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 2022
2022년 캄보디아 주간(6.18-6.24) 경제 동향
[경제/사회]
■. 2021년, 전체인구의 약 80%가 전자결제 이용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에 의하면, 2021년 전국적인 전자결제 이용규모는 2020년 대비 34.5% 증가한 약 1,02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자지갑(e-wallet)계좌의 수는 13.6백만 개로 전체인구수의 약 80%에 해당함.
※ 출처: ‘2021년 금융안정성검토(FSR)’
(Phnom Penh Post 6/20, 1면)
■. 캄 중앙은행(NBC), 올해 경제성장 전망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이 6.17 발표한 ‘2021년 금융안정성 검토’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작년 3%를 기록한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5%대로 회복될 것이나,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며,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주로 농산물 수출, 운송, 통신, 투자흐름 개선과 해외 근로자 송금 등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됨.
– 보고서는 무역과 투자 측면에서 캄보디아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양자간 자유무역협정, 신규 투자법 제정에 의한 이익이 기대되는 반면, 코로나19 변종 발생, 중국의 경기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선진국의 금리 인상, 기후 변화 등으로 조성된 불확실한 여건이 국가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Khmer Times 6/20, 1면)
■. 2021년 외국인직접투자 35억 달러로 전년대비 3.9% 감소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이 6.17 발표한 ‘2021년 금융안정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캄보디아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은 2020년 대비 3.9% 감소한 35억 달러로 집계됨.
– 전체 FDI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금융부문의 FDI가 3% 감소, 비금융 부문의 FDI는 4.4% 감소(숙박시설 43% 감소, 농업 22.3% 감소, 통신 11.1% 감소),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21.3%, 1.1% 증가. FDI의 4.3%를 차지했던 수력발전 분야는 2.6배 증가
– 중국이 전체 FDI의 약 50% 차지(주로 제조업, 금융, 건설, 부동산, 숙박업에 투자). 그 외 싱가포르(8.3%), 한국(8.1%), 일본(5.9%), 태국(4.4%), 말레이시아(3.8%)
(Khmer Times 6/21, 15면)
■. 훈센 총리, 뜨봉크뭄주 캄-베 접경지역 ‘경제특구’ 개발 계획 발표
ㅇ 훈 센 총리는 45년전(1977.6.20.) 폴폿 정권의 숙청을 피해 베트남으로 망명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 연설에서, 캄-베트남 접경지역인 뜨봉크뭄주 동부의 45년전 크메르루즈군과의 전투지역 11.76평방킬로미터를 베트남과의 무역활성화를 위한 경제특구로 개발하여 국경무역 및 경제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와 관련하여, 2023-2024년에 동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확대하고, 수도·전기·전화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공공사업운송부에 지시함.
※ 올해 1-5월간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0.79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2위 기록, 수입은 34% 증가한 17.14억 달러 (캄 관세청 통계)
(Khmer Times 6/20, 1면)(Phnom Penh Post 1면)
■. 5백만불 이하 민간투자사업 관리위한 ‘25개시주 투자분과위원회’ 창설
ㅇ 캄 정부는 6.20(월)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산하 ‘25개시주 투자 분과위원회(CPISC)’ 창설에 관한 부칙령(/총리령, sub-decree)을 발표함.
– 부칙령에 의하면, 각 지방정부의 주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부지사가 부위원장을 맡는 ‘시주 투자 분과위원회’는 5백만 달러 미만의 민간투자 프로젝트의 등록, 인센티브, 매각 및 분쟁해결 등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승인할 수 있음.
(Phnom Penh Post 6/22, 1면)
■. 법무부, “캄보디아는 시민사회단체의 천국, 약 6천여개 활동”
ㅇ 친 말린 법무부 대변인은 6.20(월) 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이 “2023년 총선을 앞두고 캄보디아는 여성단체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CSOs)이 자신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립에 충분히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캄보디아에서의 시민사회 공간은 1993년부터 개방되어 캄보디아는 현재 6000개 이상의 CSOs가 존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천국이 됐다”고 강조하는 한편,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시민공간의 일부가 되기에는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6/22, 1면)
■. 캄 중앙은행, 환율 안정위해 2021년 6억USD 매각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환율 안정을 통한 거시경제의 여건 유지를 위해 2021년 은행과 환전소에 경매를 통해 약 6억 USD를 매각했다고 밝힘.
– NBC는 최근 발표한‘2021년 금융 안정성 검토’보고서를 통해, 2021년은 관광 분야 및 국내로의 송금 하락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있어 환율이 국가가 직면한 다른 도전과제들과 함께 압박을 받았다고 하고, 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환율이 평균 USD당 4,099리엘을 유지하며 2019년 대비 약 1% 하락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6/23, 1면)
■. 1-5월, 건설프로젝트 승인 통계
ㅇ 국토관리도시기획건설부(MLMUPC)의 Chan Sophal 총국장에 의하면 올해 1-5월간 승인한 건설사업건은 총 1,679건 9.52억 달러규모로, 작년 동기의 1,879건 23.5억 달러 대비 60% 감소했다고 하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이 대형 건설사업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계획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힘.
– Sophal 총국장은 캄보디아의 도시화는 2014년 약 450만 명의 도시 인구 증가와 함께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도시 인가구 약 8백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함.
(Khmer Times 6/24, 1면)
■. 캄 정부, 한국에 양자 FTA 내부 절차 가속화 요청
ㅇ 시응 타이 상무부 대변인은 6.22(수) 언론인터뷰를 통해, 캄 정부는 한-캄 FTA가 빠른 시일 내에 발효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내부 절차를 완료해 줄 것을 한국에 요청했다고 밝힘.
※ 한국과 캄보디아는 2021.10.26. 양자 FTA 체결. 절차 상 양국의 내부절차 완료 후 비준을 거쳐 60일 후에 발효됨
– 한-캄 FTA가 발효될 경우, 올해 1월부터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함께 캄보디아는 교역상품의 93.8%에 대한 관세가 면제되며, 한국과의 교역에서는 95.6%의 관세가 철폐됨.(출처: 연합뉴스)
– 펜 소비찌읏 상무부 차관보는 한국으로 수출되는 캄보디아산 제품 약 1만 품목에 대해 관세 면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함.
※ 올해 1-5월간 한-캄 양자교역액은 약 3.62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9% 증가. 캄보디아의 수출은 92.72백만 달러로 23% 증가, 수입은 2.69억 달러로 17.6% 증가
(Phnom Penh Post 6/24, 6면)
■. 캄, 7.11-13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준비위한 고위급 회의 개최
ㅇ Vath Chamrouen 캄보디아 SEA Games 조직위원회(CAMSOC) 사무총장은 내년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준비를 위한 Sea Games 연맹이사회 고위급 회의를 7.11-13 프놈펜에서 개최하며, 개막식에서 훈 센 총리가 아세안 대표들에 대한 환영과 캄보디아의 잠재력에 관한 내용으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Phnom Penh Post 6/24, 5면)
[대외 협력]
■. CMAA-인도, ‘꺼꽁주 지뢰없는 마을 조성 사업’에 관한 MOU 체결
ㅇ 캄보디아지뢰업무 및 희생자지원국(CMAA)과 인도 외교부는 6.21(화) ‘꺼꽁주 지뢰없는 마을’조성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리 뚜잇(Ly Thuch) CMAA 제1부국장은 동 사업은 거꽁주 4개 마을 총 185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걸쳐 지뢰제거 및 관광과 농업개발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약 1만3천 명의 지역민들의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6/23, 4면)
[코로나19 동향]
■. 캄 정부, 코로나19 대응위해 2년간 총 30억 달러 지출
ㅇ 캄 재경부에 의하면 캄보디아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부터의 사회· 경제적 영향 해결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약 30억 달러임.
– 캄 재경부가 5.30 발표한‘2023년 재정운용법 초안 작성을 위한 거시경제정책 프레임워크와 공공금융정책’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과 2021년 각각 8.24억 달러와 12.9억 달러가 긴급개입 조치이행에 사용되었으며, 2022년 9.89억 달러가 추가로 할당되었다고 밝힘.
(Phnom Penh 6/21, 1면)
■. 백신 접종 통계
ㅇ 6.23(목) 기준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 : 15,074,562명
– 전체 인구 16백만 명 기준 접종률 : 94.22%
※ 18세 이상 약 10백만 명 기준 접종률 : 103.29%
※ 12-17세 약 2백만 명 기준 접종률 : 100.70%
※ 6-11세 약 1.9백만 명 기준 접종률 : 109.37%
※ 5세 약 30만 명 기준 접종률 : 134.40%
※ 3-5세미만 약 61만 명 기준 접종률 : 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