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캄보디아에 의과대학 및 병원 건립 예정 

인도 상업 산업 부 장관은 최근 프놈펜 에서 열린 제 5회 India-CLMV Business Conclave에 참가하고 귀국한 후 인도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ASEAN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 의과 대학 및 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외에도 미얀마에 종합병원과 교육 기관을, 베트남에는 약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프로젝트의 투자 주체 및 기 공 등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프로젝트의 세부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수출입 은행은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이미 인도의 의료 사업자 및 교육 부문 투자자들을 위한 자금에 우선순위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eang Thai 캄보디아 상무 부 대변인은 양국 상무 부 장관이 무역 및 투자 증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프놈펜 에서 회동을 가졌으며 의료 부문을 우선순위로 지정하는 것이 주요 논의 사항 중 하나 였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수준의 인도 의료 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함으로써 캄보디아 의료 부문 인적 자원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캄보디아와 인도 간 교역은 2017년 1억 2,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인도 산 의약품 및 의료 장비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