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관광 부문 수익은 13.3% 증가한 3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여행객 총 지출은 56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부는 여행객 수와 수익 증가는 캄보디아와 주변 지역, 특히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2017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20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베트남(835,355명), 라오스(502,219명), 태국(394,934명), 한국(345,081)이 뒤를 이었다. 관광부는 2018년 최소 600만 명, 2020년 700만 명, 2025년 1,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 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한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 관광부의 올바른 정책 덕분에 중국인 관광객 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 캄보디아 중국 대사는 ‘China Ready’ 전략이 관광객 유치에 매우 성공적으로 작용했으며 중국어 구사 여행 가이드의 증가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2017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총 560만 명으로 평균 체류일은 6.6일을 기록했으며, 내국인 해외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175만 명을 기록했다.

2017년 캄보디아 방문 상위 10개국 동향

자료원: Khmer Times, 캄보디아 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