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 2022
2022년 캄보디아 주간(5.21-5.27) 경제 동향
[경제]
■. 훈 센 총리, “EBA 부분 철회 대 EU 수출에 영향 없다” 언급
ㅇ 훈 센 총리는 5.21(토) 스위스 취리히에서 가진 EU 거주 캄보디아인들(약 2천명)과의 간담회에서, 캄보디아의 대 EU 수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바, EBA의 부분철회로 인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며, 캄보디아 경제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시점에서 EBA는 전면 철회될 것이라고 말함.
– 2020년 2월 유럽위원회(EC)는 캄보디아내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를 이유로 EBA(Everything But Arms) 특혜관세 일부(20%)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고, 같은 해 8월부터 적용함.
※ 2021년 캄-EU간 교역액은 41.9억 달러로 2020년(38.63억 달러) 대비 8% 증가
(Phnom Penh Post 5/23, )
■. 1-5월 수산물 수출 11% 감소
ㅇ 수산처(FiA: Fisheries Administration)의 통계에 의하면, 1-5월간 캄보디아의 수산물(어류) 수출액은 약 39백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와 불법 조업이라고 밝힘.
– 동 기간 수출된 수산물의 양은 총 1,291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톤(11.75%)이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연간 목표치인 1만톤의 12.91%에 해당함.
(Phnom Penh Post 5/24, 1면)
■. 5월 해상운송 요금, 4월 대비 15-20% 상승
ㅇ 캄보디아물류협회는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연료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캄보디아의 해상운송 요금이 4월 이후 약 15-20%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생산원가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5/24, 8면)
■. 1-4월 세수 통계
ㅇ 캄 세금총국(GDT)은 5.23(월)일자 보고서를 통해, 사회·경제활동 재개의 효과로 1-4월간 정부의 총 세수*는 작년 동기 대비 29.36%(2.4억 달러) 증가한 15.02억 달러로, 이는 2022년 연간 목표액인 28.2억 달러의 53.27%에 해당한다고 밝힘.
* 관세 제외
– 주요 세수원은 소득세(부동산 수익 위주), VAT, 급여세, 인지세 등
(Khmer Times 5/25, 1면)(Phnom Penh Post 9면)
■. 빤 소라삭 장관, 다보스 포럼‘무역 장벽’에 관한 회의 참석
ㅇ 빤 소라삭 상무부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5.22-5.26) 계기, 개최된 ‘회복을 위한 무역장벽 대응’ 에 관한 회의에서, “캄보디아는 국제 무역 장벽에 대응함으로써 지역 및 세계 시장에 대한 상품과 서비스 수출을 확대하고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전략적 프레임워크 구현, 뉴노멀 시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안에서의 경제 회복 및 확장 프로그램 시행,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 강화, 국가 단일창구 시스템과 같은 무역의 원활화 조치에 착수했다 ”고 밝힘.
(Khmer Times 5/25, 13면)
■. 시엠립 신공항 건설 지연 관련
ㅇ 신 찬세레이붓 민간항공청 차관 겸 대변인은 5.24(화) 언론인터뷰를 통해, 2023년 3월말 완공, 10월 첫 시운행을 목표로 시엠립 남동부에서 진행 중인 신공항 건설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과 물류의 병목 현상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나, 시공사가 완공일을 변경하지는 않았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5/25, 8면)
■. 캄 정부, 6.4· 6.6 유급 휴일 결정
ㅇ 캄 정부는 5.24(화) 근로자·고용인들의 지방선거 참여 독려를 위해 선거 전날인 6월 4일과 선거 다음날인 6월 6일에 대한 유급 휴일 결정을 발표함.
(Khmer Times 5/25, 1면)(Phnom Penh Post 3면)
■. 훈 센 총리, 유럽 투자기업들의 대 캄 투자 확대 요청
ㅇ 훈 센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참석 계기, 현지 대기업인 World Bridge Group이 주최한 ‘캄보디아의 밤(Cambodia Night)’행사에 참석하여 가진 연설에서 민간부문을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캄보디아의 미개발 부문에 대한 사업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을 유럽의 투자자들과 기업인들에게 요청함.
– 훈 센 총리는 “캄보디아는 시의적절하고 신속한 백신접종 캠페인을 통한 코로나19의 성공적인 통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최초로 백신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입국 조건을 완화시킴으로써 위축된 관광 및 비즈니스 부문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5/24, 1면)(Khmer Times 1면)
■. 3억불 규모 중국 타이어 제조사 시하누크빌경제특구에 입주
ㅇ 주캄 중국대사관은 3억 달러 규모의 중국 타이어 제조사*가 시하누크빌경제특구(SSEZ)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는 SSEZ 투자기업들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힘.
* Jiangsu General Science Technology Co. Ltd
– 농림수산업부의 Him Aun 고무총국장은 “타이어 공장의 증가와 함께 캄보디아의 주요 생산품 중 하나인 천연고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타이어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고무원료 수출을 줄이고 완제품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5/26, 8면)
■. 재경부, ‘시하누크빌주 스마트시티 조성 마스터플랜’ 진행상황 점검
ㅇ 봉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5.25(수) Shenzhen 도시계획디자인연구소(UPDIS)와‘시하누크빌주의 다목적 경제특구로의 전환에 관한 마스터플랜’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힘.
(Khmer Times 5/26, 13면)
■. 1-4월, 후추 수출 통계
ㅇ 1-4월간 캄보디아는 작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한 총 3,834톤의 후추를 수출함.(캄 농림수산부 통계)
– 대부분은 베트남(3,540톤)으로 수출되었으며, 그 외 독일, 말레이시아, 벨기에, 프랑스, 일본, 캐나다, 미국 등지로 수출
(Khmer Times 5/27, 13면)
[대외 협력]
■. 캄 보건부-코이카, ‘동북부 지역 모자보건 강화 사업’에 관한 조정위원회 회의 개최
ㅇ 캄 보건부와 코이카는 5.20(금) 몬돌끼리주·라타나끼리주 보건국, 국립 모자보건 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혹 낌쳉 보건부 사무총장과 노준형 코이카 소장의 주재로,‘캄보디아 동북부지역 모자보건 강화 사업’에 관한 ‘제2차 국가조정위원회’회의를 갖고, 지속적인 사업 이행 계획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의견을 조율함.
– 코이카는 SNS(Facebook)를 통해, 지난 3년간 동 사업으로 인한 의료장비의 제공 및 보건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동북부지역 보자보건 분야의 기초 의료 서비스가 개선되었다고 말함.
– 동 사업은 2019-2023년간 한국정부의 지원(7백만 달러)으로 시행
(Phnom Penh Post 5/23, 7면)
■. 2025년 완전한 지뢰제거 위한 예산 19백만 달러 필요
ㅇ 5.20(금) 시엠립에서 개최된 ‘지뢰제거활동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서 캄보디아지뢰제거 및 희생자지원국(CMAA)의 리 뚜잇(Ly Thuch) 제1 부국장은 “캄보디아 정부, 국제 공여단체, 개발 파트너 및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지뢰제거활동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할 경우 2025년까지 지뢰 및 잔여폭발물(ERW)의 완전한 제거 목표 달성이 가능하나, 이를 위해서는 19백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며, 예산 부족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고 밝힘.
(Khmer Times 5/23, 4면)
■. 캄-베트남, 관광 활성화 위해 항공부문 협력 합의
ㅇ 캄 관광부는 5.24(화)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양국간 직항편 추가 개설을 포함하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3국 여행객들 대상 방역수칙 완화 등의 이행에 합의했다고 밝힘.
– 올해 1분기(1-3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의 수는 약 16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이 중 베트남 관광객이 작년 동기 대비 1,189% 증가한 4만6천여 명으로 1위를 기록함(캄보디아 관광협회 통계).
(Phnom Penh Post 5/27, 9면)
■. ADB, ‘코로나19의 성공적 통제’ 높이 평가
ㅇ 캄보디아를 방문(5.26-5.31) 중인 아시아개발은행(ADB) 대표단은 5.26(목) 봉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캄보디아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거시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국가의 전 부문을 완전히 개방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함.
– ADB 대표단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 불황, 지정학적 문제가 역내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 및 ADB의 재정지원 사업 이행을 검토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함.
(Khmer Times 5/27,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