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 2017
차량 공유서비스 Grab, 캄보디아 내 서비스 본격화
싱가포르의 거대 차량공유서비스 제공업체 Grab이 동남아에서 8번째로 캄보디아에 공식 진출함으로써 이미 진출한 미국 기업 Uber 및 기타 선발주자들과의 경쟁에 합류했다. Grab은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및 UNDP 캄보디아 사무소와 Grab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혼잡 개선 및 탄소 배출 제한 계획에 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Grab의 공동 창업자 Hooi Ling Tan은 캄보디아 금융접근성 향상, 교통혼잡 해소 및 도로 안전 개선이 장기적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뱅킹 추진을 위해 모든 운전자가 계좌를 보유하도록 하고, 교통혼잡 데이터를 공유해 적절한 이동 시기와 방법을 알려주는 개방형 교통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Grab 캄보디아 및 태국 지사장은 가장 큰 사망 원인이 운전자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인 캄보디아에서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rabCar 및 GrabPay 서비스는 당분간은 프놈펜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