불을 추가로 무상지원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원조공여협정을 체결(10.3)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0/3, 3면)
■. 1-9월간 세수,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
ㅇ 국세청(Department of Taxation)이 10.2(수)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1-9월간 총 세수는 약45.7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중 관세 수익이 23.84억불, 일반 세수는 21.83억불
– 훈센 총리는 10.2(수) 한 공개연설에서 캄보디아의 올해 9월까지의 관세 수익이 당초 예상 금액보다 8억불 상회한다고 언급
– 름 헹 프놈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건설분야 및 대캄 투자증가가 세수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수출입 절차의 간소화로 인한 수출입의 증가 또한 관세 수익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함.
(Phnom Penh Post 10/4, 7면)
■. 카나디아 은행, The Asian Banker 순위 캄보디아내 최상위 랭크
ㅇ 아시아 금융전문지인 The Asian Banker가 매년 9월에 조사, 발표하는 은행경쟁력 평가 지수 ‘Strongest Banks’랭킹에서 Canadia Bank가 회계연도인 2019.3.31. 기준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비교에서 캄보디아국내 은행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음.
* 5점 만점에 3.5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