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2년 캄보디아 주간(4.9–4.22) 경제 동향

2022년 캄보디아 주간(4.9–4.22)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 재정정책 개혁 및 녹색개발 우선 추진

ㅇ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4.7.(목). ‘지속 가능한 금융: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행사에서 최근 2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캄보디아의 재정정책과 재정정책 개혁에 대해 설명함. 동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 ASEAN 중앙은행 대표, 개발파트너,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함.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캄보디아 정부가 공공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예산배정 및 집행 과정의 효율성 강화, 세무행정 개혁, 기본세입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함. 한편 캄보디아 국세청은 올해 1-2월간 5억 1200만불 세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 이상 증가한 수치임.

(Khmer Times 4/11. 1면)

■. 아시아개발은행(ADB), 캄보디아의 부채 부담(debt distress) 위험성이 낮다고 평가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의 4.6.(수). 2022년 ADO(Asian Development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총 공공 외부 부채는 2022년에는 GDP의 36.2%, 2023년에는 GDP의 37.1%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캄보디아는 여전히 ‘부채 부담 위험성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거시경제적 충격을 고려한 IMF가 2021년 4분기 말에 발표한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전 보고서와 일치함.

– 캄보디아는 아시아 개도국 중 가장 낮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8년 38.1%로 최고점을 기록하고 2030년 37%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

(Khmer Times 4/12. 14면)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총 4개의 사업(약 3,200만 불)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4.11.(월). 공고문에 따르면, CDC는 총 3,200만 불의 규모인 4개의 비의류(non-garment) 사업을 승인함. 이 4개의 사업(가구제작, 전자기기 및 플라스틱, 전자부품, 포장업)은 캄보디아에서 일자리 약 2,470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대해, Hong Vanak 캄보디아로얄아카데미(RAC) 국제경제학과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에서 투자하는 기업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금번에 승인된 사업은 그간 캄보디아 경제가 의류 부문에 의존한 것에 비해 분야가 다각화되었다고 평가함.

– Lim Heng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정치적 안정, 매력적인 새로운 투자법 도입, 캄-중국 FTA 및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여러 사회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더 많은 기업이 캄보디아에 투자하고 있다고 하고, 다가오는 캄보디아-한국 FTA도 외국기업에게 특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4/13. 8면)

■. 훈센 총리, 4.16.(토). 시아누크빌주에서 Preah Thong and Neang Neak 동상 설치행사에 참석할 예정

ㅇ Kheang Phearom 시아누크빌주 시청 대변인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4.16.(토). 시아누크빌주에서 Preah Thong and Neang Neak 동상 설치행사에 참석할 예정임. 이 동상은 최근에 완료된 34개 지방도로 건설 프로젝트의 예산에 의해 건설되었음.

(Phnom Penh Post 4/13. 6면)

■.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 캠페인이 캄보디아의 1분기 국제무역 증가에 기여

ㅇ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캄보디아 무역 규모는 총 131억 6300만불을 돌파하여, 작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함.  캄보디아의 수출은 작년 동기의 45억4900만불에서 57억1700만불로, 약 25.7%로 크게 증가하였고, 수입은 작년 동기 75억1500만불에서 74억4600만불으로 감소함.  무역적자는 17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42% 감소함.

– 이에 대해, Hong Vanak 왕립아카데미 국제경제학과장은 이는 효과적인 코로나19 통제, 높은 예방 접종률 및 유리한 정치적 조건, 캄보디아가 가입한 FTA의 이행이 캄보디아의 제조부문을 점진적으로 강화시켰다고 설명함.  그러나 캄보디아는 여전히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생산 및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또한 수입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수입을 줄이기 위해 국산 원자재를 더 많이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임.

– Lim Heng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소장은  새로운 투자법률과 FTA, 저렴한 임금과 생산활동의 강점 등이 수출증가에 기여했다고 함.  아울러 정세 영향으로 미얀마의 국제무역, 투자 규모가 대폭 감소하면서 캄보디아의 지분이 확대된 측면도 있다고 분석함.

(Phnom Penh Post 4/18. 8면)

■. 쫄츠남 연휴 중 캄보디아에 약 460만명의 관광객 방문

ㅇ 타옹콘 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4.14.(목).~4.16.(토). 쫄츠남 연휴 기간 중 국내 관광지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총 4,590,326 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내국인 관광객은 총 4,561,477 명, 외국인 관광객은 총 28,849 명을 기록함.  인기있는 관광지는  밧탐방주, 깜뽕짬주, 시엠립주, 반띠에이미언체이주, 쁘레이뷍주, 깜뽕스프주, 뽀르삿주, 깜뽕츠낭주, 깜뽓주, 시아누크빌주, 프놈펜시 순서임.

(Phnom Penh Post 4/18. 1면)

■. 관세청, 1분기 캄-중국 무역 30% 급증

ㅇ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캄-중국 교역액은 28억73430만 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0.14%로 급증함. 이는 코로나19 상황 개선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 캄보디아의 1분기 대중국 수출액은 3억2177만8000 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했고, 수입액은 25억51640만 불로 작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함.  해당 기간 동안 캄보디아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22억 2990만 불로, 작년 대비 약 44.72% 증가함.

– 캄-중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지난 1월 발효됨.

– Lim Heng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소장은 캄보디아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대부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투입되는 원자재이고,  캄보디아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대부분 농산물이라고 함. 그는 또한 많은 중국 기업이 캄보디아의 다양한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원자재가 완제품으로 가공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덧붙임.

– Hong Vanak 왕립아카데미 국제경제학과장은 CCFTA 결과 중국의 대캄보디아 투자가 증가하면서 양국 무역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하고, 캄보디아는 대중국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생산 능력과 상품 품질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4/19. 1면)

■. 1분기 섬유분야 수출 30억불로 급증

ㅇ 관세청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2년 1분기에 총 31억 5500만불 상당의 의류, 신발 등 섬유 관련 제품을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4.8%로 증가한 것임.

– 깡 모니카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 부사무총장은 수출 증가 배경으로 생산 안정과 중국과 미얀마에서 계속 들어오는 주문 등 우호적인 외부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함.

(Phnom Penh Post 4/19. 8면)

■. 타옹콘 관광부 장관, 쫄츠남 연휴로 경제회복 기대

ㅇ 지난주 4.14.(목).~4.16.(토). 3일간 쫄츠남 연휴 기간 중 관광객 약 458만 명이 국내 관광지에 방문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전염병에서 회복하고 있는 지역 관광 관련 사업에 혜택을 주는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임.

– 2년간의 쫄츠남 연휴행사 취소 끝에, 올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쫄츠남 연휴는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결과를 반영함.

– 이에 대해, 타옹콘 관광부 장관은 쫄츠남 연휴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 관광지에 방문했다고 말하면서, 관광객 유입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다고 언급함.

(Khmer Times 4/19. 1면)

■. 접경지역 관리당국, 불법 국경 통과 감시 중

ㅇ 수천 명의 캄보디아인 근로자가 태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캄보디아 관리당국은 불법 근로자를 통제하고 밀입국 중개인을 체포하기 위한 보안 경계를 강화했음.

– Ngor Meng Chroun 반띠에이미언제이주 부주지사는 캄보다아 관리당국은 불법 근로자들의 불법 월경을 방지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하며, 지난주 태국에서 돌아온 근로자의 약 70%는 직업 중개인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불법 근로자들이라고 하면서, 대부분의 중개인은 사기꾼이며 주저함없이 우리 국민을 속였다고 덧붙임.

– Ngor Meng Chroun 부주지사에 따르면, 당국은 접경지역에 더 많은 경찰과 군인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했고, 국경을 따라 위치한 숲에서는 24시간 순찰을 하며 태국 국경 관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함.

– 또한, 이 기회를 통해서 직업 중개인들을 채포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하고, 생계를 위해 불법 국경 통과에 큰 위험을 감수한 캄보디아인 근로자는 직업 중개인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그들이 합법적인 길을 선택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하며, 이를 위해 우선 불법 직업 중개인을 근절시켜야 한다고 덧붙임.

(Khmer Times 4/19. 1면)

■. 1분기 한-캄 무역 규모 작년 동기 대비 약 22.8%로 증가

ㅇ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한-캄 자유무역 규모는 234백만 불로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2.8%로 증가한 것임.

– 캄보디아의 1분기 대한국 수출액은 6,130만 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2.2%로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1억 7,300만 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3.1%로 증가함.

– Penn Sovicheat 상무부 대변인은 4.19.(화). 인터뷰에서, 한국은 캄보디아산 의류와 신발의 주요 수출시장이라고 하며, 추후 한-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한-캄 양국간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현재 캄보디아는 이미 한-캄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했고, 한국은 비준을 진행중임.

– 한국과 캄보디아는 모두 지난 2022년 1월 1일에 효력이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다자무역협정의 회원국이며, 캄보디아에 대한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기계, 섬유, 농산물이고 캄보디아의 대 한국 주요 수출품은 섬유제품, 농산물임.

(Khmer Times 4/20. 1면)

■. Canteran Apparel 의류공장 근로자들, 공장 폐쇄 우려

ㅇ Canteran Apparel 의류공장 근로자 약 300명은 4.19.(화). 고용주가 사전 통보 없이 공장에서 기계를 반출한 것을 보고 퇴직금을 주지 않고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도로를 점거하고 항의함.

– 노동자들은 고용주가 최종 급여 또는 퇴직금을 제공하지 않고 도망갈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4/20. 3면)

■. 훈센 총리, 세계 노동절 기념 메시지

ㅇ 훈센 총리는 4.19.(화). 5월 1일 세계 노동절 136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발표함. 올해 세계 노동절 기념은 ‘평화, 건강, 안보’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

– 훈센 총리는 각 시/주 주지사들이 노동조합 대표 및 고용주들과 협력해, 동 행사 기념하기 위해 근로자 및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가지도록 지시함. 또한, 훈센 총리는 공보부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공공 및 민간 언론 매체에 국제 노동절을 기념하는 안내문과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지시하고, 대기업과 각 시/주 기관들에게는 주요 도로, 대규모 건설 현장 등에 세계 노동절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지시함.

(Phnom Penh Post 4/20. 5면)

■. 코로나19 대응 성공 및 FTA 덕분에 캄보디아의 1분기 무역 규모 급증

ㅇ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 덕분에 올해 1분기 캄보디아의 국제무역량이 증가함.

– Penn Sovicheat 상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이는 캄보디아의 높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과 FTA체결, 시장 다양화에 따른 결과임.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캄보디아 무역 규모는 약 131억 불을 돌파하여, 작년 동기 대비 약 9.1% 증가함. 캄보디아의 수출액은 약 57억 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5.7%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약 74억 불로 작년 동기 대비 약 0.9% 감소함.  캄보디아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는 중국으로서, 2022년 1분기 중 양국 간의 교역액은 28억7000만 불로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함.

– 이에 대해, Ky Sereyvath 왕립아카데미 중국학과장은 다른 의류 생산국들이 여전히 코로나19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캄보디아의 의류 부문은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함.

(Khmer Times 4/20. 14면)

■.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 빈곤율 증가

ㅇ Toun Thavrak 기획부(Ministry of Planning) 차관 4.19.(화). 2016-2030 국가 인구정책 이행촉진 워크숍(Workshop on Promot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National Population Policy 2016-2030)의 개막식에서, 캄보디아의 빈곤율은 2007년 47%에서 2009년 22.9%, 2014년 13.5%로 크게 감소하여, 2015년에 캄보디아는 중저소득(low-middle-income) 국가로 성장하였으나,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2019-2020년 캄보디아 빈곤율은 17.8%로 증가하였다고 함.  프놈펜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10,000리엘(약 2.5 불)을 벌지 못하는데, 이는 그들이 빈곤선 아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Khmer Times 4/20. 15면)

■. 국세청, 2022년 1분기 세금 징수액 22% 증가