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캄-중 양국간 무역거래에 위안화 사용 촉구

중국, 캄-중 양국간 무역거래에 위안화 사용 촉구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의 광저우 공식 방문 기간 중 광저우 부성장이 중국과의 무역에 미달러화 대신 중국 위안화로 가격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동성은 곧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상품을 전시할 무역센터를 설립할 것이며, 이는 캄보디아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홍보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캄보디아중앙은행과 중국인민은행도 투자자들과 상인들이 양국간 거래에 위안화와 리엘을 사용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는 양국간 경제 및 정치적 유대 강화를 위한 최근의 움직임과도 일치한다.

Chea Serey 중앙은행 사무총장은 양국간 무역에 위안화 사용을 늘리면 리엘 사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1월 말 기준 캄보디아의 대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주요 수출품은 쌀, 카사바, 캐슈너트, 반가공 팜오일, 고무 등 농산물이며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 오토바이, 건축자재, 직물, 담배, 비료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